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니가 좋았을까... 잘 알지도 못했는데... 그렇게 오랜 시간을 같이 보내지도 않았는데... 그냥 그랬어... 니 웃는 모습이 좋았어, 꾸밈없어 보이는 그 모습이... 미안해... 옆에 있어주지 못해서... 내가 그 사람보다 못한 사람이어서... 아니... 내가 좀더 먼저 너를 만나지 못해서... 어떤 모습이로든지... 니 옆에 있어주고 싶은데... 지금은... 너가 그걸 원하지 않겠지... 미안해하지마... 그냥.... 그냥 우리 그 순간에 충실했다고 생각하자... 그냥 그렇게 생각하자.... 차라리 내가 공기였음 좋겠다... 그러면... 니 옆에 항상 있을수 있을텐데... 내가 차라리... 니 친구였음 좋겠다... 첨에 우리가 만난 그 상태였다면... 이렇게 널 보고싶어하면서... 혼자 눈물 짓지 않아도 될텐데... 아직도 들리는 거 같아.. 니가 날 바보라고 하던거... 그래... 나 정말 바본가봐... 잘지낼거라고 너한테 얘기했는데... 이렇게 바보같이 널 생각하고 있는거보면... - snow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