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6살이고 대딩입니다.
예전부터 여자친구를 꽤 사겨본 경험이 있고요... 1년전에 여자친구를 만났습니다.
너무 맘에 들어서 혼자 짝사랑을 하다가 사귀게 된지.. 벌써 1년하고도 두달이 다 되었군요.
저보다는 세살이 어린 여자친구입니다..
1년이 지났으니까 이제 서로 많이 가까워지고 친해졌고요..
남들은 1년이 지나면 소원해 진다던데 저는 오히려 제 여자친구가 너무 맘에 들고 사랑스럽습니다.
이제 나이도 차가고 하니까 .. 결혼까지도 생각하고 있고요...
그런데 제 여자친구의 단점은..
너무 무심하다는 겁니다!!!
첨에는 친구들이랑 놀러 나가면 전화도 없고 문자도 없고... 전화해도 안받고..
나중에 물어보면 가방에 넣어놔서 몰랐다고 하고....
거짓말인거 같진 않은데....
저는 친구들이랑 놀아도 여자친구 혹시 맘 상할까봐 전화기를 꼭 바지에 넣고 다니거든요..
' 나는 이렇게 하는데 ... 전화기 옆에 두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일까?? '
첨엔 이것부터 시작하였는데...
나중엔 오히려 더 하더군요....
연인끼리 헤어질땐... 서로 한번 돌아봐주고 그러는 건줄 알았는데..
빠이빠이~ 하면 그냥 홱 돌아서 가버리고...
나랑 있다가 친구가 부르면 그냥 확 가버리고...
아주 사소한건 알지만... 섭섭하더군요..
그런것이 많이 쌓이니까... 남자맘에.. 자존심도 상하고
나만 이러는거 같아서 비참해지기도 하고...
그런 상황마다 말한마디 상냥하게 안해주고 " 몰랐다..." 이러는 여자친구가 ...ㅜㅠ
그래도 섭섭한 체로 있으면.... 맘속에 묻어두면서 미워하면 안되겠지라고 생각해서
최대한 돌려서 섭섭했던걸 얘기하면...
" 아 그래?... 몰랐어.."
이게 끝이고...ㅠ
그러다가 싸우기도 몇번 했어요...
어떤날은 오후 늦게 일어나서 전화해보면 남자친구랑 영화보고 있는날도 있고...
그걸 거의 한달전에 얘기해놓고는... "전에 얘기했잖아..." 이러고..ㅠ
전...
제 여자친구가 절 무지 많이 좋아한다는걸 압니다.
하지만
어디가면 어디간다.... 문자한통 넣어주고...
중간쯤엔 전화한통 해서 안부 물어보는게..
그게 그렇게 어려운 겁니까???
전 도대체 이해가 안갑니다..ㅠ
이런생각하는 내가 초라하고 비참하고 ..
예전에는 이런 맘 들면 바로 헤어지곤 했었는데... ㅠ 너무 좋아하니까... 그런생각은 안들지만..
남자 자존심 확 무너집니다..ㅠ
성격도 너무 무덤덤해서..
위로의 말도 안해줍니다..ㅠ
우어~~
ㅠ
이해가 안가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