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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미 12색볼펜

오제혁 |2006.04.14 15:59
조회 133 |추천 0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모나미 12색 볼펜을 처음 구입했다.
그때가 87년이었나...



전까진 검정, 빨강, 파랑의 3색 볼펜과 0.5mm 제도샤프펜(복학생이 말하던 최고의정밀묘사 도구!)이 최고의 도구였으나 12색 볼펜이후 난 그림에 색을 얻었던 것이다.


흑백TV만 보다가 컬러TV를 보게된 환희라고 볼수 있다.

 


 

 

 


그때부터 엄지에게 색을 입힐수 있게 되었다.


(얼마전 유선에서본 영화 '공포의 외인구단'에서 까치가 이순신에서 권율역의 최재성, 엄지는 난정이 엄마였다. ㅜㅜ;)

 


 


 


백노지에 그려지는 나의 우상들!
12색 볼펜으로 내가 표현하지 못하는 것은 없는것 같았다.


2학년이 되서 미대에 진학하기 위해 입시미술을 접하기 전까지

적어도 내그림에는 내꿈이 담겨져 있었고,


나의 우상이 언제나 함께 하였다.


 



첫번째 12색 작품 / 공포의 외인구단 / 1987

 


 

누구나 한번쯤 그렸을 까치!
고교시절 까치를 그릴줄 모르면 만화에 대해 논하지 말라 하였다.
 

 


 


 


뎃생을 모르던 시절, 면분할이 뭔지몰랐고,
선은 오로지 수직과 대각선만 존재하는줄 알았다.


 




 

컴퓨터가 없던 시절 모나미 12색 볼펜은 나에게 그림에 대한 이상을 만들어 주었다.


컴퓨터가 없던 그 시절 모나미 12색 볼펜은....

 


 


지금의 포토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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