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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러브스토리

연피터 |2006.06.23 15:14
조회 178 |추천 0

 

 

나는 북한에 거주하고 있는 스카이프로 골프 일진짱 8세 연피터이다.

 

오늘 하늘이 똥색인게 왠지 기분이 꾸릿하다.

 

난 짠짜라를 흥얼거리며 응가으로 손질한 머리를 매만져주고 회사를 향했다.

 

"캵!!!!!!!!" 날 알아본 노숙자 연합들이 소리를 질러댄다.

 

크크크.. 찌릿하게 눈으로 지랄하기를 한번 해주고 돌아섰다. 보는 눈은 있어가지고.. 나에게 반해 픽

 

픽 쓰러지는게 안봐도 눈에 선하다.

 

이놈의 인기는 사그러 들질 않는다니까. 정말이지, 꽥꽥.

 

회사 안으로 들어오니 우리 회사 얼짱 조정린가 나에게 인사한다. 내가 무시하고 그냥 지나치자, 조정

 

린가 날 손으로 툭 치며 말한다.

 

"연피터.. wo ai ni. 이런 내 맘 아직도 모르겠니?"

 

 나를 보는 조정린의 눈에서 금방이라도 박카스가 흘러 내릴 듯 하다.

 

"나만 바라봐 줘. 나만큼 너와 잘 맞는 사람은 없어. 내 발, 내 손, 3번 머리카락. 내가 딸리는게 뭐야?"

 

난 조정린의 손을 눈으로 꾹 누르며, 대뜸 5번 머리카락을 들이밀고 말했다.

 

"크크크. 딸리는게 뭐냐고? 넌 너무 아잉~~ 꽥!!∼"

 

조정린가 얼굴을 붉히며 뛰쳐나간다. 감히 얼짱 조정린를 거부하다니, 역시 연피터라고 아이들이 부러

 

운 눈길로 때린다.

 

크크크.. 헌데 내 마음속은 너무나도 심란하다.

 

조정린에겐 미안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건 조정린가 아니다.

 

 내 마음속엔.. 아주 오래전부터 엉덩이가 있다..

 

엉덩이.. 널 처음 본 그 순간부터 난 너만 생각하고 너만 사랑하는, 이렇게 엉덩이 너 밖에 모르는 사람

이 되었어. 나는 엉덩이를 떠올리고서 조용히 말했다.

 

 "가! 가란말이야~~!!.." 나의 눈에선 따땃한 박카스가 흘러내리고 있었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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