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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바람..이런남편...미치겠습니당.

씩씩~ |2006.06.23 12:15
조회 68,962 |추천 0

어제 남편과 가티 에어컨 사러갔습니다..

(저흰 이제 결혼 1년아이없는 맞벌이 입니당...)

 

남편칭구가 하*마트 지점장인관계로 거길 갔습니다..

제가 살려고 맘먹은 제품이 있었기에 시중가격.인터넷가격 다 알아보고..

물론 실물도 다른 매장에서 봐두고 갔습니다..

(전부터 남편이 그 칭구한테 팔아주자해서 거기로 가게 된거구요..

저도 결혼혼수 그 칭구매장에서 안해서리 미안한 맘도 있고..친정엄마가 혼수를 백화점.직영점물건을 고집하셔서리......

또 칭구가 지점장이니 당연 다른데보단 좀은 싸게 사리란 기대를 하고갔습니다...)

 

지점장 칭구는 마침 자리에 없길래 통화한후 팀장과 얘길했죠..

앗. 근데 거기 팀장이란 사람이 전화상으로 얘기했던 가격보단 더 불르네요..ㅡㅡ

얘기중...

지점장 칭구가 2,600,000 에 주라고 팀장에게 저나를 한모양이더군요..

그래서 그쪽에서 제시한 2,600,000 으로 하기로 하고....

 

(물론 인터넷가격보다야  비쌌고 제가 내심 예상햇던 금액보다도 비쌌지만......

아는사람이 그렇게 얘기하는데..그쪽에서 제시한 금액에서  더 깎아달란 말은 못하겟더군요..

사실 모르는데 같으면  되든 안되든 더 깍아달라고  말이라도 그랫을 겁니당....^^;;;;.

시장가면 1만원짜리사도 천원만 깍아주세요 하는뎅.....ㅡㅡ;;)

 

(팀장 하는말이 넘싸게 준다고...이가격이면 지점장이 돈 밀어넣어야 될거람서...쫌...암튼 불친절....

첨부른 금액이 2,770,000 인데....들어오는 원가가 2,720,000 이라나?? )

 

현금수납받고 현금영수증 안끊고 막말로 현찰박치기면 5만원 남는단 얘긴데..

 

현금수납받고 현금영수증 끊어주면 부가세 10%는 손해란 얘기?

 

카드수납받음  부가세내고 카드수수료 빠지면  12~3% 손해란 얘기?

 

암튼 장사 하는사람들 잘하는 말이죠..원가에 주니.....손해보고 주는거니...

저도 결혼전 장삿밥 몇년인데......ㅡㅡ;

대충 그런말이려니 생각하고 넘어갔죠...

 

제가 본 제품은 스탠드형 하나와 액자형 하나가 포함되는 투인원이었구요..

스탠드형은 모델.색상까지 맘먹고 갔지만...액자형은 두가지 중에 고민되더라구여..

이쁘긴 좀더 싼게 이쁘고...

근데 남편이 걍 원래 세트에 포함된거 하자해서 그래 ..했죠...

 

주문서 적을려고 팀장. 저. 남편 셋이 자리에 앉았는데..

팀장하는말이 제가 원래 맘에 들어했던 액자형으로하면 가격이 8만원 싸진다네요..

 

그래서 잠시 갈등

 

나  :(팀장에게) 그럼 액자 싼걸로 껴서 2,500,000 해줌 안되요?

      (망설인시간 약 10초도 안됨.....돈도싸지고 원래 그게 더맘에 들었고..)ㅡㅡ;;

팀장 : (인상쓰며.. 대답안함.....)

신랑 : (짜증+퉁명+신경질적) 아직 멀언나???????????

나    : 걍 원래꺼 세트로 할께요 ....................

 

하고 주문서 적는중...

좀전 신랑의 그말땜에 쫌 어이없어 쳐다봤더니 화난얼굴로 절 째려보대여...

저도 가티 째려봤쬬..(.화내고 짜증낼 일도 아닌데...)

 

그러더니 바로 일어나 혼자 휑하니 밖으로 나가버리대여..

주문서적고 카드긁고 몇가지 설치문의하고 하는데도 안들어오더군여....밖으로 나가보니 주차장에서 담배피며 저나하고 있대여..

 

차에타고..서로 암말도 안햇습니다...

그런일로 짜증내고 화낸다니 제가 더 어이없고 ,,

친정엄마가 에어컨 샀냐고 저나가 왔길래 걍 짜증섞인말로 끊고나니..

 

신랑  : (퉁명스럽게) 니 짐 머하는긴데???'

 

나     : (최대한 목소리 깔고) 왜 짜증을 내고 그래? 내가 무슨 잘못이라도했어?'

 

신랑  : (목소리 톤 올라가고 ) 왜 이랬다 저랫다 ~이랫다 저랬다 하노? 그거 하기로했음 그냥 퍼뜩하믄 되지!!!!!!!!!! '

 

나    :(목소리톤 오름) 잠시 망설인게 그렇게 화낼만한 일야?'

 

신랑 : (고함지르며) '그것도 아는집에서 쪽팔리게 이랫다 저랬다~~!!!!!!!! 

                             칭구가 돈 밀어넣야 된다 안하나????????? 18  ~! '

 

나    : 잠시 10초도 안망설엿여. 큰돈주고 10년살 물건 사면서 잠시 한마디 더한게

         그렇게 화낼일이야?????  그리고 나 다른데도 가격 다 알아봣어. 그정도면 거저 준것도 아니고.

         손해보는 장사가 어딨어??????

 

신랑  : 에이 ~18 ~$%^&*$#@@@

 

 

집에 들어가면 같이 마주치고 더 싸울거 같아 화좀 삭히고 들어갈려고 전..1시간 후쯤 들어갔죠...

중간에 남편 저나 몇번 오는걸 안받구요...

(혼자 피씨방있다가...)

 

집에갓더니 혼자 술상차려놓고 먹고 치우지도 않고 창문도 안열어놓고 거실에 담배연기가 자욱한데 쇼파에 누워 티비보더군요..

암말도 안하고 조용히 방으로 들어가 씼고 잘려하니

안방으로 따라들어와선 남편이 제폰을 거실로 들고 나가길래...

잠시후 아침에 알람맞춰논 관계로 가질러 나가서 안방으로 들어가는와중..

 

남편 : 꺼지라~~~~~~~~~!!'

나.........침묵..

남편 : 꺼지라~~나가라~!!!!'

나    : 입조심해~!'

남편 : 니나 주둥아리 닥치라%$%^&&$$

나    : &^$#$

 

그렇게 몇번 서로 언성이 높아지고..남편은 평상시에도 욕을 잘합니다..

매번 안그런다 하지만 화만나거나 술만 취함 어김없이 욕을 합니다..

잘려고 누웠는데..넘분하고 얼울해 잠이 안오네요...

거실서는 티비소리 왕왕 들리고...

 

제말은요~

잠시 망설인게 좀 짜증스러울수는 있었다쳐도..그만큼 화내고 할일이 냐는거구요~~

 

보통 여자들 다 그렇자나요~

그정도 금액의 10년은 써야되는 가전제품을 사면서...좀 망설일수도 있죠...

제가 마니 망설인것도 아니고 그시간이 채 10초도 안됩니다~

저도 깐깐한 스탈 아니구요...

자기가 칭구매장에서 넘싸게 산거 같아 미안해서 그렇다해도,,

(팀장말을 그대로 믿더라구요..손해란 얘기)

 

저는 남편이 짜증내길래 바로 걍 처음걸로 주세요 햇구요

남편이 제가 망설이면 '걍 그걸로하고 빨리가자' 햇음 될일을

그렇게 화내고 혼자 나가버리고 가는도중에 계속 고함지르고  집에서

욕까지 해야 되느냐는겁니다..

 

어디가서 뭘사면 더 싼거 찾지도 말고~

쓰다가 맘에 안들면 또사면 되니까 망설이지도 말까요?

 

삼실에서 일하는도중 짬짬이 눈치보며 써놔서리...글이 두서 없습니다...

이런경우 어떻게 슬기롭게 넘겨야 되고...남편은 무엇을 ,,저는 무엇을 잘못한건지..

객관적인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내 친구와 남자친구가 MT에 간걸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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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장마시작|2006.06.23 13:20
남편분 너무 속좁고 쪼잔하시네요. 그뒤의 행동도 너무 가관입니다. 남편분께선 본인이 옹졸하게 행동했다는것도 모르고 화내고 욕까지 하다니..재발방지 차원에서 잘잘못을 확실하게 해두시는게 좋겟네요...저런 남편이랑 어찌사시는지..
베플닉네임|2006.06.24 07:51
남편이 개념없음. 인성적 문제뿐만 아니라 경제적 마인드도 빵점. 허세부리기 좋아하는 양반유형같은데.. 심각한 문제네요.. 음 그리고 그와는 별개로.. 남편하고 상의 후에 애초에 제일 싼 곳으로 가셨어야 할 것을.. 친구가 일하는 곳에서 물건을 사러갔다는 것 자체가.. 친구 물건 팔아주겠다는 의미입니다.. 인터넷 등등보다 더 비싸다면 그냥 나오실려구 했나요?... 남편과 미리 충분히 대화한 후 싸게 사는게 우선인지 친구물건 팔아주는게 우선이었는지를 명확히 했었어야 했네요..
베플닉네임|2006.06.24 08:52
조만간 주먹질도 할 꺼 같은데요....뭔가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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