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한번 씻고 사원을 나서니 날이 많이 어두워졌다.
쌩 제르망 데 쁘레까지는 도보로 1시간 좀 더 걸릴 듯 싶었다.
원래는 분명 다른 곳을 거쳐서 갈 계획이었는데 날이 금방 어두워진 관계로(사실 옷이 많이 젖은 이유때문도;;) 리샤씨네로 발길을 돌렸다.
파리의 야경(특히 세느 강 주변!)은 궂은 날씨에도 실력 발휘를 한다.
뽕네프 다리에서 한 컷!(찍었는데 눈이 풀려버린..-_-;)
힘들게 도착한 리샤씨네는 단 하루 있었을 뿐인데도 무지 편안했다.
저녁에 외삼촌과 리샤씨와 한자리에 모여 으~와인 한 잔씩 하며 프랑스에 있음을 실컷 만끽했다. ^^;
궂은 날씨 속에서의 무조건 답보. 역시 무모하긴 했다.
내일을 위해 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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