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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짝패

조준성 |2006.06.16 03:15
조회 28 |추천 1
 


 

 

우리나라 액션 침체기에 활력을 불어넣어준...

두형님의 액션 활극...

 

내용은 어쩌면 너무도 뻔한...

친구들의 배신과 사람들의 죽음...

그리고 그것을 파헤치다 결국의 허망함...

 

류승완 감독의 말처럼...언제나 등장하는...

석환, 동환, 상환 삼형제는 언제나 등장하는 인물...

만화작가들의 동일한 캐릭터 처럼...

그의 영화의 귀차니즘과 더불어 등장하는 이름...

 

그리고 감독의 말처럼...

이영화는 연기력을 죽일듯이 심오하게 만든 영화도 아니고...

더 늙기 전에 그가 꿈꾸었던...

성룡 액션의 로망을 스스로 갈구하다 만들어낸...

액션 영화이다...

말 그대로 와이어 덜단 액션 영화...

 

주인공이 막강한건 어느영화에서나 동일하지만...

이 영화는 그래도 주인공들이...

무지하게 많이 맞고 또 얻어 터지고...

다친다...

리얼하다면 리얼하게...

지치고...

칼에 찔린다...

결국 한방인지만...

 


 

 

역시 복수에 관한 영화는 일맥 상통한다...

올드보이도...

친절한 금자씨도...

배트맨도...

복수 후에 남는 그 허망함은...

말로 할수 없을듯하다...

그것도 모두 없어져버리고 홀로 남겨졌을때...

그 허망함을 나름대로 잘 표현했던것 같다...

 

그리고 영화 중간 중간 터트리는 ...

류승완식 코믹 대사는...

소금과 같은 역활을 해주었다...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으면서...

뭔가 실생활과 비슷한 말투같은 자연스러운 아저씨의 느낌...

 


 

 

확실히 정두홍의 액션은 멋지지만...

연기력은 없는듯 하다...

전화기 씬만 27take를 찍을정도로...

연기자는 따로있나보다...

하지만 그의 액션속에는...

감정이 묻어있으니...

이것 또한 어찌보면 연기라 할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그냥 진행되기만 하지는 않는...

편집구도랄까?

락스탁 투스모킹 배럴즈에서나 보여지듯한...

카메라 구도들도 보여지고...

오마쥬들도 조금씩 보여진다...

 

그의 말대로라면 절대 킬빌은 아니란다...

장담할수 있으리라고 그가 약속했다...

하지만 그밖에 수많은 영화들에 경의를 표한 흔적들은...

난 오히려 그런 영화가 좋다...

찾는 재미랄까...

 

슬픈 드라마도 있었지만...

그런 감정은 많이 끌어올리지 못하는 영화다...

하지만 신나게...

부르르 떨면서...

주먹지고 그들을 응원할수 있는...그런영화이고...

카타르시스 흠뻑 젖을수 있는 영화였다...

 

역시 반전은 전라도도 아니고 경상도도 아닌...

유들유들할것 같은 충청도 깡패...

이범수는 역시 연기자다..

천연덕스럽게 악역을 묻어내버린다...

그 순진무구한듯한 말들속에...

사람을 상하게하는..

무수히 잔인한 말들도 오가고...

류승완 감독이 노린 의도에...

흠뻑 잠겼다...

 

역시 신나게 싸우는걸 보니..

폭력성은 좋지 않지만...

시원하다..

나르고 싶다...

 

개봉전  볼수있다는 행운이 좋았던것 같다...

 

 

이들의 웃음처럼 터져버리는 영화...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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