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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이번월드컵때 이 기사가 나오길 바란다 !

윤병호 |2006.05.27 15:27
조회 163 |추천 0


 

한국축구가 다시 월드컵역사를 새로썼다. 그리고 아직 현재진행형이다.

 

딕 아드보카트감독이 이끄는 한국월드컵대표팀이 어제 열린 2006독일월드컵 마지막 8강전에서 사상최강의 라인업으로 이루어진 브라질을 2대1로 격파하며 2회연속 월드컵 준결승진출에 성공한것이다.

 

이미 조별예선을 무난한 성적으로 통과하고 16강전에서 세브첸코의 우크라이나에게 승리하며 8강에 진출! 사실상 목표를 초과달성했던 한국팀이지만 진정한 신화는 어제 이루어졌다. 그것도 전통적으로 고전해왔던 유럽에서 열린 월드컵대회에서 이루어낸 것이어서 홈에서 펼쳐진 2002년 월드컵의 성적과는 엄연히 다른 업적이라 평가되고있다.

7월 1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06독일 월드컵 마지막8강전에서 F조1위팀이며 16강전에서 강호체코를 3대0으로 완파한 최강 브라질을 상대한 한국월드컵대표팀은 우크라이나와의 16강전에서 경고누적으로 김남일이 빠진공백에도 불구하고 대신 스타팅으로 나온 이호와 김두현이 기대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최강을 낚는데 성공했다.

호나우딩요,아드리아누,호나우도,카카등 슈퍼스타들이 포진한 브라질에 한국은 경기시작13분여까지 상대의 파상공세에 시달리며 주도권을 완전히 내주었다.

강력한 브라질의 공격을 차단하기위해 한국팀에는 안정적인 스리백으로 나온 대표팀은 아드리아누의 결정적슈팅을 최진철이 온몸으로 막아내며 흐름을 한국쪽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그후부터 양팀은 서로 공방전을 펼치며 전반내내 팽팽한 흐름을 유지했다.

 

간간히 현존 최고의 테크니션 호나우딩요의 개인기에 수비가 무너지기도 했지만 한국의 이영표,조원희,최진철등의 수비진들이 온몸을 던지며 효과적으로 봉쇄해내면서 브라질의 공격을 무력화 시켰다. 그후부터 미드필드진에서 부터 브라질의 패스를 어느정도 차단해내며 위기를 견뎌냈다. 스위스전부터 주전골키퍼로 나선 김용대의 2차례의 결정적 선방역시 중요한 승부처였다.

전반의 양팀 슈팅숫자는 7대4로 브라질의 우세

전반을 0대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승부수를 띄었다. 이번대회 조커로서의 훌륭한 역할을 해낸 이천수와 박주영을 설기현,조재진과 교체투입을 시키면서 특유의 스피드로 브라질의 수비벽을 공략하기 시작한것이다. 제공권싸움에서 어느정도 밀리더라도 한국의 장점인 스피드를 이용한 브라질수비진 흔들기를 아드보카트가 필승카드로 선택한것.

그리고 두명의 스피디한 움직임이 조금씩 효과를 발휘하며 브라질의 수비진이 조금씩 틈이벌어지기 시작했고 마침내 후반 7분 호나우딩요의 볼을 빼앗은 김두현의 강력한슛팅이 오른쪽 크로스바 맞고 튄것을 쇄도하던 박지성이 왼발로 골을 성공시키며 대이변의 서곡을 올렸다. 이번대회 박지성의 두번째 골!

불시에 일격을 당한 브라질은 다시금 전열을 정비하며 반격을 시작했지만 기세가 오른 한국의 토탈사커에 대응점을 찾지못했으며 몇몇선수의 개인기에 의존한 플레이가 연속되었다.

 

하지만 브라질은 브라질. 개인기량에서 절대 앞서는 브라질의 공격진은 냉정을 되찾고 한국의 골문을 집요하게 노렸다. 그러나 공격을 강화하면 수비에 틈이 벌어지는법. 한국은 그한번의 틈을 놓치지 않았다. 후반 33분 한국 문전에서 흐른 볼을 잡은 이영표의 기습적인 오버래핑에의한 낮은 센터링을 박주영이 다이빙헤딩골로 연결시키며 승부에 사실상 쐐기를 박은것이다. 이번대회 이영표의 3번째 어시스트인 동시에 박주영의 대회2호골이었다.


천700여명의 한국 교민 붉은악마응원단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사력을 다해 대한민국을 연호했고 브라질의 공세도 눈에 띄게 기가 꺽기기 사작했다.

경기후반 0대2로 패색이 짙어진 브라질은 후반 45분 겨우 페널티킥을 얻어내 한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호나우도의 돌파를 수비수 조원희의 태클로 경고와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대세를 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한국은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1999년 나이키초청경기에서 김도훈선수의 후반 45분에 터진 결승골로 1대0으로 승리한이후 7여년만에 가장 중요한 승부처에서 브라질을 다시 제압. 아시아의 브라질킬러의 이름도 얻게 됐다. 그리고 이번대회 우승후보 1순위인 브라질이 사라짐으로서 대회자체의 판도를 바꾸는 결정적인 터닝포인트를 제공한다.

이번대회 한국은 토고에 2대0승,프랑스에 1대1무,스위스에 2대1승으로 2승1무로 프랑스에 골득실차에 뒤져 G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고 16강전에서 안드레이 세브첸코의 우크라이나에 1대0신승을 거둔뒤에 8강전에서 세계최강 브라질마저 무너뜨리며 가장 강력한 이번월드컵우승후보로 떠올랐다. 경기를 치룰수록 팀조직력과 공격 수비가 모두 좋아지는 모습이 뚜렷하기때문이다.

이로서 한국월드컵대표팀은 불가능하리라 여겨졌던 2회연속 월드컵 4강을 달성해내며 지난대회의 성적이 결코 우연이 아니었음을 입증하게 된것이다.

2002년의 업적을 폄하하며 대회 시작전 한국을 은근히 무시해왔던 세계축구계는 한국의 위력에 다시금 놀라움을 금치못하며 세계최강 브라질마저 격파한 한국팀에 경의를 표하는 모습들이다. 그리고 이번대회 코트디부아르의 네덜란드격침과는 비교도안될 최대의 이변을 연출했다는 평가다.

4강에 진출한 한국은 7월5일 뮌헨에서 개최국 독일을 2대1로 꺾고 올라온 또하나의 최강팀 잉글랜드와 결승진출을 놓고 준결승전을 펼치게 된다. 잉글랜드와 역대 국가대표전적은 2002년 월드컵대회전의 평가전이 유일하며 당시 박지성의 골로 1대1로 비긴바있다.

한국과 브라질전을 끝으로 이번 2006월드컵 4강이 모두 가려졌는데 마라도나이후 처음으로 우승에 근접해가는 남미의 보루 아르헨티나와 지난대회의 부진을 씻고 아트사커다운 위력을 다시금보이는 프랑스는 도르트문트에서 7월4일

 

그리고 다시한번 아시아축구의 역사를 다시쓰고 있는 돌풍의핵 한국과 앞으로 다시나오기힘든 역대최고의 라이업을 자랑하고 연전연승을 하고 있는 잉글랜드는 뮌헨에서 7월5일 각각 준결승전을 펼친다. 한국은 경고누적으로 출장하지 못한 김남일이 돌아오고 충분한 휴식을 가질수 있어 준결승전에서 좋은 결과를 자신하고 있다.

한편 세계주요언론은 한국의 4강진출과 브라질격파사실을 긴급타전하며 월드컵사상 최고의 사건이 벌어졌다고 알렸다. 외신들은 이번대회 다른팀을 완전히 압도하던 브라질이 생각지도 않았던 한국에 완패하며 월드컵 연속우승의 꿈이 사라졌으며 기세를 탄 한국이 아시아국가 최초의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라고 대서 특필했다.

특히 2002년 자국팀을 16강전에서 떨어뜨려 한국을 이리저리 맹비난하고 나섰던 이탈리아언론마저 한국팀의 실력을 이번만큼은 인정한다며 칭찬의 기사들을 쏟아내고 있다.

 

잉글랜드언론역시 분주했다. 브라질과의 4강전을 기정사실화하며 준비했던 잉글랜드는 한국이 준결승상대로 올라오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사실 2002년 단한번 맞붙적박에 없는 한국축구의 생소함과 무서운기세에 긴장하고 있다. 더구나 경고누적으로 램파드와 부상으로 퍼디난드가 출전할수없고 잉글랜드를 너무나 잘아는 박지성,이영표의 존재도 부담스러워 잉글랜드언론이나 팀도 승리를 장담하지 못하고 있다.

브라질언론은 역대 한국과의 국가대표간의 대결에서 한국에게 고전을한게 사실이고 심지어 한차례 패한적도 있어서 쉽지않은 승부로 예상했으나 정말로 자국팀이 결국 한국에 패배하자 망연자실한 모습. 하지만 남미 특유의 국민성 때문인지 한국팀이 정말 멋진경기를 펼쳤고 브라질이 질만한 경기라 평가하는 언론과 국민들도 많았다.

 

브라질언론은 경기후 주전공격수 아드리아누의 인터뷰를 비중있게 다루었는데 아드리아누는 월드컵전 한국팀을 경계해야할 팀으로 손꼽은바있다. '한국팀의 축구스타일은 유럽도 아니고 남미도 아니고 아프리카나 다른아시아의 축구도아닌 한국만의 스타일로 축구를 하는것 같다. 보기엔 허술해보이기도하고 세밀함이 떨어져보이지만 그들이 100%의 힘을 발휘할때 맞붙어보면 다른팀과는 확실히다른 무엇인가가 있다. 그리고 전혀 예측할수가 없다. 분명히 말해두지만 우린 최선을 다했고 그렇기에 이번결과는 전혀 억울하지가 않다'며 패배를 깨끗이 인정했다.

 

2002년 한국을 이끌고 월드컵의 4강을 이룬 거스히딩크 호주대표팀감독은 호주를 예선탈락의 고배를 들게한 브라질에 한국이 이겨준것에 자랑스러움과 감사를 표시했고 보수적인 세계축구강자들의 자존심을 다시한번 꺽어준 태극전사들의 업적을 높이평가했다. 호주는 크로아티아와 1승1무1패의 동률을 이루었지만 브라질에 0대2완패의 영향으로 골득실차로 아쉽게 16강진출에 실패했었다.

이번 한국의 브라질전승리로 가장 충격을 받은 나라는 일본. 일찌감치 3패로 보따리를 산 일본은 한국의 눈부신 연승행진에 절망감과 더불어 부러움의 일색이었다. 더구나 한국과의 격차를 많이 좁히고 이미 한국에 앞서고 있다고 자부하던 일본 축구계와 팬들은 일본축구는 이번대회에서는 물론이고 세계무대에서 사망선고가 내려졌으며 무기력한 플레이로 일관한 일본대표팀의 정신력과 무능을 비판했다. 그리고 일본이 아시안컵우승에 만족할때 한국은 세계최고수준을 목표로 정진하고 있었다며 한국과 일본의 수준차를 좁히는것은 사실상 불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지금의 현실을 인정하는분위기.

더구나 자신들을 0대5로 참패시킨 브라질을 경기력에서나 모든면에서 압도한 한국팀의 실력에 할말이 없다는 표정이다. 일본방송의 한국과 브라질의 월드컵 8강전 특별 해설자로 출연한 일본월드컵대표 나카타 히데토시는 '한국팀이 해낼줄알았다'면서 '일본보다 휠씬 열악한 환경에서 국가대표선수로 성장한 한국대표팀 개개인의 정신력과 투지는 실력 그이상의 힘을 발휘하는 점이 한국만의 무서운 점이다'면서 그 작아보이는 차이점이 일본과 한국의 지금의 수준차이라는 것이라 역설했다.

 


^^;;이런일이 실제로 발생하기는 힘들겠지만 한번 희망적으로 써봤습니다. 재미로 읽어주세요. 한국팀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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