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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골라, 멕시코와 무승부 '월드컵 첫 승점'

김석기 |2006.06.17 12:00
조회 22 |추천 0
2006년 독일월드컵에 처녀출전한 앙골라가 감격의 월드컵 첫 승점을 획득했다.

앙골라는 1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 하노버 니더작센슈타디온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독일월드컵 D조 2차전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앙골라의 월드컵 첫 승점이자 이번 대회에 출전한 아프리카 처녀출전 4개국(토고, 앙골라, 가나, 코트디부아르) 중 유일하게 승점을 따낸 것.

앙골라는 경기 초반부터 멕시코에 주도권을 내줬으나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전반 14분 멕시코 주장 라파엘 마르케스가 아크 정면 약 25m지점에서 직접 때린 프리킥이 오른쪽 골 포스트를 맞고 나오는 행운도 겹쳤다. 전반 45분에는 기예르모 프랑코가 골문 앞에서 앙골라 수비 맞고 튀어나온 볼을 밀어 넣었으나 수문장 조앙 히카르두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프랑코는 후반 11분에도 아쉬운 기회를 놓쳤다. 멕시코 진영에서 패스 두 번으로 연결된 볼을 히카르두가 잡으려다 놓쳤고 프랑코가 이를 잡아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 앞에 서 있던 앙골라 수비가 걷어냈다. 헤수스 아레야노가 재차 슛을 시도했지만 역시 무위에 그쳤다.

앙골라는 후반 34분 안드레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더욱 수세에 몰렸다. 하지만 골키퍼 히카르두를 중심으로 수비에 주력 결국 무승부를 이뤄냈다. 후반 43분 마르케스가 터트린 중거리슛은 히카르두가 선방했고 연이은 오마르 브라보의 슈팅도 골 포스트에 맞았다.

앙골라는 이날 8개의 슈팅을 시도했으나 후반 10분 멘돈사의 슈팅만이 골문을 향했다. 반면 멕시코에는 13개의 슈팅을 내줬고 그 중 8개가 유효슈팅이었다. 히카르두가 모두 몸을 날려 막아내 무승부의 1등 공신이 됐다.

앙골라는 오는 21일 오후 11시 라이프치히 첸트랄슈타디온에서 이란을 맞아 월드컵 첫 승에 도전한다. 멕시코는 같은 시간 D조 최강으로 꼽히는 포르투갈과 상대하기 때문에 16강 진출을 낙관할 수 없는 처지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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