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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

김익현 |2006.05.29 00:35
조회 23 |추천 0


 

아니다.

내가 아니다.

내가 아니였다.

 

 

오직 한개피의 담배만이

나일 뿐이다

 

오직 한잔의 술만이

나일 뿐이다.

 

오직 떨어지는 한방울의 비만이

나일 뿐이다.

 

 

흩어져가는 담배 연기속에서 그녀를 지운다.

 

한모금의 쓰디 쓴 술이 내목을 타고 들어가면서 그녀를 잊는다.

 

내리는 비를 보며 나에게서 그녀를 떨어뜨린다.

 

 

 

 

 

060517....

 

나는 아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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