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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거인

황인혜 |2006.05.16 09:15
조회 30 |추천 1

 

요셉은...

17세에 이미 영적인 리더쉽이 있었다.

 

세상적인 방법을 쓰는 아버지,

다른 어머니와 동침하는 형,

요셉에게 열등감을 가진 다른 형들..

가족의 영적인 상태에 관심이 있던 요셉은

아버지께 직언을 하기도 하고, 결국 꿈을 꾸게 된다.

 

자랑하려는 것도 아니었고,

하나님의 계획을 나누려는 마음일 뿐..

그렇지만 형들은 질투했다.

 

형들에게 배신당학고 애굽으로 간 요셉..

그는 그저 종이었다.

처음에는 주인의 발 씻을 물이나 나르는 보잘것 없는 한 소년

이었을 것이다.

나이많은 종들, 원래 애굽사람이던 종들..

텃세도 만만치 않았을 터..

배신감에 모멸감에 삶의 의지를 놓을 수도 있는 요셉이었으나

삶의 의지를 하나님께 맡기며 살았다.

 

사람의 말, 사람의 유혹을 믿지 않았다.

나를 보실 하나님 한 분 앞에서 최대한 성실했다.

자신의 있는 지혜를 다해 일했다.

하나님은 그런 요셉과 함께 하셨다.

 

그렇게 종의 신분은로 맨 밑바닥에서 생활한지 10여년이 흐르자 보디발의 총무가 되었다.

 

저 젊은 이방인은 왜 저리 지혜롭단 말인가.

그가 무슨 일을 하든 다 잘 되지 않는가.

다른 종들도 그의 일처리 능력에는 따를 수가 없군.

게다가 그는 다른 이들에게 친절하고 잘생기기까지 했다.

보디발의 아내는 그를 지켜보았고, 그를 소유하고 싶었다.

 

기회를 보아 그를 유혹했건만, 요셉은 이미 느끼고 있었다.

난 늘 하나님 앞에 서 있노라고..

 

하나님의 마음을 따르느라 그녀를 거부했는데,

도리어 죄수가 되었다.

10년간 일하여 그나마 쌓았던 사회적 지위를 박탈당했다.

이젠 종보다 못한 죄수다..

 

그러나 요셉은 이전과 똑같이 열심히 일했다.

하나님은 그와 여전히 함께 하셨다.

간수장은 그에게 감옥사무를 맡겼다.

그는 또 사람의 신뢰를 얻었다.

 

하루는 옆 사람의 안색이 좋지 않다.

늘 그 사람에게 하나님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는데..

기도해주고 싶은 마음에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꿈 이야기를 한다.

그의 영적 상태가 드러난 꿈, 그의 결과가 드러난 꿈..

요셉은 예전에도 영적인 꿈을 그대로 나누었던 것처럼.

당신은 살 것이오.

또다른 당신은 죽을 것이오.

가리지 않고 말해준다.

지나칠 수도 있는 다른 이의 문제였다.

요셉은 그러나 주위 사람들을 늘 돌아보았다.

 

몇 년이 흘러,

예전의 그 사람에게서 연락이 왔다.

왕의 꿈을 해석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사건인 건가..

요셉은 바로 앞에 섰다.

그의 꿈 이야기를 들었다.

하나님의 지혜로 무슨 이야기인지 알았다.

 

그는 애굽의 총무가 되었다.

 

결혼도 하고, 풍년 후 흉년이 왔을 때 형들이 찾아왔다.

요셉은 형들을 사랑했지만, 사람은 믿지 않는다.

세월이 형들을 변화시켜놓았을까?

요셉은 시험한다. 끝까지 영적인 상태를 보기 위해서다.

 

형들은 변했다.

유다형은 베냐민을 죽이느니 자신을 죽이라 한다.

아버지의 상심이 크실 거라고..

이제 됐다. 형들은 성장한 상태였다.

요셉은 그제야 목놓아 운다.

형들과 아버지를 끌어안는다.

 

 

아주 오래 전부터 소년 요셉의 눈에는

형들과 아버지가 안쓰러웠다.

그리고 늘 열망하고 있었다.

우리 가족이 하나님 보시기에 더 완전하고 싶었다.

그래서 기도하다 꾼 어느 날의 꿈..

요셉은 이제 그 꿈을 완전히 느꼈다.

그 뒤에 하나님이 늘 따스하게 보고 계셨다...

 

 

*********************************************

 

 

난 요셉을 오해했었다.

그렇지만 목사님 설교를 들으며 차분하게 성경을 다시 보니..

 

그는 가족을 걱정하는,

영적으로 온전히 서있는 사람일 뿐이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했던 아브라함,

마음 여린 이삭,

세상적인 방법론에 익숙한 아버지 야곱의 영적인 약점을

모두 극복한 영적인 거인일 뿐이었다.

요셉.. 멋지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창 39:2)

 

 

요셉, 오해해서 미안했습니다...

이제부터 저도 당신처럼 나이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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