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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 뉴에이지라는 장르에 관해서..

배성철 |2006.06.05 11:39
조회 216 |추천 2
아까 낮에 쓴 스티븐 배러컷에 관한 글을 본 한 친구와 대화를 하다 오해의 소지가 있는 뉴에이지의 성격에 관해 정리를 해 보았다. 특히 기독교 인으로 뉴에이지를 듣는 데 대한 가책을 느껴봤던 사람이라면 도움이 될 듯 하다. 내가 뉴에이지를 처음 접한 때는 고등학교 1학년이었다. 아무 생각없이 듣다가 내가 그 때 보던 QT 월간지 새벽나라에서 뉴에이지에 관한 기사를 읽었다. 그리고 무조건 뉴에이지라면 정색을 하는 우리 반 친구와도 생각을 나누었다. 기독교 서적에서조차 여러 갈래의 의견들이 쏟아져 나왔다. 우선 CCM을 예로 들어보자. 느린 템포의 좋은 멜로디를 가진 CCM을 잔잔하게 피아노로 연주하면 뉴에이지 처럼 들린다. 그런데 기독교 인들 중 누가 그걸 보고 뉴에이지라고 하는가.. 아니다..그럼 그걸 작곡한 사람은 어떻게 작곡을 하느냐.. 물론 멜로디가 먼저 작곡되는 경우도 있지만 가사를 보고 감동을 받고 하나님께서 주신 영감으로 작곡되어 지는 경우도 있다 그러면 뉴에이지는? 유키구라모토가 곡을 쓸때 주제의 모티브가 되는 건 물이다. 그는 주로 물에서 영감을 얻는다고 한다. 그래서 그의 곡들 중 유난히 물에 관한 곡이 많다. 레이크 루이즈..세느강의 정경.. 물결..바다의 소네트..물의 요정..등 그밖의 다른 제목의 곡들도..물에서 영감을 주로 얻는단다. 이루마는 순수한 청년으로 사랑을 노래하는 로맨티스트이다. 사랑에 대한 감동과 슬픔 등을 많이 느껴본 그는 정말 주옥같은 곡들을 남겼다. 그의 앨범은 특이하게 자켓을 보면 곡 마다 그 곡의 작곡 동기 내지 느낌 등을 써 놓은걸 볼 수 있다. 그렇다. 그들 나름대로의 음악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그저 자신의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행복하길 바라며 좋은 음악을 만들기 위해 힘쓰는 그들에게 돌을 던질 필요는 없는 것이다. 싫으면 그 자신이 듣지 않으면 그만이다. 거기서 좋은 멜로디를 따서 CCM으로 편곡한다 해서 그걸 무조건 배격하는 크리스쳔은 없을 것이다. 그 작곡가를 엄청나게 싫어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그러면 크리스쳔이 배격해야 할 뉴에이지의 요소는 무엇인가. 뉴에이지는 밀레니엄 시대를 맞이하며 새롭게 등장한 음악의 한 장르로 클래식과 팝을 접목시킨 장르라고 볼 수 있다. 아무리 스케일이 큰 뉴에이지 곡이라도 클래식이라는 장르로 간주되어지지는 않는다. 클래식에서도 녹턴이라던지 기타 소품들을 보면 뉴에이지의 느낌을 종종 받을 때가 있다. 특히 낭만 시대 작곡가들의 곡에서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하지만 클래식으로 구분짓는 요소는 녹턴을 예로 들면, 소나타 보다는 자유 스럽지만 그 안에서 어느 정도 형식이 존재한다. 그렇다고 해서 뉴에이지에 형식이 없다는건 아니다. 작곡가마다 틀리지만 어떤 곡을 보면 정말 치밀하게 구성되어진 걸 볼 수 있다. 보통 그런 곡들을 우리가 판단하기 보다는 작곡가 자신이 자기는 현대 음악 작곡가이다. 내지는 뉴에이지 작곡가이다. 아니면 이루마 처럼 세미 클래식 이라고 불러달라고 하는 경우도.. 이러한 다양한 경우가 존재한다. 특히 이루마는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세계 최고 음악 교육 산실인 '런던대 킹스컬리지'에 입학했다. 작곡과 클래식, 현대 음악을 전공하고 현대 음악의 거장 '해리슨 버트위슬'에게 사사받은 그에게 자신의 곡이 단순한 뉴에이지로 치부된다는 것은 별로 유쾌하지는 않았으리라. 그러면 이제 위에 제시한 소주제에 관해 얘기 해보면 조지 윈스턴이라던지 야니 같은 반종교적 뉴에이지가 있다. 그들은 자신이 반종교적 뉴에이지 작곡가라고 선언한 바 있으며 내가 보던 QT월간지에선 그런 작곡가들과 그들의 음반 회사를 금지 할 것을 제시한 바 있다. 그들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어 구원의 기쁨과 평안을 누리는 대신 자신의 음악을 통해 평안을 얻고 기쁨을 얻기 원한다. 어떤 작곡가를 보면 마치 자신을 신격화 하는 어처구니 없는 경우도 본 적이 있다. 그렇다. 우리는 그런걸 잘 찾아서 듣지 않으면 되는 것이다. 설령 듣는다 하더라도 우리 자신이 능동적으로 그것을 받아들여 그들의 의도대로 감상하지 않으면 별 문제가 없다. 문제는 그게 쉬운 것만은 아니라는 것. 뭐 어렵다고도 할 수 없다. 나는 뉴에이지 아티스트 들 중에서 특히 이루마와 유키 구라모토 앙드레 가뇽, 케빈 컨 을 좋아한다. 그들의 음악을 들으면서 하나님께 감사한 경험도 있다. 종교를 믿지 않는다던지 불교신자라고 해서 날 이상하게 볼 건 없다 난 그 음악 자체가 좋은 것일 뿐이니까.. 예전에 한창 뉴에이지에 관한 관심이 뜨거울 때 어느 교회의 목사님이 하신 말씀을 전해 들은 적이 있다. 뉴에이지는 무조건 듣지 말아야 한다고.. 그건 아닌 것 같다. 성경에 보면 말세가 되면 사단이 어떻게든 믿는 사람들을 넘어지게 하고 자기 백성으로 만들 생각으로 역사를 한다고 분명히 나와 있다. 아까 언급한 반 종교적 뉴에이지 아티스트 들이 그 한 예일 것이다. 어둠의 세력에게 쓰임 받고 있는 자들... 음악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가지로 역사를 하지만.. 음악 같은 대중적인 매체로 유혹을 하는 경우가 더 많다. 음악을 음악으로 보지 않고 마음의 평안을 구하며 하나님보다 사랑하는 순간, 그것은 음악이 아니라 우상으로 전락해버리고 마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음악을 운운하기 이전에 자신의 신앙을 믿음의 반석위에 굳게 세운 자에게는 아무리 매력적인 반종교적 뉴에이지 곡이 들어갈 지라도 절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 요즘은 그런 사상에 부응해서 예전처럼 맹목적인 배격은 하지 않는다. 차를 타고 가며 클래식을 듣다가 가끔 라디오를 틀어 기독교 방송을 들을 때면 심심찮게 뉴에이지 곡을 들을 수 있다. 앙드레 가뇽의 '바다위의 피아노' 라는 곡은 성경 구절 봉독할 때 BGM으로 쓰이는 걸 정말 많이 들은 듯 하다. 이제 결론을 짓자면, 듣는 사람들의 종교를 막론하고 그 음악을 들을 때에 뉴에이지를 음악의 한 장르로 이해해 주길 바라는 바이다 이 글을 쓴 이유는 내가 잘나서도 아니고 그냥 예전에 내가 했던 고민을 가지고 똑같이 고민하며 해답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과 그 밖에 뉴에이지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내 견해를 밝히고자 함이다. 부족한 내 글에 오점이 있다면 비판을 제기해도 좋다. 근거 없는 비판이 아닌 이상 받아 들이고 참고 할 것이다. 끝까지 읽어준 당신에게 감사를 전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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