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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동익 |2006.05.22 00:25
조회 20 |추천 0


 

 

그냥 전화했던 거였고
그냥 보고싶었던 거였고
그냥 좋아할 수밖에 없었던 거였다
어디에도 이유같은 건 없었다
           

인과관계를 따지는 유치함따위
이제
강요하고 싶지도
강요받고 싶지도 않다

지나간 인연을
이미 지나간 운명이라며 기다리고싶지도않다.

때때로 뾰족 고개 드는 욕심
자장, 자장 자장가로 잠 재워놓고


차마, 입밖으로 편히내놓지는못하고

행복하다
 

 


 

행복하다, 이만하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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