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네이트 톡 읽기만 하다가 저도 예전에 웃긴 사연이 하나 있어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전 지금 24살 입니다...제가 18살 때 일이니 6년전 쯤 되겠군요...
그땐 한창 스타크레파스(부드러웡)이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 거기에 미쳐있었습니다..
그 땐 저희집에 컴이 엄는 관계로 친구집에서 빈대붙어 맨날 스타하다가 새벽에 집에
자주 가곤 했죠... 자고가는 날도 있었고 -_-;;
사건의 그날도 마찬가지로 전 친구집에서 새벽3시까지 스타를 하다가 집으로 가는데
저희집은 가기전에 경남은행 본점이 한개 있습니다.. 본점이기 때문에 은행이 큰 편입니다
앞에 크나큰 시계탑도 한개 있고 앞에 앉을만한 장소들 휴식처가 많이 있습니다
거기를 지나가는 순간 갑자기 뒤에서 "학생" 이러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 _-? 엥? 이 새벽에 누구지 싶어 뒤를 돌아봤습니다..
30대 중반에서 40대 초까지 보이는 아저씨가 아니겠습니깡????? ㅡ.ㅡ
당황했지만 전 얼떨결에 ` 네? ` 라고 대답했죠... 그러자...
아저씨: 학생 지금 시계가 몇시야???
나:(전 시계탑을 가리키며..)저기 시계있잖아요..
아저씨:아 그렇네^^고마워 학생
나:네~
하고 돌아서는데 갑자기 아저씨가 다시 "학생"이러는거 아니겠습니까 ㅡ.ㅡ?
그래서 제가 다시 ` 네? ` 하니깐
아저씨:혹시 술 담배 할줄 알어??? -" _-)이게 믄 말입니까;;대뜸엄이 자기가 학생이라고 부르는
학생보고 술 , 담배를 할줄 아냐니요 ㅡㅡ;;(참고로 제가 중,고등학교때 철없이 지내서 술 담배를
조금 일찍 배운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저도 모르게 그만
" 네 ;; 할줄은 알죠 ;; 라고 대답을 한것입니다 ㅡ.ㅡ;;미쳤죠;;제가;;미쳤어;;;
그러자 아저씨가 저보고 하는 말이 학생 그러면 나랑 포장마차 가서 소주한잔하고
같이 여인숙 가서 잘래???? 여인숙 가서 잘래????여인숙 가서 잘래????
여인숙 가서 잘래???여인숙????
저 남자입니다 -" _-);; 그런데 아저씨가 저보고 여인숙에 가서 같이 자자닝;;;;;;;
지금 생각 해보면 이 아저씨 돈이 없었나 봅니다 ㅡㅡMT도 아니고 여인숙이라닝;;
(나 같으면 포장마차 가서 소주 먹을 돈으로 MT가겠답 ` ㅅ`)
순간 머리에서 머가 퐉 ~지나갔습니다..그렇죠..... 자기 자신에게만 보인다는 번개 슝~ ㅡ.ㅡ;;
아 ~ 먼가 잘못됐구나...이건 아니다.. 싶어 아저씨 보고 ``아니요^^;; 됐어요 하고 뒤돌아서는데
갑자기 아저씨가 절 뒤에서 아듬는게 아니겠습니까 ㅡ,.ㅡ;; 헐;;;;;;;;;;;;;;;;;;;;;
그리고 느끼하게 던지는 한마디 ㅠㅠ
왜~에~~난 그쪽이 좋은데 그쪽은 내가 싫어?????
순간 제가 닭새낀줄 아랏습니다;;; 온몸에 닭살이;;;;;;;;;;;ㅠ .ㅠ
지금 같으면 이새끼 변태 아냐~하면서 욕이라도 하고, 한대 쥐박겠지만 그땐.....;;
첨 겪는 일이고 너무도 당황스러워서, 저도 모르게 `` 아니용;; 저 부모님이 집에서 기다려용;;``
ㅡ,.ㅡ;; 순간 제가 여자가 된 기분이였습니다...
절 아듬은 두손을 뿌리 칠려고 막~힘을 주는데 이 아저씨도 힘을 주는게 아니겠습니까.. -" _-)^
"아저씨 노세요~"하면서 힘을 주는데 거기서 아저씨의 필살기가 나왔습니다 ㅠㅠ
갑자기 제 엉덩이에서 이상한 야릇한 기분이 들지 안켓습니다 ㅠㅠ
그렇습니다 ㅠㅠ 그자식 "성기" 였습니다 ㅠㅠ
그자식이 막 제 엉덩이에 대고 막 비비는게 아니겠어요 ㅠㅠ (글 적으면서도 울고 싶네용;;)
우와~ 이건 진짜 아니다 싶어.... 태어나서 힘 그렇게 주긴 처음입니다
젖먹던 힘까지 다 줘서 그 아저씨 팔을 뿌리치고 뒤도 안 돌아보고 미친듯이 집으로 뛰었습니다
집에 다와서도 그 아저씨가 안 따라오나 뒤를 쳐다보며, 뛰고 뒤를 보고 다시 뛰고 ㅠㅠ
그렇게 집으로 갔습니다 ㅠㅠ
제가 적은 이 내용은 100%실화이며, 그때 시간은 새벽3시 좀 넘은걸로 기억합니다
그 시간에 왜 사람이 아무도 안 지나갔는지도 모르겠고 ㅠㅠ
누가 보긴 했는데 무서워서 안왔는지 아니면 가족으로 착각해서 안왔는지
도와주는 사람이 아무도 엄드라구요 ㅠㅠ 여하튼 지금은 생각하면 재수엄지만
제 인생의 당황스러운 에피소드 입니당 ㅎㅎㅎ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