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야깁니다.
얼마 전 후진타오 총리의 해묵은 외투가 세상을 감동시켰습니다.
천안문 국기 계양식을 보고싶지만 난치병으로 시력을 잃은 소녀에게
수많은 사람들이 소리로 그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사고로 실려가면서도 젖먹이에게 젖을 물리는 아름다운 사진도 보았습니다.
사람이 많고 땅이 넓어서 이런 미담들도 많은 걸까요?
그런데 갑자기 좀 자주 들려오는 듯 하지 않나요?
바로 2008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강대국으로 변신하려는
중국의 이미지 메이킹입니다.
중국에게 부족한 인간적인 이미지의 개선을 위해
국내의 미담들을 널리 알리는 것입니다.
인터넷이 가능케한 일들입니다.
과거 일본도 유사한 에피소드가 있었지요.
체육관 확장 공사 중. 3년 전 박아 놓은 못에 걸려 있는 도마뱀을 발견했지요.
놀랍게도 도마뱀이 살 수 있었던 것은,
다른 도마뱀이 3년 내내 먹이를 가져다 주어서였다고 합니다.
오랜 시간 후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지만,
아직도 일본에서 있었던 진귀한 얘기로 기억하는 이가 많습니다.
아무튼 일본은 올림픽 이후, 세계 대전 전범국 이미지를 변신시키고
선진국 아니 리더국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인정해야만 하는 현실입니다.
당시는 인터넷도 방송도 어떤 네트워크도 그리 발달하지 못했습니다.
맨투맨 전달과 구전 정도였는데... 엄청난 전파가 있었습니다.
그런 일본과 독도 영유권을 가지고 해묵은 다툼을 하는 우리를 돌아봅니다.
88올림픽도 지난 월드컵도 성공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세상에 비춰 진 우리의 이미지는 어떠했을까요?
정부나 언론은 국내용 이야기들로 국민을 개구리로 만든 것은 아닐까요?
정말 학교에서 배운 것과 해외에서 느끼는 것은 엄청나게 다를까요?
다시 당면한 숙제를 풀어 봅시다.
우리 뿐 아니라 주변국 다수와 영토 분쟁 중인 일본은
독도를 먼저 도마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첫 단추를 잘 끼워 나머지도 원하는 결과를 얻겠다는 계획이겠지요.
그러기에 그들은 치밀하고 구체적인 방법으로 독도를 침공하고 있습니다.
감정으로 대응하기보다 먼저 우리의 부족한 이미지를 만들어야 합니다.
작지만 강한 나라.
뭉치면 놀라운 힘이 있는 나라임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한 번 정도 세계에 우리를 알리는 긍정적인 퍼포먼스가 필요합니다.
물론 구체적이고 적극적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어려울 때 아래로부터 들불처럼 일어났습니다.
수많은 전란을 겪으면서도 제자리를 지킨 민초의 힘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전 국민이 하나되는 '독도 사랑' 퍼포먼스를 제안합니다.
분쟁이 아닌 news를 만들어 세계인에게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줍시다.
이번 531 지방 선거 투표율 100% 이루어냅시다.
'독도는 우리 땅' 이라는 영유권 차원을 넘어
'독도 사랑 531' 을 주제로 전 국민의 참여를 이끌어냅시다.
투표권이 없어도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 모두는 유권자입니다.
적극적이고 구체적으로 독도 사랑을 행사합시다.
효과적인 외교가 될 것입니다.
국가 이미지 제고에 큰 영향을 줄 것입니다.
지금 할 수 있는 것이 최선입니다.
우리는 해 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다른 더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좋겠습니다만,
독도 문제는 국민투표를 해서라도 우리의 의지를 보여야 할 사안입니다.
지방선거는 정부차원이 아닌 지역의 기초적인 의사 표현이기에 객관성을 가지기 좋은 기회입니다.
우리 하나가 되어 보여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