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웃긴 이야기 -1-

유명옥 |2006.06.20 10:56
조회 53 |추천 0


서울시 강서구에 있는 남녀공학 고등학교.


3-7반 교실


“얘기 들었어? 오늘 전학오는 얘가 강남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다섯 손가락에 드는 킹카래~”


 화장을 고치는 여고생부터, 교복을 정리하는 여고생 까지 난리가 났다.


=삐걱=


교실 문 열리고 등장하는 다리 길이부터 틀린 남학생 등장.


강 준 혁


순정만화에서나 나오는 재벌2세 같은 외모. 칼날같은 콧날, 쌍커플 없는 눈, 도톰한 입술


갈색빛이 도는 머릿결. 긴 팔다리를 지닌 강 준 혁 이 등장했다.


 여고생들 넘어가고 교실은 금빛가루 휘날린다.


그 중 꼭 이런 여학생 있다.


누가 들어오는지는 상관없고 지 할일만 하는..


더군다나 또 그 여학생 옆자리만 유일하게 비어 있다.


마침 여기서 선생님은 그 여고생 옆에 가서 앉으라고 한다.


그럼 두 사람이 어떻게 될 건지 상상이 되지?


맞아! 두 사람이 앞으로 삐그덕 거리며 알콩 달콩 사랑을 하게돼.


근데 나는 작가가 이렇게 쓰면 안된다고 봐


왜 꼭 잘생긴 남학생은 자신이랑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여고생을 좋아하고, 또


뭐 잘난 게 있다고 못생긴 여고생은 튕기다가 남학생의 구애를 어쩔 수 없이 받아 들이지?


이건 말도 안되....


그러나... 


다들 그런 로맨스를 좋아하니깐 나도 살짝은 써볼게..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일주일 동안 준혁이는 학교에서 한마디도 안했다.


가만히 있었고 남들 하는 일은 그냥 심심해서 하기 싫었다.


일명 다 알잖아, 반항아!!


맞다 여고생을 설명 안했네..


여고생 이름은  이 은


다른 건 안 하고 24시간 공부만 하는 일명 공부벌레..


못생긴 건 아니지만 이쁜 얼굴은 아닌. 대충 설명하면 계란형얼굴에 조금 높은 콧대,


얇은 쌍커플이 있고, 입술은 남들보다 살짝 도톰하게 생겼지.


마른건 아닌데 앉아 있기만 해서 힙(엉덩이)쪽에 살이 좀 있지. 일명 하반신 비만..


고민이라곤 이 하반신 비만. 그래서 절대 바지를 안 입는다는 것..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시간은 등교 7시부터 해서 야자까지 총 13시간 일주일이면 78시간.


4680초를 함께 있었는데 아는 거라곤 명찰에 박혀있는 서로의 이름


관심이 없다.


도시락 반찬은 뭘 싸왔는지. 샴푸는 뭘 쓰는지. 스킨 로션향이 어떤지. 신발은 어떤 브랜든지


짝꿍에 대한 서로의 관심이 절대 없는. 그런 짝꿍이다.


쉬는 시간도 모자라 수업시간까지 준혁에게 쪽지를 보내는 여학생 23명 때문에


예전에 비해 움직임이 조금 생긴 은이!!


불만 없이 쪽지를 건네주고 눈인사로 대신하는 준혁은 일일이 쪽지를 읽으며 답을 써준다.


‘그만보내라’


간단명료한 준혁의 편지에도 23명의 여학생은 황홀해 진다.


-너는 쪽지 안보내냐-


준혁이 일주일이 지난 수요일 은이에게 쪽지를 보냈다.


‘왜’


-넌 나한테 관심없어?-


‘응 ’


달랑 두 마디만 오고 갔다. 그리고 아무 일이 없었다.


여기서 또 한마디!!.


이정도면 이제 준혁은 오기로 은이에게 마구 대시 하겠지? 라고 생각했다면~~


맞아요...


슬슬 움직여 볼까?


야자시간. 자고 있던 준혁이 소리를 지른다.


다들 깜짝 놀래서 준혁 쳐다보지만 은이는 다르다.


귀마개로 귀를 막고 있어 준혁의 소리가 들리지 않은 것!


쉬는시간. 준혁이 갑자기 쓰러진다.


반 아이들 놀래서 준혁 주위로 몰려들지만 은이는 다르다.


피곤한 눈 때문에 잠시 눈을 감고 있어서 준혁이 쓰러진 것을 못봤다.


방과 후 정문 앞에서 기다리던 준혁. 마지막 학생이 다 나올 때 까지 기다렸지만


은이가 안나온다.


이유는?  감기 기운 때문에 청소시간에 먼저 집에 간 것..


준혁의 예상과 360도 다른 행동을 하는 은.


마지막 수단.


칠판과 교실 바닥에 분필과 락커로 쓸데없는 짓을 했다.


-은아 사랑한다-


이걸 본 은의 반응은?




뭘까요? 

이글을 읽으신 분들은 리플 달아 주세요.. 좋은 것 특이한 내용, 재밌는 내용 있으면 그

내용으로 다음 2편 준비하겠습니다. 함께해요~~ 좋은하루 되세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