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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드 히미코

여종하 |2006.05.03 16:05
조회 56 |추천 0


 

노동절! ...의, 노오란 병아리를 가득 풀어놓으면 '삐약삐약' '아장아장' 경쾌함과 따스함으로 흐뭇할 것 같은 봄햇살 가득한

 종로거리. 

대낮 평일의 종로거리! 이 얼마만이란 말이더냐! (사실, 휴일이

나 다름없어 사람이 북적거리는게 몹시 거슬렸다 ㅡ.ㅡ)

명품의 전당, 시네코아! 또한 얼마만인 것이냐!

오랫동안 눈독 들여왔던 '메종 드 히미코'.

결과는? 에~또...상당 졸리더란 말이지 ㅡ.ㅡ (소문에 비해 별

로인 케이스)

'조제,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이라는 명품을 제작했던 장인 '이누도 잇신'.

2년 텀을 두고 만든 '메종 드 히미코' 는 많이 다르다. 여기저기 기발함과 장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 정적이고 지루하며 인물묘사에 소극적, 혹은 관객에게 너무 맡기고 있다는 점. 

(구체적으로, 기발함의 세가지 정도를 꼽자면...우스꽝스러운 피키피키피.키. 동작의 만화적 응용/반원통 위의 흐르는 물줄

기에서 국수집어먹기놀이 장치 / 다같이 춤동작을 똑같이 하는

, 클럽에서의 집단적인 파라파라댄스의 유쾌한 설정 등을 들 수 있겠다)

대다수의 관객들을 질려버리게 만드는 그이름도 유명한 '무표

정3인칭관찰자시점으로바라보기' 느낌이 강한데, 그래서 '무

표정3인칭관찰자시점으로바라보기'의 대가인 기타노다케시 영화의 느낌과 비슷.

이 '무표정3인칭...' 필살기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누구나 눈

꺼풀이 스르르 내려오고 몸이 비비꼬이기도 하며 심한 사람은 코까지 골게 되어 있는데, 나같은 '보기' 분야에서의 인내력의 고수조차도 이 필살기가 수십분 지속되면 눈에 그만 힘이 풀려

버리고 만다.      

(어떤 면에서 선문답 같은 것과 비슷한 느낌. 혹자는, '산은 산

이요 물은 물이로다'하는 식의 선(禪)문답이 사람의 머리를 강

하게 후려치는...사람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고 보기도 하던데...짜증시렵다 ㅡ.ㅡ )   

오다기리 죠, 키도 크고 잘 빠진데다가 턱수염도 까칠하니, 주

눅들게 생겼다 (__). 다만, 일본애들 스타일이라고는 하지만 바지좀 꽉 끼는거 입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ㅡ.ㅡ;;

피키피키피.키. 동작을 완벽하게 따라 해내는 추녀역의 시바사

키 코우는 분명히 낯이 익어 찾아봤더니 '배틀로얄'에 출연했드

랬다. 처음엔 참 이상하게 생겼다 생각했는데 볼수록 이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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