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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죽지는 않았는지..눈이 떠진다..
아..따따하다..그정신에 집에는 왔나부다..
에혀..일나서 상태를 확인해주는 쎈쓰~!!정도는 필수다..
근데..좀 이상하다..
내방에 도배를 새로했나..형광등도 틀리네--;;;
헉--;;;그렇다..여기는 내방이 아니다..
‘덴장..모지..여긴 어디야..기절한 나를 누가 납치했나..’
별생각이 다 들었다..실눈뜨고 눈동자를 굴려 살펴보기 시작했다..
책상위에 노트북이 보인다..옷걸이에 옷이 잔뜩있고..교복이 보인다..
길가던 학생이 날 ….슬그머니 아래를 보니..
뎅~~~쇠망치가 날 내려쳤다--;;
아까 그 고맙게 생긴 넘이 내 가방을 뒤지고 있다
‘역쉬 던을 찾는 모양이군..나뿐 넘이네--;;;’
눈을 떴다..그리고 조심스레 일어났다..
열심히 무언가를 뒤지고 있는 그 넘..등짝을 있는 힘껏 후려쳤다.
“으악~!~~~!”
외마디 비명과 함께..앞으로 고꾸라졌다..
“어떠냐..던 가꼬간거 다 내놔라..”소리쳤다..
“아니야..그런게 아니야..” 무척 아파보이는 그 넘이 숨넘어가듯 말했다..
헉--;;열려진 가방사이로 지갑이 보인다..--;;
그럼 저넘이 들고있는건 ….다이어리였다..
난감했지만..그래도 남의 물건을 열어본건 잘못이니까..난 잘못없다..
“그….그럼..모야..왜 남의 물건을 뒤지고 그러냐…어쨌든..너….잘못이잖어..안..안그래??”
아띠..나 겁먹었나보다..말까지 더듬는다..
그넘 일어난다..나..움찔했다..정말 떨고있나보다..
날보더니….씽긋…웃는다…어이고..웃는것도 너무 멋있네…*.*
“놀랬냐..내가 너 돈이라도 훔칠까봐..?근데 그거보다 너가 여기 왜 왔는지 그게 더 궁금해야 되는거 아니냐..?”
하긴 그말이 맞다. 내가 돈에 너무 집착했나보다..
“물어볼려고 했어..내가 여기 왜 온거야? 납치한거야? 그런거면 정말 가만히 안놔둔다”
“가만히 안놔두면 어쩔건데..??하긴..그주먹 보니 살아남기도 힘들겠어..아까 맞아보니까
힘도 장난이 아니던데.ㅋㅋㅋ”
정곡을 찔렸다..내가 한힘 하는걸 알아채다니..
“본론만 간단히 말해라…으…”
다시 웃는다..으..녹아내린다…
“너 발 꼬여서 넘어졌잖어..ㅋㅋㅋ근데 한참지나도 안일어나는거야..걱정되서 갈수가 있어야지..한참 불렀는데도 기척이 없어서..가보니까..이거모..피범벅되서 뻗어있더라..--;;;”
아..마따..그때 길이 일어났었지..기절했나보다..--;;;
‘침착하자..침착해…이런 망신이 있나..ㅠ.ㅠ’
“그래서..??”애써 마음을 가라앉히고 말했다..
“사람몰골 그렇게 추하게 되있는데 어쩌냐..사람하나 살리는셈치고 내가 오토바이에 실고 왔지..그래도 감사하게 생각해라..내가 너 피랑 다 닦아줬다--;;근데 너는 기절해서도 코고냐?”
머리속에 여러가지가 스쳤다..
‘미친다..넘어져서 업혀온것도 쪽팔린데..상처치료까지..게다가 코는 왜곤거야..여기는 어디야..쟤네 집인가..아..오늘 일이 꼬이네..’
그래도 물어볼건 물어봐야지 싶었다..
“암튼 고맙다..근데..여기는 어디야…?너네 집이야?”
또 웃는다..으이그..웃지좀 말아라..녹아내릴거 같다야…
“집??푸하하..여기 기숙사야..바보야..우리학교 기숙사야..나는 기숙사생활해..ㅋㅋ”
푸헐--;;;나..이대로 사라졌음 싶었다..이건 꿈이다..꿈이야…
“헉--;;어쨌든..나 간다..오늘 고마워..”
그 자리를 떠야 했다..그것만이 살길이다..
“야..교복..잠깐만..앞에 단추는 잠궈라..이상하게 보인다..”
엥?이건 또 뭔소리..거울에 보이는 내 모습..
완전 가관이다..헝클어진 머리..얼굴에는 벌겋게 긇힌자국..블라우스는 풀어헤쳐지고..
완전히 꽃만 귀에 꽂으면 광녀..그 자체였다…--;;;
“야..오토바이..내 블라우스 왜 풀어져 있어??너 이상한 짓 한거 아니야??”
내가 화나서 물었다..
“어--;;나를 어떻게 보는거야? 나도 얼굴은 본다..사람이상하게 만드네..”
헉--;;;덤볐다가 본전도 못찾았다..이런..보통이 아닌데…
“피가 나서 얼굴이랑 옷에 다 묻었더라고 그래서 닦아주려고 한거야..절대 이상한 짓은 안했다..걱정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