우린 그렇게 서로 헤어지기로 합의를 봤었고 남편은 어제아침에 잘지내라는 메모를 남기고
그냥 그길로 출근도 하지않은채 시댁에를 갔더군요...
오후 5시쯤 시아버지 핸드폰으로 연락이 왔고 전 일하는도중이라 전화를 못받았었죠
전 그냥 또 안좋은소리하겠지라고 전화하지 않았구요...
제가 남편이 시댁에만 안갔어도 회사출근하기 그러면 잠깐 다른데로 바람쐬로 갔다던지
아님 친구집에라도 잠시 가있었다면 제가 맘을 돌려서 잘해보자라는 생각도 없지않았었는데
시댁에를 갔다하니 참 어이가 없더군요...
밤10시경에 집전화로 시아버지가 전화를 또 하셨더군요...
의외로 저번때 반응이랑 다르게 미안하다 하시면서 낼 잠시보자고 하더군요...
그러자하였고, 전 시아버지만 오실줄 알았는데 남편까지 다 같이 온다하시면서 저한테 불만있는거
다말해보라고 속시원히 다 털자고 하시더군요..
지금 오후쯤에 시부모랑 남편 아님 시누이까지 올지도 모르겠네요~
전 그래요..제가 시어머니에게 들었던 막말이며 지금까지 저한테 했던것들 다 예기할려고 하는데요
과연, 그런다고 다 없었던일로 될까 하는 생각들고요...
리플님들 말씀처럼 남편이 중간에서 역할을 전혀 못하고 있는건 사실이니까요...
시아버지가 저한테 미안하다고 했는데 그건 시아버지 생각이구 절대 시어머니생각은 아닐꺼에요..
신혼여행사건때도 시아버지는 저한테 한마디도 안하셨던 분이셨거든요..그저 듣기만 하고~
시어머니는 이세상에서 본인이 젤 잘나신분이신데, 제가 그동안 맘고생한거 다 말한다고 한들,
과연 이해라도 해줄까...하는 의문이 들고 기본적으로 성격이 너무 이기적이고 못때셨거든요..
글쎄요...다른사람들한테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한테 만큼은 그랬으니까요~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어떻게 시작해야될지도 난감..시어머니 얼굴도 보기싫고 심장이 막뛰거든요..ㅠ
제가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으며 앞으로 어떤식으로 대하는게 서로를 위해서 좋을지...
저 어제는 정말 이대로 끝내는가 싶어 이삿짐센터까지 알아봤답니다...
전 지금도 제가 잘못한것에 비해 댓가가 너무 크다고 생각하고 아직도 억울하고 분하고 그러네요..
암튼 다들 내일같이 성심성의껏 리플달아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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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는 이제 일년도 안된 신혼입니다..
결혼시작부터 너무나도 계산적인 시부모들때문에 좀 힘들었습니다..
결혼준비과정에서 머든 똑같이 반반.....예물도 해주는거 아까워서 돈으로 받았지요~
거기까진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문제는, 남편이 저만나기전 혼자 짝사랑한 여자(이미 결혼한여자)와 결혼 앞두고 연락하고
지냈더군요...아직도 만났는지는 모르는상태~그냥 같은동네살아서 지나가다가 마추쳤고
그때 핸드폰에 연락처를 주고받았다더군요....
그치만 사귀던초에 남편핸드폰을 봤었는데 통화목록 동일번호가 자주 뜨더군요~
친정엄마랑 앞자리번호가 똑같아 우리엄마랑 똑같은 번호가 있네? 하면서 그때는 그냥대수롭지
않게 넘겼고 나중에야 그여자였던것을 알게된거죠...
남편은 펄쩍뛰었죠~~아니라고, 헤어지네 마네 한바탕했고 나없으면 죽는다는 남편덕에
다시 다짐을 받고 결혼을 계속 진행했습니다...그사실을 시부모님들도 다 알게되었죠~
그때 절부르시더군요...하시는말씀은 약간 절나무래듯이 하더군요...우리 머머는 절대 그런애아니다
니가 아직 우리머머를 몰라서 그러는거라구~그여자는 이미 결혼해서 애까지 있는 여자라면서...
내가 너한테 뭐 따지는거 있냐구....(저희부모님 이혼하셨거든요...그걸말씀하시는거죠)
다른사람들은 따진다....그러면서 저희 약점을 걸고 넘어지셨습니다...
계속 생각할수록 좀 기분이 나쁘더군요~
남편이나 저나 집안이며 능력이며 서로 더 잘난것도 못난것도 없어요~거기서 거기죠...
그때는 그냥 남편과는 달리 시어머니될분이 성격이 강해서 좀 걱정은 했었지만
우리서로 사랑하니까 잘살면 될꺼라고 생각했죠..
결혼식을 잘올리고 신혼여행을 떠나기 전 호텔에서 일이 버러졌습니다..
남편핸드폰에 그여자에게 문자보낸 흔적이 있더군요...
우리는 그걸로 신혼여행을 가네마네 하고 틀어졌고 결국 가지 못하고 각자 집으로 향했습니다..
물론 제가먼저 안간다고 했고, 나중에는 남편도 갈맘이 없어졌는지 그냥 돌아섰습니다...
그때는 저 거기서 끝낼려고 한것도 아니고 단지 맘에 복잡해서 그곳을 뜨고 싶은 맘뿐이였어요~
결국 남편도 집으로 저도 집으로 양쪽집 날리났었죠~
저희 아버지가 남편한테 전화를 했는데 받지를 않자 남편집으로 전화를
했어요..시어머니가 받으시곤 저희 아버지께 딸을 잘못키웠다는둥 이런경우어딨나고
심하게 싸붙였다더군요.......시부모님은 아직젊으세요..
저희 아버지가 거의 십몇년은 연세를 더 드셨는데 아버지는 딸가진 죄인으로 아무말도 못했다고
하시더군요...
전 신혼여행 떠나기로 한날 오후경에 맘을 다시 추스리고 여행사에 부랴부랴 전화했더니 지금 나오면 다시 갈수있다더군요.. ...
전 남편에게 우리 이렇게 끝내는거 아니면 신혼여행 다시가자고....
비싸게주고 예약한 신혼여행 다녀오자구요~그치만 현실은 그게 아니였죠...
시부모님이 남편을 안보내준다는 것이였어요...
저희 아버지 막내딸 잘못될까봐 전전긍긍 아무말도 못하시고 그저 죄인마냥 예..예...
남편쪽 큰아버지까지 전화를 해서 낼만나서 예기하자고 했고 아버지는 약속까지 잡으시더군요..
근데 저희친오빠가 어른들이 나설필요없다고 둘의 문제니까 둘이 해결보는게 낳다고
저보고 아침에 그집에 가라고 하더군요...친오빠가 직접 시어머니될분께 전화를 했고
그렇게 하기로 했고 전 그냥 시키는데로 혼자 아침에 그집에 갔습니다...
제가 혼자 들어가기 벌쭘하니까 남편보고 잠깐 나오라고 하는찰나 시어머니가 전화를 낚아채더니
화난 목소리로 '혼자 올라와 ' 그때, 순간 무섭고 들어가야 하나 말아야하나 죽고만 싶었어요..
무거운 걸음으로 혼자 들어갔더니 남편큰아버지까지 오셨더군요...
제가 들어가자마자 무릎을 끓고 앉았는데 남편도 옆에 같이 그러니까 시어머니가 남편보고 넌
편하게 앉아...넌 편하게 앉아...그러더군요
첨시작은 큰아버지....우리집안은 이런경우는 없다...저보고 배운게 없다는둥, 못배워먹어서 그런행동
했답니다...옆에서 시어머니 나 저런애한테 우리머머 못보내...안돼~안돼~
온갖 막말을 들었고 10일간 기회를 주겠답니다...매일 시부모한테 전화를 하고 남편한테
잘하는모습을 보이면 기회를 주겠답니다....전 그저 아무말도 못하고 대답만 했지요...
시어머니 옆에서 또 제가 반성하는 모습이 아니랍니다..저런애 못들여....계속 연발
남편큰아버지는 저에게 그렇게 퍼붇고 가셨고 그담은 시어머니였습니다...
저 첨부터 하나도 맘에 안들었고 반대했었답니다...전 사귈때 그런예기를 못들었거든요~
우리 머머 좋다는 여자 많다구 순하고 착한애로 들일라고 했다면서...
니네집 이혼했으면 니가 더 잘해야지...배운게 없어서 그렀답니다...
그리고 제가 시어머니에 대한 태도가 너무 안좋고 시누이에 대한 태도도 너무 안좋다더군요...
사귀는 일년동안 저 예비시댁에 인사드릴때 한번가고 그담에 한두번밖에 안갔었죠~
남편도 오라는 소리 안했고, 저두 구지 가지고 하지 않았었구요..
그래서 시어머니성격이 저정도일지는 몰랐고, 아직 어렵고 해서 결혼하면 며느리노릇 잘해야지 했었는데 제가 전화도 안했다고 시누이에 대한 태도가 안좋다는 말은 아직도 남편도 모르겠다고 할정도입니다..시누이랑은 결혼전에 같이 영화한번 보고 가끔문자정도 했을뿐인데요...
또한 예단비도 저희쪽에서 500을 했는데 내가 그렇게 생각해줘서 300을 줬다고....
다른집들은 200정도밖에 안주지 안냐고 그런말까지 하더군요~
제가 이혼가정이라 배운게 없으니 자기가 첨부터 하나하나 다 가르키겠답니다..
저 지금껏 살아오면서 못배워먹었다는 소리 들어본적도 없습니다...
제가 성격이 욱하는건 있지만 독하지 못하고 너무 착해서 탈이라고 할정도니까요~남한테 싫은소리도 못하구요..
그리고 앞으로 친정하고는 아무상관없다고 결혼했으니 거기랑은 이제 그만이라고 강조또 강조....
앞으로 시아버지를 친아버지로 생각하라고
저도 잘못한거 알아요....남편 핸드폰을 몰래본거하고 첨에 신혼여행 안간다고 화냈던건 저였으니까요...저도 우유부단해서 그냥 그때는 화가나서 한말이였는데~남편은 그냥 그걸 진짜로 들어버리곤
쉽게 포기하더군요...각자 집으로 향할때 남편이 우리이대로 끝내는거 아니지 물었을때
제가 분명히 아니라고 했구요..
제생각은 부모님들 놀래켜드린거 사죄하고 신혼여행은 다녀왔으면 했습니다...근데 시댁에서
이렇게 너무 들고 일어나서 일을 더 크게 만드니까 정말 당황스럽고 숨이 막혀왔습니다..
또한 제가 혼자 시댁에 가서 심한막말을 듣고 너무 혼란스러웠어요~이렇게 살수있을까 하는...
전 남편에게 말했어요...이대로 끝낼꺼 아니였으면서 왜 신혼여행도 못가게 했으며, 저에게 막막을
퍼부었는지....너무 서러워서 울고 또 울었어요~
결국 고액의 신혼여행비를 날리고 시부모님들의 지시하에 제주도로 다녀왔어요...
경비는다 제가 부담했구요..
모든걸 다 힘들게 보내고 우린 신혼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시댁에 매일같이 전화를했고 없는애교 다부리면서 잘하려고 노력했구요~
그치만 따가운 시어머니시선은 여전하더군요...
저희 아버지가 힘들게 지어서 보낸 쌀을 싸구려 쌀이라고 했으며, 사돈이라고 불려져야될 우리아버지를 저보고 니네 아버지라고 표현했구요...
남편이 심한감기걸려 몇일 회사못나간걸 마치 제탓인냥 니가 잘챙겨야지 하면서 겨울옷이 없어서 그런다고 옷을 사서 바리바리 싸들고 와서는 초등학생 아들 어디맡긴사람처럼 구시더군요...
결혼하고 딱 두달 제가 일을안하고 있을때....우리 머머머 일이 넘힘들다고 거기그만뒀으면 좋겠다고
요즘 젊은사람들 장사많이 한다던데...저번에 지나가다 젊은 부부가 길거리에서 장사하고 있든데
남의일같이 않아서 유심히 봤다합니다...그냥 해본말씀이긴 하겠지만 그말에 뼈가 있네요~
제가 놀고있는게 배가 아픈겁니다...직장다니라고 말은하고싶은데 그말은 못하겠고 돌려서 말한거지요....저 신혼집이 친정하고 많이 멀어요~정말 생천 첨 남편땜에 이곳으로 오게됐는데 여기 적응하면
바로 직장다닐려고 생각했구요...지금현재 결혼하고 두달만에 직장이 구해져서 다니구있구요..
저 폭팔했습니다...남편한테요~그만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남편은 울고불고 또 회사를 계속 못나가구 결국 시부모까지 알아버렸어요..
남편이 이런상황을 시누이한테 말했고 시누이가 시부모한테 말해서 왜 싸우게 됐는지도 알았구요..
그때부터 시어머니가 저한테 조금 부드러워지시더군요....우리가 잘못될까봐 겁나셨는지 어쨋는지...
그치만 저 아직도 무섭고 두려워요....언제 또 나한테 막대할까....막말할까...
꿈속은 악몽이구~그때 그게 제가슴에 비수가 될지는 맘에 큰구멍이 생길지는 그때는 정말 몰랐으니까요...잊어버릴려고 했는데 잊을수있을꺼라고 생각했는데 그때 그서러움을 표현할길이 없습니다...
미움...증오...이런게 생겨버렸어요~첨에 매일하던 전화 이제 특별한 일없으면 안했구요...
그래두 시어머니생신상 정성껏 챙겨드렸구요...할도리는 했어요~
저두 이제 안해야지 안해야지 했는데 맘속을 비우지 못하고 가끔씩 남편한테 투정아닌 투정을 부렸고
남편은 제발 그만좀 하라고.....지친다고 하네요..
그리고 못해도 한달에한번은 전화했으면 하구요....시댁과 가깝게 안지내는것에 대해 불만을 말했구요
전 왠만하면 왕래하지 말자고 했구요...그렇다고 할도리를 안하겠다는건 아니고 특별한일없으면
안봤으면 좋겠다구요...남편도 자신없다 하네요~그럼 결정해달라고 했더니, 헤어지잡니다..
어제 둘이서 헤어지기로 한상태구요(아직 혼인신고안한상태)..제가 한달안에 짐뺀다고 했습니다...
남편은 빈속에 소주 2병넘게먹고 지금 자고 있습니다...
문자로 죽고싶답니다. 그리고 절 사랑한다고 합니다...그리고 미안하다고 합니다...
저또한 지금 살고싶지도 않네요~
남편이 끝내기로 한거 시댁에 말하는순간 저한테 또 어떻게 나올까...
지금 저의부모님이나 언니오빠있지만 부르면 금방올수있는거리도 아니고....
또 당하는건 정말 죽기보다 싫으니까요...만약 남편과 제가 헤어지게 되면 그쪽에서 손해배상이라도
청구해올까요? 남편은 아무 힘이 없어요...지금까지 그래왔으니까요~
시댁은 시어머니파워가 쌔시거든요....시아버지는 시어머니가 하자는대로 다하시는분이고
남편은 심성이 여리고 착한편이에요...남편은 진심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저 남편의 따스하고 자상한면에 끌려 결혼결정했구요...지금도 남편하고 헤어지고 싶은생각은 없어요...사랑하니까요
그치만 시부모만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해지고 심장이 막 뛰어요...저 어쩌면 좋죠?
이대로 끝내야되는게 맞는건지 어째야 되는지 우유부단 제성격이 밉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