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친구신청이 들어오길래, 오늘 뭔 날인가 했더니만..
헉, 톡이 되었군요-_-;; 어제 안됐길래..
그래..이렇게 묻히는구나.. 하면서 좌절했었는데 ㅎㅎ
왠지 짜릿한 이 느낌? ㅋ
만약 주웠을때, 하나라도 쓰게되면 추적가능하고 문자하나라도 쓰면,
절도죄로 고발할 수 있다고 아버지가 말씀해주시더군요;;
아우.. 큰소리칠 입장은 아니었지만서도... 그 아주머니.. 사업상 중요한 자료가 들었는데,
더군다나 늦은밤에 밖에서 줄기차게 기다리다가 고맙다는 말 한마디도 못들었기에
화가 났었던 걸까요; 만약 찾아줘서 고맙다는 말 한마디라도 들었다면..
그리고, 초콜릿폰 쓰시는 분들은 아마,
스치기만해도 자동으로 인터넷 작동하는걸 너무나 잘 알고 계실듯.. 언니가 가방에 넣어놓고
굴렸다니.. 그 조잡한 가방안에서..OTL;;;
언니가 알고 그런것도 아닌데; 제대로 해명못한거죠; 자기가 쓴건아니지만 미안하니까;
뭐, 나중에 아주머니한테 뭐뭐같은X 이라는 소리 들으니까 저도 눈 뒤집어 지더라는;
관심 가져주심 모든 분들께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ㅎ
저희 언니가 많이 순진해서-_;; 그걸 또 찾아준다고 했다가
동생만 피해자로 만들었다는... OTL
뭐, 그래도 이런일이 있어야 이 글을 보시는
모든분들께서 좀더 나쁜일을 안 당할수도 있지않겠습니까?
좋게좋게~ 생각~(나만ㅋ)
그럼~ 여러분들~ 장마철에 번개조심~~~![]()
참, 그 아줌마..남편이 초콜릿폰인데 터치스크린인지도 모르더군요 -_-;;;;
자동으로 인터넷이 어떻게 돼냐며 박박우기시던 아주머니;;; 생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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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따리 찾아주고 되려 당할뻔한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오늘 밤의 일입니다.
언니가 엊그제 초콜릿폰을 하나 줏어 왔습니다.
저는 그런거 제발 그만 줏어오라고 해도, 자기는 기어이 주인을 찾아주겠다며
고집을 부리더니만...
사건이 터졌습니다. (지금 제가 두서없이 써도 이해해주세요. 방금 겪은 일이라 많이 흥분모드거든요;)
언니가 줏은날에 주인에게 연락을 했답니다.
그래서 다음날에 주기로 약속했는데(저녁때), 자고 일어나서(아침) 보니, 배터리가 나가서
꺼져있더랍니다. -_-
휴대폰 줏으신 분들, 혹은 찾아주시려 하신분들은 아실겁니다.
지금이야 배터리 충전기가 다 똑같아 졌다지만
간혹 세대를 무시하는 휴대폰들이 몇개씩 나오지 않습니까? 배터리 충전 방법이 틀린 휴대폰은
집에서 쉽게 충전해서 사용할 수 없으며, 간혹 밖에 나가도(배터리충전소) 충전할 수 없는 상황이
되시지 않습니까?
저희가 바로 그런 경우 였습니다.
초콜릿폰 사용자들은 아실겁니다 -_-... 저희 오빠도 초콜릿폰을 쓰는지라 고충을 알고있죠;
뭐, "그럼, 너희 오빠껄로 충전하고 연락해서 주지 그랬냐"
이런말 하시는 분들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참고로.. 저희 오빠는 원룸얻어 따로 살고있답니다 -_-....
한마디로 배터리 나가버리면.. 끝이라는 얘기지요 -_;
그런데, 휴대폰 잃어버리신 분들 많이 급하셨나 봅디다.
언니가 문자하날 급하게 썻는데, (잘못했죠, 이건 저도 언니한테 왜 썻냐고 그랬습니다-_-;)
요즘엔 문자 어느 번호로 보냈는지 전부 조회가능 합니까?
어떻게 알아냈는지, 문자 받으신분 번호로 전화해서 언니번호 알려달라고 그랬나봅니다.
그러고, 오늘 연락이 왔습니다. 사업상 중요한게 휴대폰에 다 들어있다. 빨리 필요하다.
뭐 이런식으로 말했다고 하더니, 직접 집 앞까지 찾으러 오겠다고 했다고 언니가 그러더군요.
근데. 이상합니다, 여자의 육감이라는게 정말 무서울 정도로 맞아들더이다-_-;;
뭔가 이상해서 언니를 혼나보내기가 찜찜하더군요; 그래서 따라갔습니다.
12시 30분이 넘었는데 밖에 안개가 심하게 자욱해서, 한치 앞이 안보이는 상황이였지만,
그래도 찾으러 온다길래 밖에서 30분가량을 기다렸습니다.
30분가량 지났을때, [XX음악학원]스티커를 붙인 봉고차 한대가 우리앞에(정확히 10M앞에) 서더니,
창문을 내리길래, 아~ 저 사람들이구나 하면서 언니가 직접 창문까지 가서 전해줬습니다.
그런데, 제 귀가 이상한가 봅니다. 아줌마가 고맙다거나 한마디 없고,
아저씨가 내리더니 저희 언니한테 "인터넷을 왜 그리 많이 쓰셨어요"
우리언니 맘약해서 어른들한테 나쁜소리 못합니다. 그런언니가 저 소릴 들었으니..
(쓰지도 않았으면서 죄지은거 마냥..)어안이 벙벙해지더니. 벙찐표정을 짓더군요 -_-;
저는 왠지 예감이 안좋아서, " 그만 가자 "
그러고 " 뭔, 사람들이 저러냐, 밖에서 얼마나 기다렸는데. 심지어 휴대폰 찾아준것도 고맙다는 말 한마디도 없어? 절대 다음부터 줏으면 우체국 갔다주고 5000원받아 그게 더 이익이겠다! "
잠잘 시간에 잠도 못자고 밖에서 습기 다 맞아가면서 사람기다리고, 휴대폰 전해줬는데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고, 쓰지도 않은 휴대폰 요금 물어내라식으로 나오길래, 정말 어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방금 그 어이없음을 카운터로 날려주는 아주머니의 한마디. (봉고차를 우리옆으로 서서히 끌고오며)
"저기요, 얘기 아직 안끝난것 같은데? " (X나 싸가지없는 말투로)
저 왈 "무슨 할말이요?!" (저, 아까부터 예감이 안좋았습니다-_-..순간 울컥;)
줌마 왈 "여태 쓴 휴대폰 요금은 주고 가야될거아냐!!"
완전 어이상실.. 대략난감-_-;;
저 왈 "쓰지도 않았는데 뭔 요금이요?! "
줌마 왈 "내가 보여줘?!! 보여줄까?!!!!"
저 왈 "찾아준것 만으로도 오히려 고마워 해야돼는거 아니예요?"
줌마 왈 "전화를 이만큼 썼으면 돈을 주고가야 될거아냐!!!! 어디서 그냥 갈려고 그래?!!"
"휴대폰을 52분에 전해주기로 했으면 52분에 줘야될거아냐!!" (말이 됩니까;슈퍼맨도아니고-_;;)
나중에 집에와서 언니한테 물어보니, 핸드폰 줏고, 연락하고나서 다음날에 연락하기로 하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 배터리가 나가있어서 연락을 못했다는것-_-.. 그런데..왠 헛소리신지;;
암튼, 이런저런 말을 하다가 (너무 황당하고 어안이 벙벙해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그 아줌마 저한테 막말도 하더군요 -_-... 쌍욕이라해야돼나요?
뭐, 그건 그렇다 치고 답답하고, 말이 너무 안통하시는것 같길래 -_-..
제가 한숨한번 쉬었습니다. "아효.."
그랬더니 아줌마, 눈을 부라리며, " 너 이 개같은 X, 이리안와?!!! 뭐?! 아휴?!!!! 이리와!!! "
차문에서 내리면서 달려들어 때릴기세더군요 -_-; 아줌마와 내가 말하는걸 듣고계시다가
그냥 가라면서 보내시려고 하시더군요. 그때 한숨쉬었다가 아줌마 화내고 -_-
아저씨 말리고, 언니와 저는 조낸 달리고 ;;; 그후 5분여간 아줌마의 "너 이리와!!"소리가 맴맴;;
지대; 살다살다 이런일이 있다 얘기만 들었지,
겪어본건 처음입니다; 어후~ 심장이 벌렁벌렁, 저도 어른을 공경하자 주의라 정말 왠만해선
안개기지만, 정말 어른같지 않은 어른들은 공경의 ㄱ자도 대접해줄 필요성을 못 느끼는지라
같이 맞섭니다 -_-;
근데, 집에 들어와보니.. 그 남편분 은근히 측은함이 느껴지더군요 ;;;
그 아줌마가 봉고차 끌고 왔을땐 그 아저씨 보조석에 없었습니다 -_-; (아줌마가 운전)
즉.. 슬리퍼를 신으신채로 봉고차뒤를 쫒아왔다는 슬픈이야기...
아, 얘기가 길어졌네요 -ㅂ-;
여러분도 혹시 저희와 비슷한 일 있으셨나요?
보따리 찾아주고 돈 뜯길뻔한 일??
참, 살다살다 별 희안한 일을 다 겪습니다 -_-;
월말이건만, 자기들이 쓴 휴대폰 요금 생각은 안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