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들어 나한테 자기는 왜 영화같은 사랑을 못하는거냐구 물어 보는 여자들이 이리 많은거얌. 심각하게 고민 한다기 보다는 구냥 잡담형식들이었기 때문에 추임새나 넣어 주구 구냥들어 주기는 했지만 할말이 없었던건 아니다.
많은 여자들은 본인이 영화 보다 더 멋있게 사랑 받고 있다는 걸 모르는것 같다. 영화의 주인공들이 그들의 남자보다 아님 그들을 바라보고 있는 남자보다 멋있어 보니는 이유는 단하나... 영화에서는 남자들이 여자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조차 그들을 사랑하고 있음을 적나라 하게 시청자에게 보여준다는것. 일상을 사는 여자들은 남자의 이런면을 보지 못할 뿐이다. 남자는 다 그렇다. 사랑에 빠지면 그녀가 보지 못하는 곳에서 그녀를 더 많이 사랑해준다.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는 따뜻한 말조차 잘 못해준다. 왜? 너무 사랑해서 그녀 앞에서는 몸이 말을 안들어 주거든. 어떤 남자가 어떤 여자에게 감동 받을 만한 짓을 했다면, 그넘은 아마도 그녀가 보지못한 감동 받을 짓을 한 백번은 했을꺼다.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들 아무것도 아니다. 당신을 보는 그의 눈빛이 항상 떨리고 있다면, 평소에는 안그러는 것 같은데 왠지 당신 앞에서만 그넘이 어리버리 하다면 그넘은 벌써 당신이 보지 못하는 곳에서 영화 주인공 보다 더 멋진 짓을 매일 아니 매시간 하고 있을것이다. 당신에게 보여주고 싶어서가 아니라 당신을 사랑하니까. 사랑하는 여자에게 실반지를 선물하고 싶어서 평생 아끼는 물건을 팔아 반지를 사고는 "이거 우리 누나가 맘에 안든데 너 가져." 하구 던져 주는게 남자다. 여자가 좋아 하는 노래라구 씨디 하나 구워주면 머 이거 별루네 구러면서 잘때두 리피트루 해놓구 24시간 듣구 다니는게 남자다. 가슴에 터질것 같이 사랑 하면서도 내가 그녀를 불행하게 만들고 있다면 "나 조건 맞는 여자랑 결혼한다. 잘살아라"이러구 돌아 서서 혼자 소주병잡구 우는게 남자다.
영화 같은 사랑을 하구 싶어 하는 친구들아.
니 남자의 눈을 봐라.
너를 보는 눈이 떨린다면,
그렇다면...
니가 모르는 곳에서 너를 사랑해 주는게
그넘이고...
그렇다면...
그 사랑을 지키려고 모든걸 포기 할수 있는게
바로 그넘이다.
...라고 말해주고 싶었는데
안했다. 담에 심각하게 고민하는 녀석이 있으면
이렇게 이야기 해죠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