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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의 노래....

황인현 |2006.05.17 22:59
조회 41 |추천 0

 

바람이라고

벽을 넘지 못하진 않는다

작은 한숨에도

금이가고

썩어들어가

들끓는 영혼까지

그렇게

흔들어 놓는다

 

새벽에

두 눈을 뜨고

하늘에

그리고 달빛에

뜨거운 눈물이 묻힐 때

가슴속에 묻어 놓았던

끓어오르던 핏줄기는

온통 썩어

어둠에 묻힐 뿐이다

 

심장을 도려내고

두 눈을 감는다 해도

기억은 지워지지 않는다

숨이 멎어

더 한 고통에 부딪혀도

기억엔

그렇게

한 줄기의 피맺힌

영혼이 깃들어 있음을.....

 

by bluewine

 

 

epilogue...

 

참을수가 없습니다...

고통은 참을 수 있겠지만

억누르고 있던 심정은

그 무엇으로도

견뎌내기가 힘이 듭니다........

그 어떤 고통이

날 견뎌내게 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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