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롭게 고르기 & 프로 엄마들 의 경험담
분유를 먹이는 엄마들은 어떤 분유를 골라야 내 아이에게 가장 좋은지 고민한다. 모 유 못지 않은 영양분과 아이가 좋아할 수 있는 것으로 고르고 싶어한다. 일단 한 번 먹이기 시작 한 분유는 쉽게 바꿀 수 없기 때문에 더욱 신중할 수밖에 없다. 우리 아이를 건강하고 똑똑하게 키울 수 있는 분유 선택은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보았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분유. 아기에게 먹이는 것만큼 조심스러운 것은 없다. 모유가 좋다는 것은 알지만 제대로 먹이지 못하는 미안한 마음이 고가의 분유가 인기를 끄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동 안 강남의 엄마들을 중심으로 롱다리로 만들어준다는 수입분유가 인기를 끌었는데 요즘은 남대문 이나 미군 PX에서 직접 구매하는 액상 수입분유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번에는 '설탕논쟁'과 '쇳가루 파동'이 벌어졌다. 아기를 롱다리로 키워준다는 입소문 때문에 강남 지역의 엄마를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왔던 씨밀락 성장기 분유에 설탕이 들어 있다 는 보도가 파문을 일으킨 것. 또한 파스퇴르 분유에서 새롭게 출시한 분유 샘플에서 쇳가루가 나 와 리콜에 들어가기도 했다.
그러나 소비자의 불안은 여전하다. 막연한 믿음이나 주변의 입소문을 따라 먹이는 엄마들이 대부 분이기 때문이다. 분유 선택 이유로 '비싸면 아무래도 더 좋을 것 같아서', '남들이 좋다고 하니 까', '주변에서 그 분유가 좋다고 해서', '병원에서 먹이던 것이니까' 등등으로 나타났다.
6개월 된 첫 아이를 키우는 김옥희 씨 역시 분유를 선택할 때 고민이 많았다고 토로했다. “첫 아이이고, 잘 키우고 싶다는 마음은 있었지만 정말 무엇이 얼마나 좋은지 알아야 말이죠. 그래 서 무조건 비싼 것을 선택했어요. 아무래도 비싼 만큼 비싼 값을 하겠죠. 왜 분유성분에 대해 자세히, 잘 알 수 있게 차이를 보여주는 정보가 없는지 모르겠어요.”
외국의 경우 모유 수유율이 60%를 넘고 단계별 분유라는 개념이 없는 편이어서 분유시장이 우리 나라만큼 활성화되어 있지는 않은 실정이다. 하정훈 소아과의 하정훈 원장은 “모유만큼 좋은 것 은 없다. 그런데 산부인과에서 처음에 분유를 먹이기 때문에 우리 나라의 수유율이 떨어지는 것”이라며 “태어나자마자 무조건 모유를 먹이며 이유식 단계까지 모유를 먹이는 외국에 비해 오히려 후진국 수유 형태”라고 산부인과의 분유 제공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보였다. 또한 분 유가 단계별로 세분화되어 있는 것에 대해서도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많은 전문가 들의 주장이다. 국내 분유는 백일 전후, 6개월 전후, 돌무렵으로 단계를 나누어 분유 성분을 달 리하지만 외국은 보통 한 가지만 먹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간혹 살이 찌지 않아서, 녹변을 보기 때문에라는 이유로 분유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 우려하 는 엄마들이 있지만 그것 역시 별 문제가 안 된다고 소아과 의사들은 말한다. 아기들이 녹변을 보는 것은 정상이고 살이 찌느냐도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통통한 아기를 건강의 표본으로 생 각하기 쉽지만 그보다는 제대로 자라고 있는가를 보아야 한다. 체질적으로 마른 아이도 있고, 불 필요한 살이 붙지 않은 게 나쁜 현상은 아니기 때문이다.
분유를 바꿀 때 주의할 점은 엄마들이 임의로 문제로 생각해서 분유를 바꾸는 것은 피해야 한다 는 것. 분유를 바꾸는 것은 아기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일이기 때문에 가급적 한 가지를 고수하 는 것이 더욱 좋다. 그러므로 분유를 꼭 바꾸고 싶다면 반드시 바꾸어야 할 이유가 있는 것인지 소아과 전문의와 상담을 거친 후 결정을 내려야 한다.
분유에 관해 엄마들이 궁금해하는 것들
분유의 선택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무엇보다도 아기들에게 가장 좋은 영양성분은 모유라는 것을 알아야 하고, 모든 어머니들은 최소 한 생후 6개월간은 가능한 한 모유 수유를 하도록 해야 합니다. 만일 모유 수유를 할 수 없거 나, 특별한 이유로 인해 모유 수유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 소아과 의사와 상담하여 분유의 올 바른 수유법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분유마다 성분이 다른데 어떤 것이 좋은가요?
대부분의 시판되는 분유제품은 영양 균형을 이루고 있고 한국인의 일일 영양 권장량에 따라 아기 들에게 필요한 필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한 제품에 포함되어 있는 재료의 가짓수가 그 제품이 얼마나 좋은가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할 점은 아기들이 그 제품을 잘 먹고, 소화를 잘 시키며, 변이 정상적인가 하는 점입니다.
아기 분유는 언제부터 먹이나요?
생후 6개월간은 특히 모유를 먹이는 것이 권장되지만, 어머니가 모유 수유가 가능한 기간 동안 수유할 수 있습니다. 가령 직장생활을 다시 시작하거나, 모유량이 부족하거나 하는 경우처럼 모 유 수유를 계속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점차적으로 조제분유로 바꿔 나가면 됩니다.
분유는 어떻게 타야 좋은가요?
분유 제품의 캔에는 아기들의 월령에 따라 “제품을 준비하는 방법과 먹이는 방법”에 관하여 자 세한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분유를 탈 때에는 항상 이 지침을 주의 깊게 읽고 정확하게 따라야 합니다. 분유의 비율을 임의로 변경시키지 마십시오.
하루에 얼마나 먹여야 하나요?
분유 캔에 표기된 “먹이는 방법”을 보면 하루 먹이는 우유의 양과 횟수의 평균이 나와 있습니 다. 그러나 하루에 우유을 먹이는 횟수와 한 번에 먹는 양은 아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기가 잘 먹고 잘 놀면 괜찮습니다. 만일 아기가 일반 기준에 비해서 너무 조금 먹거나 너무 많 이 먹는다면 의사와 상담해 보십시오.
모유를 먹이다가 분유로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모유 수유를 해왔던 아기는 모유에 길들여져 있어 조제분유와 유아식에 친숙하지 않습니다. 그러 므로 어머니들은 점진적으로 모유에서 분유로 바꿔 나가야 합니다. 처음 한동안은 모유 수유와 분유 수유를 병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기가 젖병으로 우유를 먹는 것에 적응하도록 하기 위해 서 분유로 바꾸기 전에 모유를 젖병에 담아서 아기에서 먹이는 수도 있습니다.
수유량을 늘려 먹이고 싶어요?
분유 제품에 표시되어 있는 수유량은 아기의 나이별로 권장된 양이며, 일반적으로 그 양을 늘릴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도 아이가 좀더 먹고 싶어하거나 분유의 품질에 대해 의문이 생기면 의사 와 상의하세요. 만약 아기가 잘 놀고 표준 성장치대로 자라고 있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만약 아기가 이유식을 시작하면 분유 수유는 약간 줄일 수 있으나, 역시 권장량은 제품 포장을 참고하면 됩니다.
분유는 언제까지 먹이나요?
소아과 의사들은 일반적으로 12개월까지는 분유를 먹여야 한다고 권유합니다. 12개월 이후에는 이 시기 아기를 위해 특별히 조제된 영양분유가 필요합니다. 이 시기가 되면 아기의 주식은 쌀 과 같은 일반적인 음식이 됩니다. 영양분유는 주식의 영양을 보충해주며 식사 사이에 2∼3회 정 도 수유하면 됩니다.
이유식과 분유, 어떻게 먹여야 하나요?
이유식과 분유는 따로 먹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유식은 아기가 성인식에 적응하도록 도와주 는 음식입니다. 따라서 젖병보다는 숟가락이 좋습니다. 이유식과 분유를 한꺼번에 타서 먹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만약 아기의 식사 횟수가 6회라면 분유 4회, 이유식 2회 정도가 적당합니 다.
잘 먹던 아기가 분유 트러블을 일으켰을 때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올바른 처방을 얻기 위해서는 소아과 의사에게 상의하는 것 이 좋습니다. 의사의 지시 없이 분유의 수유량을 바꾸지 않도록 하세요.
혀에 남은 분유 찌꺼기는 어떻게 하나요?
모든 아기들에게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그대로 두거나 부드럽고 깨끗한 거즈에 물을 묻 혀 닦아냅니다.
분유 알레르기라는 것이 있나요?
분유 알레르기는 우리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으며, 알레르기가 있는 아기를 위한 특 별한 제품들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토피성 피부인 우리 아기, 분유와 관련 있나요?
소아과 의사와 꼭 상의해야 합니다. 아토피성 피부는 아기가 먹은 분유나 이유식과 관련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수분유는 4통 이상 먹이면 안 된다고 하는데요?
특수분유는 소아과 의사가 권할 때에만 먹여야 하며, 수유 기간 또한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 다.
설사가 심할 때 분유는 어떤 것으로?
특수분유나 콩을 기본 성분으로 한 분유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임의로 분유의 양을 늘리거 나 줄여서는 안 되며, 역시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 인기 분유






어떤 분유가 있나
아기사랑 수
소화력을 높이는 성분을 강화했으며 두뇌 성장을 높여주는 뉴클레오타이드, DHA 등의 함량을 높 이고 모유의 면역성분을 첨가했다. 태어나서부터 24개월까지 4단계로 구분. 용량 800g. 남양유 업.
임페리얼 드림
유단백 알레르기의 부작용을 줄이고 뇌세포 성분과 면역력을 키울 수 있는 성분을 강화했다. 태 어나서부터 24개월까지 4단계로 구분. 용량 800g. 남양유업.
주변에서 많이 권하더군요
조혜정(29·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현식이(22개월)는 태어날 때부터 민감한 편이었다. 잘 먹지도 않는 데다 먹기만 하면 분유를 토 해내는 바람에 병원에서 먹이던 분유를 바꾸게 되었다. 수입분유를 먹일까 고민도 해봤지만 주위 에서 권한 것은 남양유업의 제품이었다.
주변의 추천에 따라 남양분유로 바꾸었는데 그후 토하 는 것이 멎고 먹는 양도 꾸준히 늘어났다. 지금도 하루 2∼3회 정도는 간식으로 분유를 먹을 정 도로 현식이가 좋아하기 때문에 만족하는 편이다.
앱솔루트
아기 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장내 비피더스 유산균을 활성화시켜 주고 모유에 가깝게 설계하였 다. 태어나서부터 24개월까지 4단계로 구분. 용량 800g. 매일유업.
매일 맘마Q
모유에 가깝도록 성분을 강화하고 찬물에도 잘 녹아 소화력을 높일 수 있게 했다. 태어나서부터 36개월까지 3단계로 구분. 용량 800g. 매일유업.
두 아이 모두 토하기를 멈췄어요
엄명숙(30·대전광역시 유성구 송광동)
첫애, 둘째 모두 맘마Q를 먹였다. 다른 회사 분유 샘플을 시도했었지만 그때마다 심하게 토하기 는 두 아이 모두 마찬가지. 토하지 않으면 변이 너무 묽어서 걱정이 되던 참에 우연히 매일유업 어머니교실에 전화를 했다가 매일 맘마Q를 먹여보라는 말에 시도했는데 두 아이 모두 토하기를 멈췄다. 매일 맘마Q는 물에 잘 풀리고 소화흡수가 잘돼 두 아이 모두 통통하게 키울 수 있었다.
트루맘
소화 흡수력을 높이기 위해 팜유 대신 야자유, 대두유, 해바라기유를 사용했고 뇌세포 구성 성분 을 보강했다. 태어나서부터 36개월까지 4단계. 용량 750g. 일동 후디스.
신선한 우유를 직가공한 점이 좋았어요
김성순(42·서울시 중구 신당동)
늦게 결혼해 얻은 늦둥이라 모유를 먹일 수 없어 분유 선택에 많은 고민을 했다. 성분에 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제조 방법으로 선택했다. 다른 분유와 달리 2차 가공을 하지 않고 신선한 우유 로 직가공한 것이 마음에 들었다. 처음 한 달 정도는 병원에서 먹이던 분유를 먹였지만 그후 트 루맘으로 바꾸었다. 분유를 바꿔 크게 달라졌다는 말은 할 수 없지만 우리 다영이(6개월)는 살 이 단단하고 통통하다. 보통 아이들보다 몸무게도 많이 나가서 벌써 거의 9개월짜리 아이 몸무게 를 지니고 있다.
씨밀락
철분 결핍성 빈혈을 예방할 수 있게 철분 흡수력을 보강했고, 지방 흡수율과 칼슘 흡수율을 높였 다. 태어나서부터 12개월까지와 6개월부터 젖뗄 무렵까지 2단계. 원산지 미국. 용량 450g. 한국 애보트.
살이 단단하게 자라더군요
이수애(27세·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시누이나 형님 등 아이를 키웠던 주변 사람들이 권해서 씨밀락을 먹이기 시작했다. 모유가 거의 나오지 않아서 분유를 먹일 수밖에 없었던 것. 나에게 씨밀락을 권했던 사람들은 모유를 전혀 먹 이지 않았는데도 아이들 살이 단단해서 신뢰가 가는 편이었다. 이제 19개월이어서 분유는 조금 먹이는 편이지만 민지 역시 뼈가 튼튼하고 살이 단단한 것이 무척 만족스러운 편이다. 모유를 먹 이지 못했는데도 돌이 될 때까지 감기 한 번 걸리지 않았다.
골드 뉴 로히트
로히트(Low-Heat) 공법으로 면역성분을 강화시키고 모유의 올리고당 성분인 갈락토실락토스를 첨 가했다. 원산지 강원도 64%, 경기 21%, 충남13%, 충북2%. 태어나서부터 6개월까지, 7개월부터 젖 뗄 때까지 2단계로 구분. 용량 750g. 파스퇴르 유업.
로히트 플러스
Low-Heat 공법을 도입해 만들었고 Whey protein을 첨가했으며 소화력을 높였다. 원산지 강원도 64%, 경기 21%, 충남13%, 충북2%. 2단계로 구분. 용량 750g. 파스퇴르 유업.
토하는 것이 줄었어요
원혜진(34세·경기도 안양시 비산동)
처음엔 병원에서 먹이던 분유를 먹였는데 자꾸 심하게 토했다. 생후 한 달 만에 분유를 바꿔봤지 만 역시 마찬가지. 그러다 파스퇴르 분유를 먹였을 때만 토하는 것이 줄어들어서 바꾸게 됐다. 돌이 다 되도록 살이 많이 오른 편은 아니지만 분유를 먹고 토하는 일이 없기 때문에 마음이 놓 인다.
난1, 2
과학적으로 그 효능이 입증된 유익균 '비피더스 비엘(Bifidus BL)'이 들어 있어, 아기의 소화기 능과 면역활동을 도와준다. 태어나서부터 6개월까지, 2단계 7개월부터 젖 뗄 때까지. 용량 450g. 원산지 호주. 한국 네슬레.
주니어 영양분유
단백질은 높지만 비타민과 무기질은 부족한 생우유의 단점을 보완한 유아용 분유이다. 만1세부 터 4세까지. 용량 450g. 원산지 호주. 한국 네슬레.
변비도 없어지고 키도 커졌어요
이경연(33·서울시 중구 신당동)
재만이(7개월)에게 처음엔 다른 수입분유를 먹였었다. 다들 좋다고 해서 무조건 먹이기 시작했는 데 아이가 녹변을 보고 변비로 고생이 심해서 네슬레로 바꿨다. 네슬레로 바꾸고 한 달쯤 지나면 서부터는 변비도 사라지고 황금색 변을 보기 시작했다. 살은 많이 찐 편이 아니지만 또래 아이 에 비해서 키가 큰 편이다. 또 분유를 탈 때도 거품이 없어서 아이가 분유를 먹고 나서 젖을 토 하거나 심하게 트림하는 일도 줄어들었다.
분유를 바꿔 먹일 때는요
소화기관이 성숙하지 않은 어린아이들로서는 분유를 바꾸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분유를 바꾸 게 되면 초기에는 먹는 양이 감소하고 소화불량에 시달리거나 구토, 설사, 변비 등의 증세를 보 이기도 한다. 가급적 한 가지로 꾸준히 먹이는 것이 좋다.
1 새로 먹일 분유의 양을 일주일 동안 한 스푼부터 서서히 늘려간다
분유를 바꿀 때는 새로 먹일 분유의 양을 서서히 늘려 가는 것이 좋다. 먼저 먹이던 분유의 비율 을 4분의 1씩 줄이고 새로 시작하는 분유의 양은 4분의 1정도로 늘려가면서 변의 상태와 소화상 태를 확인한다.
2 변이 묽은지 확인한다
간혹 분유를 바꿔 먹이기 시작하면서 아이들이 물기가 많은 변을 보기도 한다. 이때는 새로운 분 유량을 더 이상 늘리지 말고 변의 괜찮아질 때까지 기다리도록 한다. 변의 상태가 정상으로 돌아 오면 다시 서서히 늘려간다.
3 아이 변 색깔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않는다
분유 제품의 성분이나 함량에 따라 변의 색깔은 달라진다. 분유를 바꿔 먹일 때 종종 아이들은 녹변을 보기도 하는데 이는 정상. 녹변은 노란색 변을 보는 것만큼 정상인 경우가 많으므로 다 른 이상 증세가 없다면 놀라지 않도록 한다.
분유 보관 이렇게 하세요
1 냉장고에 넣어두지 않는다
개봉한 분유를 불안하다고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냉장고나 쌀통 옆은 가급적 피해야 할 장소. 일단 개봉한 분유 캔은 건조하고 시원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2 먹다 남은 분유는 다시 먹이지 않는다
먹다 남은 분유를 다시 먹이는 일은 피해야 한다. 외출할 때도 물과 분유를 따로따로 준비하여 먹기 직전에 타는 것이 좋다. 물에 탄 분유는 상온에서 약 20분 정도가 적당한 보관 시간. 장을 튼튼하게 한다고 미리 타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Tips
분유 이렇게 타세요
수돗물이나 생수를 100℃로 팔팔 끓였다가 50℃ 정도로 식히는데 손등에 떨어뜨려 보아 따뜻한 정도면 적당하다. 물을 60~80㎖ 정도 넣고 해당량 만큼의 조제분유를 넣은 후 뚜껑을 닫고 잘 흔 들어준다. 여기에 나머지 분량의 물을 넣고 좌우로 약하게 10회 정도 흔들어 섞어주면 거품도 생 기지 않고 잘 혼합된 것.
특수분유
아기가 갑자기 설사를 하거나 토하며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때 일반 분유는 소화가 쉽지 않다. 이때는 특수분유를 먹이는 것이 좋다. 아이의 상태에 맞춰 먹이다가 건강이 좋아지면 다시 일반 분유로 바꾸어준다.
1 설사할 때 먹이는 분유
아기가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항생제 복용, 우유 알레르기 등으로 갑자기 설사를 심하게 할 때 는 평소와 다른 영양 보충이 필요하다. 설사가 심하면 수분이 빠져나가 탈수증에 걸릴 위험이 있 으므로 전해질을 보충해주고 소화흡수가 잘되는 당류와 단백질을 첨가해서 영양을 공급해주어야 한다.
2 알레르기 증상을 보일 때 먹이는 분유
모유나 분유를 먹으면 토하고 피부가 울긋불긋해지며 설사가 오랫동안 계속된다면 우유 단백 알 레르기나 유당 소화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 체질적으로 모유나 분유를 먹일 수 없는 아기에게 소 화장애의 원인이 되는 유당을 없애고 우유 단백질 대신 식물성 단백질을 사용해 비타민, 미네랄 등을 첨가한 알레르기 특수분유를 먹인다. 이때는 바로 분유를 바꿔도 별 문제가 없다. 알레르 기 증상으로 인해 분유를 먹이다 일반분유로 바꿀 때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거치는 것이 안 전하다.
3 미숙아를 위한 분유
모유를 공급하기 어려운 저체중아나 미숙아는 성장발육의 장애요소가 많다. 체중 2.5kg 이하의 저체중아 및 재태기간 38주 미만의 미숙아를 보다 건강하게 양육하기 위해 만들어진 특수 용도 의 분유로 지방의 흡수가 좋아 높은 열량을 섭취할 수 있다.
도움말·하정훈(하정훈 소아과 원장) | 자료제공·한국 네슬레 고객상담실(02-730-7343) | 글· 이선민
※ 인기 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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