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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28

김보성 |2006.05.27 22:59
조회 41 |추천 2


당신 앞에 난 이름도 나이도 없다. 당신이 입버릇처럼 말하는 의무감으로 액땜을 위해 존재하는 혹은 면죄부에 상응하는 당신의 자학과 보상의 커미션 같은 존재. 그리고 언젠가는 무뎌져 떼내어 버려도 아프지 않은 마른 상처의 껍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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