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6독일월드컵 한국:토고
이겼다....
전반 공격이 풀리지 않은데다가 첫골까지 내줘....이렇게...
지는게 아닌가 싶었다...휴...간떨리는구만...
전반 한국은 롱패스의 정확도가 떨어져 이렇다할 득점기회를 만들
지 못했다...몸이 덜풀렸는지....호흡이 맞지 않아 이을용, 송종국 등
이 실수를 범했고 전방으로 찔러주는 패스도 길거나 빗나갔다.
특히 조재진의 제공권을 겨냥해 선발 원톱으로 출전했지만 196cm
의 장신 수비수 다르 니봄베에 차단되기 일쑤였다...
토고의 공격을 적절히 차단하던 한국은 순간 수비 집중력이 흔들려
역습을 허용...첫 골을 내줬다... 김진규의 부상으로 잠시 방심한 전
반 31분 토고 공격수 카데르가 2선에서 침투패스를 받아 한국 수비
진을 헤집고 오른발 대각선 슛을 터트린 것....김영철과 최진철 2명
의 중앙 수비수가 있었지만 카데르의 스피드를 따라잡지 못했다...
한국은...반격에 나섰지만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전반 40분 이을용이 시도한 중거리슛이 유일한 유효슈팅일 정도...
오히려 전반 42분 세나야의 위협적인 프리킥에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다...후반 한국은 김진규를 빼고 안정환을 투입해 공격 숫자를 늘
렸지만 후반 2분 선취골의 주인공 카데르에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결정적인 슈팅을 허용했다. 이운재가 다시 한 번 몸을 날려 막아냈
다...한국의 동점골은 '신형 엔진' 박지성의 돌파에서 시작됐다...
후반 7분 토고 문전을 휘젓던 박지성을 넘어뜨린 장 폴 아발로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것....아 드디어 기회가 왔구나 싶은순간
이천수가 오른발 안쪽으로 감아찬 프리킥은 크로스바 아래쪽을 스
치고 토고 수문장 코시 아가사를 넘어 골로 연결됐다.
이에..수적 우세를 점한 한국은 활발한 공격으로 토고 수비진을 무
너뜨리기 시작했고 결국 2002년 한일월드컵의 영웅 안정환이 역전
골을 뽑아냈다. 안정환은 후반 26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환상적
인 중거리슛을 시도했고 볼은 토고 수비수의 몸에 맞고 굴절돼 골문
을 갈랐다...
이후 한국은 후반 28분 안정환의 슈팅이 골문을 빗나가는 등 몇 차
례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지만 추가골은 얻지 못했다. 조재진을 빼
고 수비수 김상식을 투입해 카데르와 에마뉴엘 아데바요르의 막판
공세를 철저히 막아냈다....
골을 넣은 이천수나..안정환 뿐만아니라...우리가 기대하던 선수들..
비록...박지성은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첫번째골의 파울을
유도했고...두번째 안정환 골에 수비수를 스크린해주는 도움을 주는
등...좋은 활약을 보였다...그러나 아쉽게도...부상당한 이동국을 대
신해서 월드컵에 출전한...조재진은...전후반 이렇다할 큰 활약을
펼치지 못한게 조금 아쉽다....이겼으니....다행이지만....위력적인..
원톱 공격수가...아쉬울 따름이다...다음 프랑스전 경기도....앞으로.
준비잘해서....좋은 경기....기대한다....앗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