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자..현재 25살.
20살때 남친을 만났다..그때남친나이 23살..한마디로 3살차이.
사귀는 동안 별 권태기 없이 계속 잘 만나왔다. 남친은 군대갈나이에도 병특으로 회사를 다녔고 나도 시기적절하게 전문대를 졸업하여 남친네 병특회사 근처에 취업해서 자주는 아니지만 잠깐씩 종종 만날수 있었다. 둘다 돈을 벌고 있었기 때문에 아주 조금이지만 3만원씩 2년으로 적금도 모았었다.
남친은 병특기간을 마치고 편입공부를 하여 sky중 한곳에 합격하여 작년에 입학했고 현재 4학년이다
나도...작년에 회사를 관두고 올해 합격하여 sky빼고 5개안에 손꼽는 대학에 상경계로 편입하였다.
아!!!2년 만기된 적금은 나의 학점은행제를 위해 오빠가 모두 쓰라고 했다.
여튼....문제는...!!!
지금 현재 안만나고 연락도 안하고 있는상태.
작년에 우리아버지께서는 3월말에 백혈병 선고를 받으싯고 2개월좀 지나자 돌아가셨다.
정말로 인생을 살면서 그렇게 슬프고 후회된 적이 없었던것 같다.
아빠가 병원에 있을때에 오빠는 잦은 방문을 하진 않았다. 머...새로 입학하고 학교적응하랴 과 공부하랴..어느정도 이해는 되었지만 속으로는 섭섭한 맘이 생겼다.
아버지가 돌아가지고 1시간정도 지나서 오빠가 장례식장으로 왔다.
정말로 장례식장을 열심히 도와줬다...장지까지 따라가주고..시험기간임에도 불구하고..고마웠다.
하지만 그래도 병원에 있을때 행동의 섭섭함은 계속 은근히 남아있었다.
음..장례가 끝나고 난 이때도 계속 편입을 준비했기에 회사를 7월에 관두고 8월부터 학원을 다녔다.
난 편입공부..오빠는 학교공부...둘다 바뻐서 자주 만나지는 못하고 오빠가 시간나면 학원에 잠시 오는등 주로 저나로 연락햇다...나보다 오빠가 1년먼저 편입을 준비할때도...주말에만 잠깐보고 자주 만나지는 못했다.
학원을 다니면서...년말이 되자 사람들과 친해지고....오빠와 반대사람에게 약간의 관심이 가게되었다
오빠는 정말로 무뚝뚝하지만...학원오빠는 자상하고 정말로 잘해주었다...친구한테 들었는데 날 좋아한다고 하였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모든 편입시험이 끝나고 올해 2월에 난 오빠한테 잠시 서로 시간을 갖자는 말을 했었다. 말은 내가 했는데 그날 오빠앞에서 계속 울었다;
어느정도 꽤 연애를 했지만...정말 무뚝뚝하고 날 사랑하는지 의심이 들어서 말했던것 같다. 학원오빠의 영향이 있었을수도 있고...말은 먼저했는데...그날 바로 후회하고 오빠한테 연락해서 없던걸로 하자고했다;; 근데 오빠는 완강하게...오래생각하고 말한것 같은데, 시간을 갖자고 나를 설득했다..
그래서 기간을 정한것이 6월초였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뜨문뜨문 연락을 1번했다...
내가 시간갖자고 말하고 10일뒤 모든학교가 발표났는데..다 떨어졌다...우울했다...오빠가 더 생각났다
그치만 1주일 이내에 추가발표가 나자..여기저기 합격했다.
합격하자마자 오빠한테 바로 저나했다!!!합격했다고...그 이후로 다시 서로 자연스럽게 연락하면서 시간갖는거 없는걸로 하자면서 다시 만나기 시작했다.
오빤 4학년이 되고 난 새로입학해서 학교를 다니니 서로 바뻐서 3월에는 3번..4월에5번...하지만 5월에는 매우 자주만났다..
아무래도 매우 자주 만난것이 화근인듯..;;
오빠는 취업을 앞두고 굉장히 예민한것 같았다...그런 오빠한테 난...무뚝뚝하다고 투덜되엇다.
그런일이 반복되고...머 여러가지일에서 의견적으로 트러블이 생겼다..
한번은 무슨일이 있었는데 오빠왈"그냥 오빠가 하자는 대로 따르면 안되니?꼭 그렇게 꼬치꼬치 묻니"라고했다..이때도 감이 이상했다...
난...오빠가 가끔 민감할때가 있어서...내가 주의하고 참으려고 했다..
나름 참았는데, 오빠는 투덜대는 나한테 비위맞추기가 귀찮았는지, 어느날....진지한 대화속에서..
"사실은 너한테 헤어지자고 할까도 고민했었어"라고 했다.
순간 심장이 쿵쾅거렸다.;
그날 차안에서 4시간은 얘기한것 같다..
내이름을 부르며...상경계편입했는데..토익900은 넘어야 되는데 걱정된다느니....취업은 잘 될지 걱정된다며 열심히 공부좀 하라고 나에게 토닥였다.
이런걱정은 나도 하는데 오빠가 벌써부터 신경쓰는게 맘에 걸렸다.
마지막말이 내 머리를 강타했다.."기분 나뿔수도 있는데, 면접관들은 많은 사람들을 대해밨기 때문에 5분만 얘기하면 이사람이 머리에 꽉찼다...비었다를 알수있어...솔직히 너는 5분만 얘기하면....응??딱 알자나???"라고 했다;;이 말할때는 약간 자기도 민망해서 웃으면 말하더라;;
또...요즘같아서는 정말 기분도 안좋고 해서....돈만있으면 창녀촌이라도 가고싶대나? ;;;
그날...여러번 머리통 맞은거 같다; 그래도 저런말이 그때당시에는 많이 기분나뿌지 않았지만;;
우리둘의 성관계...
많이 가졌다...사귄날이 분명치 않지만 머..그전부터 오빠의 밑물작전에 내가 넘어갔으니까..
성관계도 빨리 가졌다고 봐야될것 같다.
처음엔 안그랬는데...사귄지 3~4년되니까 자꾸 위에다가 하고싶어했다..
난...속으로..아...내가 헐렁해져서 그러나 싶어...속상했었다...
그러다가 나중에 물어봤다....왜 위에다 하고싶은지....혹시나 내가 꽉 조이지 못해서 그런건지...
그랬더니 아니라고...그냥 호기심에 해보고 싶은거라고 ....해서 그냥 위에는 내 마지막 자존심이라서 안된다고 했다..
아!!아까 4시간 얘기한 우리가 마지막으로 만난날...
이런얘기도 했다..
혹시 다른 여자라도 생겼냐고 물어봤다. 아무래도 나에게 부족함이 보이는건 다른여자가 괜찮게 보여서 비교되어 그러나 싶었다..
그랬더니 아니라고 하더라..
근데...내가 99%면...자기네 학교...0.1%정도...쟤는 왜 남친이 없지? 저정도면 있어도 무관할것 같은데...라고 생각한 정도의 여자는 있다고 했다...근데 머 사귀고 싶다거나 그런생각은 안들어다고 했다.
남들이 평가했을때...
우리 커플에서 내가...오빠한테 참 잘했다고 했다...너무 순종적이었다고...
좀 투덜대도 다 오빠가 하자는대로 한다고....그래서 질린거 아니냐고...;;
그건 잘 모르겠다..
난 부모님끼리도 다 아시고 오빠네 가면 부모님이 이것저것 야채며 기타등등 막 챙겨주시는것도 좋았고..나한테 잘해주시고..우리엄마도 오빠한테 많이 의지하면서 부모님들은 서로 결혼했으면 했다.
나두 오래사겼으니까...한 3년 연애 더하다가 결혼하게 되지 않을까 했다..
근데 오빠는 내가 예전부터 결혼얘기 꺼내면..앞으로 어찌될지 모르는데 왜 묻냐고 했었다.
나에게 결혼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서;;
마지막으로...
지금 연락도 안하고 만나지도 않기로 한것에...조건이 한가지 있다.
내가 토익900맞으면 만나고..일단 800만 맞아도 연락하랜다...그럼 그때부터 보잰다...
아니면 자기가 취업하면 만나던가...
아..지금 내 생각으론 취업해도 연락이 안올듯한 기분..ㅠ
근데..나한테 마지막에 막 말했던 이남자...나중에 다시 만나도 무관할지.....지금도 좋은맘이 있는데..
그런말 한 남자에게 평생을 의지해도 될런지...의문이다..
참!!!마지막만나고...3일뒤에 먼저 저나가 왔다...
화장실있어서 못받았더니 문자를 냄겼더라...그거보고 나두 답문을 보냈다...그랬더니 저나왔다
그냥 집에가는길에 저나했다면서...잘 지내냐고..등등..통화하고 끊었다...
5일뒤...메신져에 있길래 내가 말걸었더니 자기 졸업사진 찍은거 파일로 보내줬다;;
그날도 부터 7일뒤...내가 먼저 저나했다; 궁금해서;;;일상적 대화하고 끊었다..
또 그로부터 10일뒤...내가 또 저나했다...또 일상적 대화;;
그로부터..지금 10일정도 지났다....
지금으로서 나의 결정은...원래 내 성격상 바로 만나서 결판지어야 하지만...
여자가 자꾸 저나하는것도 웃기고..다시 만나면 이런상황이 또 반복될것 같고...해서...800맞으면 연락하려 한다...
그때 먼가를 결정내던가...;;;
님들생각에는 내가 어찌 대처하면 좋을지...리플 부탁드려요~
처음 이 오빠한테 순결을 바치고...20대초반을 모두 함께했던 사람이라 그런지..
헤어지는것이 매우 아쉽네여...남편감으로...최고라는 생각은 안들지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