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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고흐, 그의 죽음

김상민 |2006.04.06 09:32
조회 46 |추천 1
“성공하려면, 그리고 계속되는 행운을 즐기려면, 나와는 다른 기질을 타고 나야 할 것 같다.” “인생의 고통이란 살아 있는 그 자체다.” 고흐는 자신의 말년을 보낸 오베르 쉬르 오아즈의 밀밭을 그리고 몇일 후 저녁 자신의 2층 하숙방에서 권총 자살을 했다. 가난과 경멸, 몰이해의 속에서 평생을 산 이 불쌍한 예술가는 최후의 순간까지도 순탄치 못했다. 고흐는 자신의 심장을 향해 총을 쐈지만 정확히 맞지않아 한나절 가량을 고통 속에서 죽음을 기다려야 했기 때문이다. 결국 고흐는 파리에서 달려온 생의 유일한 후원자인 동생 테오가 지켜보는 앞에서 자신을 외면하던 세상을 떠났다.. “난 왜 이렇게 모든일에 서툴지? 죽는것도 말이야” 1890년 7월 29일 새벽 1시 30분, 빈센트는 세상을 떠났다. 오베르 교구의 신부는 자살한 사람이라고 장례를 치러 주지 않았다. 7월 30일, 숨막히는 더위 속에서 테오가 빈센트의 관을 따랐고, 피사로, 베르나르, 탕기 영감, 가셰가 동행했다. 관에 던져진 꽃 사이로 해바라기도 눈에 들어왔다. 테오의 주머니에는 빈센트의 방에서 발견한 미처 끝내지 못한 편지가 들어 있었다.   “그래, 나만의 일, 그것을 위해 내 삶을 위험에 몰아넣었고 그것 때문에 내 이성의 절반은 암흑 속에 묻혀 버렸다. 그런데 너는 장사꾼에 속해 있는것 같지 않다. 그리고 너는 아직도 진정한 인간성을 간직하고 있으며 또 진정한 네 자신의 것을 선택할 수가 있다.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이 무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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