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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어차피 정해진 선착순....

권미라 |2006.04.07 06:42
조회 27 |추천 0

 

 

 

 

 

sexyfox282...오른 손목에 상처를 아직 갖고 있슴니다..
세월이 지나 조금씩 아물어 지금은 희미해 졌지만..
아직..베인 마음의 상처들은 여전함니다.

면도칼에 떨어져간 살점 얼마와..벌건 피..
베이는거 쉬워도…다시 살이 돋아납니다..
눈물이 나도..살은 다시 나오고..
더렵혀진 바닥이야 닦으면 되지만..
사람 사는거….
가슴이 아파도..또 시간은 흐릅니다.

하지만..
기억 한 귀퉁이에 숨어있던..
마음의 상처들..잘 아물지 않슴니다..
쉽게 잊혀질 것 같고..
다시 사랑할 수 있을 것 같고..
그럴 거 같은데..
사람 마음..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시합에서 k.o로 다운을 경험한 권투선수들은..
본능적으로 상대방의 주먹에 공포심을 갖습니다..
훈련으로..스피드를..파워를 늘릴수 있어도..
마음에 새겨진 기억은 지울 수 업슴니다..

그게 사람의 인생이고..운명임니다..

하지만..그래도..링에 오를 수 밖에 업습니다.
그게 또 복서의 인생이고..운명임니다..

아플지 모릅니다..
아니..아플 겁니다..

인생은 자기만의 전쟁..
링에서 아무도 도와줄 수 업다는것..
링에 있는 한..
시합이 끝나기 전까지..
누구의 말도…
누구의 경험도…

선수의 사랑은 서로의 가슴에 바늘을 꼽는 일…
상대의 말 한마디에..가슴이 베일지도..
마스카라가 번져..검은 눈물이 흐를지도 모를 일..

모든 복서가..세계챔피언이 되는 것은 아님니다..
하지만..
두 주먹 살아있는한..
주먹쥐고..앞으로 가는게 또..님의 숙명..
챔피언 벨트 남들이 주지 않아도..
내가 만들면 그만입니다..

인생은 어차피 정해진 선착순인 것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 너무 약해지지 말기로 하자..
사랑하는 사람은 넓고 깊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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