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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소매치기와 난투극

뚱! |2006.06.26 14:36
조회 50,308 |추천 0

흐미~ 톡이 되었네요!!! 너무 신기합니다............

많은 분들이 소매치기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해 하시네요!!!

친구들은 잘못본거라고 절  바 보 만들어 버리구요...

전 소매치기 였다고 주장하구요!

소매치기 잡지는 못했습니다... 우산이라는 것을 알아버리는 순간 제 머리속은

누군가 국자로 휘저은 상태로 만들어 버렸기 때문에 멍~했죠!

죄송합니다.....

꼭 잡고 싶었는데....

여러분 특히 여성분들 핸드백 조심하세요................

격려의 말을 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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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얼마전에 있던 사건 이였습니다.

 

부랄친구들과 함께 (8명) 종로에서 모임이 있었습니다.

 

20대 초반 무서움을 모르고 다니던 시절과 다르게 변해버린 친구들 나역시 예전같이 술을 마실수가

 

없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약간 기븐 좋을때 까지만 술을 먹고 우린 지하철을 타고 각자 집으로 가기로 했죠!

 

퇴근 시간도 지났는데 왜 이리 사람들은 많은지 우리가 탄 칸에는 만원이였습니다.

 

친구들과 대화를 하던중 내 눈에 그만~ 어떤 손 하나가 핸드백을 더듬고 있는것을 발견했습니다.

 

순간 전 그손을 덥석 잡아버렸습니다.(시빡~ 젖 댔다!!)

 

아무일 없는듯 온 힘을 다해(술을 먹어서 용기와 힘 300% 충만 상태였음)

 

그팔목을 꽉 잡았죠 그순간 제가 팔을 잡고 있는 옆사람이 제 옆구리에 먼가를 갖다 댔죠!

 

순간 전 그것이 칼이라고 판단했죠! (이제 찔리는 구나! 말로만 듣고 영화에서만 보던 칼침을 맞는구나!) 1초정도에 한 5만가지 생각이 나더군요!

 

몸을 이쪽으로 틀어서 팔꿉치로 죽땡이를 가격후 머리를 숙여 다른 한놈 가슴에 헤딩을 할까?

 

아님 잡고 있던 손을 슬그머니 놔줘야 하나 진짜! 이건 미치겠더라구요!

 

짧은 시간 주의에 친구들과 눈을 마주처서 제 위급한 상황을 알리고 싶은 마음에 주의를 둘러 봐도

 

지들끼리 웃는라고 정신없던 놈들 아~~~ 씨~빡~~~ 이것들도 친구 라고......

 

죽더라도 멋있게 죽자!!! 판단하고 팔목을 쥐고 있던 손을 놓으며 제 옆구리에 있는 칼날을 향해 

 

덮석 잡았습니다. 그러면서 소리쳤죠~ (찔러봐~ 찔러 보라구~ 이런 시 팍 쌔리들 어디서 소매치기야

 

하면서요) 주의 사람들 비명소리와 저를 보호하겠다는 친구들의 외침.......하.....지....만

 

칼날을 잡고 제손에 피가 흘러서 멌있게 쓰러저야 할 저는 미...친...넘 이되고 말았죠!!!

 

제가 잡은건 우산 이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칼이라고 생각 했던 것은 우산 뾰죽하게 나온 것이 였습니다.

 

우산 끝을 온힘을 다해 잡고 찔러 찔러 보란 말야 그랬으니.......

 

얼마나 어처구니 없었을까요????

 

제가 느끼는건데 처음 손목을 잡았던 그 팔은 진짜 소매치기 였구

 

너무 긴장해서 그만 우산 끝이 칼이라고만 생각이 들어서 쑈를 했던 것입니다.

 

친구들 쪽팔리다고 모두 다른칸으로 도망가고 어디가~ 하면서 쫓아서 사람들 뜸 사이를 비짐고

 

사라져가는 저를 보고 사람을 얼마나 웃었을까요??? 아~~~ 정말 쪽팔림니다.

 

친구들 제 표정 완전 대박 이였다고들 하네요~ ㅜ.ㅜ

 

친구들 만나면 찔러봐 찔러보라구 하면서 우산을 들고 흉내 냅니다. 비오지 말거라~~

 

우산 없는 하늘아래 살고 싶다.~~~~~

 

 

 

)

 

 

  매일 머리 감는데... 이젠 오해 받기 싫어요

 

추천수0
반대수0
베플자꾸 놀리면|2006.06.27 08:28
우산 피면서 " 방어막~!!! " 이라고 크게 외치세요..
베플|2006.06.27 10:03
그래도 당신. 조낸 멋지삼.
베플그 사람도 ...|2006.06.27 09:31
사람 무안하게...찔러 보라는데... 살포시 한 번 찔러주지..거 뭐 힘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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