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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신앙과 혁명에 관하여...

이동엽 |2006.05.14 02:12
조회 93 |추천 1
미륵 (산스크리트어인 Maitreya의 한자음표기)신앙 이란 미래에 오실 부처님을 신앙의 대상으로 한다. 미륵은 인도의 브라만계급출신으로 석가모니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다가 미래에 성불하리라는 수기를 받고 도솔천에 올라가 天人을 교화하다가 석가가 입멸한지 56억 7000만년후에 성불하여 3회의 설법을 통해 모든 중생들을 구제한다고 하는데, 이러한 사상을 근거로하여 부연편찬한 미륵삼부경(상생,하생,성불)을 토대로 발생 한 신앙이 바로 미륵신앙이다... 미륵신앙은 불교적 이상사회를 염원하는 사상으로, 말세사상과 연관하여 정치사회적으로 소외된 민중들에게 부각되었으며, 사회 적 모순을 해결짓는 구세주로서의 미륵을 갈망하는 사회개혁이념 으로서의 역활을 하게 된다. 금산사는 이러한 미륵신앙의 중심지이며, 그 사상의 흐름이 여타 민족종교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볼수있다.. 그런데, 이러한 미륵사상이 하필이면 이 지역 전라도에서 번창 하였는지... 우리 근대사의 성패를 가르는 사건이며, 민족운동의 조직적 이념 적 수원지라 할만한 1894년의 "동학농민운동" ... 이를 촉발시켰 던 "고부농민봉기" 가 이 지역에서 일어났고, 봉기의 주요인물 이자 농민군의 총사령관이었던 녹두장군 전봉준은 전북 고창출신 이며, 부관령이었던 손화중과 김개남 역시 전북 정읍출신이다. "고부농민봉기"는 매우 강력한 무장봉기였으며, 최초계획단계에서 부터 이미 전주감영점령과 서울진격을 염두에 두고있었다. 이 "동학농민혁명운동"은 농민운동과정에서 구시대의 전근대적 모순과 부패의 척결을 요구하였으며 , 이러한 과정에서 외세의 간섭을 배격하는 자주적 개혁으로서의 "자주근대화"를 그 지향점 으로 하였었다. 또한 " 5.18 광주민주화운동" 역시 군사정권의 출현을 배척하는 우리 민중의 민주화에의 염원이 발현된 일종의 혁명이라는 점을 생각해볼때 이러한 일련의 정치사회적사건들이 미륵사상의 발현지와 그 맥을 함께하고 있는것이라고 말한다면 지나친 비약 일까..?? 하여간 인간은 보다나은 내일을 꿈꾼다...혁명을 꿈꾸며, 모반을 꿈꾼다... 현재의 고단함과 그 어떤종류의 슬픔도 내일의 희망으로 극복한 다... 미래에 우리에게 다가올 부처님을 기다리듯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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