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지쳐서 끝낼라고 맘먹구 연락안하길 한달..
집에 가는길에 남친이 집앞서 널부러져있더군요..술도 먹구와서
다짜고짜 하는말이 연락왜 안했냡니다..어이가 없어서..내가 왜하냐구..
제 남친 좀 애같은 구석이 있습니다. 저번에도 한번 연락끊겼는데 그때도 연락왜 안하냐면서
돌아왔던 남친입니다.
제 남친 제게 여자문제로 실망시켰는데 도리어 지가 화내고 연락두절했습니다.
연락두절한게 한두번도 아니고 진짜 끝낼라 했구요..집앞에 막상 와있는걸 보니 모질게 못대했습니다.
그러더니 첨부터 다시 시작하자더군요. 전 너 못믿는다구 했습니다. 지 고질병 고칠자신없으면
그만 두라고했습니다. (고질병이란 잠수,,약간의 바람기,,자기중심적사고,,등등 ㅡ,.ㅡ)
모..말은 다 고친다고..말뿐이란건 저도 압니다.
그 여자랑은 무슨사이냐고 했습니다. 후배이지만 여자로 보인답니다. 한번 데이트했고 손잡은게
다랍니다..관계정리했냐고 그 여자 전화번호 내노라고했는데 흠칫 놀랩니다. 본인이 정리하겠답니
다..본인이 저질른거니깐 책임지겠다고..허나 이놈 우유부단합니다.저한테 모질게 대해도 그 여자한
텐 모질게 못대하는거 압니다. 그래서 제가 딱자르려했구요..이놈 바보같애서 무슨짓을해도 어설퍼
다 걸립니다.
남친 친구 친구랑 통화했는데 절교했답니다..둘이 죽고못살거든요..
물었더니 또 약속펑크내고 연락도안하고 그랬답니다..ㅡ,.ㅡ
본인도 이젠 정말 화나서 못만나겠답니다.
친구는 누나랑 헤어지고 나서 애가 이상해진거 같다고 맘을 못잡고 자꾸 저런다고 합니다.
그 여자랑 만나면서도 약속시간 몇시간씩 늦고 그런가 봅니다. 저도 많이 겪었지만 제가 봐도 좀심한
거 같네요..자기는 곧죽어도 저랍니다. 오늘 정리한다고 합니다..싸이 비번알아내서 가봤습니다.
남친말처럼 만난지는 아직 일주일밖에 안됐더군요..닭살스런 멘트..어이 없었습니다.
3년 만난 저와 본인의 잘못으로 헤어지고 제가 연락도 안하고 하니깐 그아이에게 기대고 싶었나 봅
니다..근데 아니랍니다..근데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저랑 안만난사이 만난거라 크게 맘두고싶지
않습니다. 제가 첫여자니깐 다른여자 만나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도 했었구요..그래야 제 소중함을
알지 않을까 싶어..
그냥 묵묵히 어뜨케 하나 지켜볼 작정입니다. 닥달하지도 보채지도 않구 그냥 제자리 찾을때까지
아무런 도움주지 않고 지켜보렵니다. 어제일이 혹여나 실수라해도 상처받지 않을겁니다..
그냥 묵묵히 제길을 가는게 옳겠지요? 아쉬운사람이 잘할테니깐..기대안가지고 그냥 있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