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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서도 잊지못할 2005년4월12일...

서정국 |2006.04.12 23:34
조회 36 |추천 1

사랑하는 내딸아

엄마 가슴이 두 방맹이질을 하는구나

삐적 마른 모습으로 엄마를 찾아와서 울면서 하소연 하던 ...!너

엄마로써...

부모로써...

눈앞이 캄캄하고 하늘이 무너지는 그...아픔...!

지금도...

울면서 하소연과....후회하면서...

울던 그 모습이 ...

눈에 선하구나

너와 나의 불행이 시작되는날이 바로 오늘이구나

잊지못할 2005년 4월 12일...

그 사람과 만나기로 약속하고 그 장소로 가던날...

가면서도 ..

엄마에게

미안하고 죄송해요...?

어제 2005년4월11일날

그 사람 학교로 찾아가서 그 사람에게 당했던 이야기들,,

개값물기 싫다고 했다는 말에

엄마는

너에게 야단만 했지...?

얼마나 가슴이 답답했을까...?

정말 엄마가 미안하고 미안하다

그 사람 만나서

살다가 ..살다가 ..

난 생 처음으로 들어보는 말들과 행동들...

그렇게 말할 자격이 있는 사람인가...?

개망나니가 아니고서야

너무나 화가난 나머지 그 사람에게 양해를 구하고 뺨3대를

때렸더니 ...살이든 눈빚으로 112에 신고를 했지..

딸과 함께 파줄소로 ...남부 경찰서로 가는 도중에도

하염없이 울면서 우리 부희가 그 사람에게 사정을 했었지..

ㅇㅇ야..

너 이러면 안돼..?

날 봐서 용서해 달라고 사정하며 울면서 매달리던 그 모습..

허지만 ...

아무 소용이 없이 법대로 하갰다고 하고서 가버렸지..

울면서 떨고 있는 내딸 모습이

마자막이 될줄이야 누가 알았갰는가..!

잊을수없는 ...

너에 모습..!

지금까지 하루에 한번도 잊지못했다

바보처럼 ..

그 사람이 무슨 말을 하던 상관하지 않았으면 혹시라도

내딸 부희는 살아있을까...?

이런 자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괴로워 하는 엄마...!

벌써...일년이 되었다니 세월은 빠르구나

그런데

부희야..

지금껏 만나보지 못했기에 물어보지도 못했지만 꼭 그렇게

가야만 했니...?

허무하다 못해 꿈 같기도해서 믿기가 정말 힘들다

야무진 내딸...!

당당한 내딸...!

어쩌다가 그 사람 만나서 그렇게 허무하게 무너질줄 몰랐다

엄마가 건강했다면 ...

죽음을 선택하지 않았을 거라고 믿는다

엄마가

너에 일로 혹시라도 건강에 문제가 생길까봐 무서워서 아무말도

못하고 혼자 얼마나 후회하고 울면서 떠날 준비를 했는지...!

가슴은 얼마나 떨리고 아팠니...?

우리 가족을 놔두고 먼저 가는 너에 심정은 오죽했을까..?

하늘이 무너지는 아픔이구나

엄마는 ..

무서운 폭풍을 만나서 ...

그 모든것을 뺏앗기고 허허벌판에 나홀로 외롭게 버티고 있는데

한번이라도 찾아주면 안되겠니...?

너무나 보고싶은 내딸아..

한번이라도 만나서 이야기라도 해보았으면

소원이 없겠구나...제발 한번이라도...만나보자...!

우리 부희가 걱정해준 덕분에

아빠 건강은 조금씩 좋아지는듯 하였는데 마음속에 병은 ...

그대로 남아 혼자 괴로워 하신다

아직도 믿기지 못한듯 하구나

부희야...

남아있는 우리들은 어쩌지...?

우리 부희가 엄마곁을 떠난지도 일년이란 시간이 흘러갔는데도

지금도 너에 크고 작은 추억들만 기억하고 있지않는가...?

노래가사 처럼 ...천년을 엄마에게 빌려준다면 ..

니가 나에 엄마가 되고 ...

또다시 너는 엄마에 딸로 다시 태어나면 엄마는 지금처럼

이렇게 울고만 있지 않을건대..

아쉬워서 ..

그리워서..

별별스런 생각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고 몸부림 치는 엄마...!

뺨을 때린

엄마에 오른손을 잘라버리고 싶은 충동은 오늘도 마찬가지

행동으로 못한 엄마가 너무 위선적인가보다

너만 생각하는 엄마...!

동생에 불만은 뒷전으로 미루고..

너에 흔적이 곳곳히 묻혀있는데 아무것도 만지지 못하고

바라만 보고 있는 못난 엄마구나

정말이지..미안하다

뺨3대로 불행을 만들어 버린 엄마를 원망해도 할말이 없다

용서도 ...

이해도...

원치 않는다

다만

꿈 속에서라도 얼굴 한번 보여다오..!

애타게 기다려본다

사랑하고 사랑한다

영원한 내딸아...

하늘 만큼

땅 만큼

사랑한다...내딸 부희야...!

 

한맺힌  부희엄마가...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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