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10가 넘은시간 여자 두명이 버스안에서 얘기를 하면서 가고 있었다.
한참을가다가 남자 두명이 탔는데 둘다 얼굴이 무지하게 못생겼는데 그중한명은 정말 웃기게 생겼던 모양이다.
여자둘은 그남자 얼굴을 보면서 서로 킥킥 대고 웃으면서 한참을 갔다.
그러던중 몇번 더 쳐다보다가 그남자(젤못생긴)와 눈이 마주쳤다.여자는 깜짝 놀라 눈을 피하고 3정거장을 더간후 내렷다.
내린곳은 가양동 ㅇㅇ아파트.그런데 그 제일못생긴 남자가 자기와 같은 정류장에서 내리는게 아닌가..여자는 무서웠다.
걸음을 조금씩 빠르게 걸으면서 집에 거의 도착할무렵 엄마에게 전화를 했다.아파트 앞으로 마중을나오라고... 점점빨라진 그녀의 발자국소리뒤로 점점 빨라지는 발자국소리를 들으며 아파트 입구를 지나 엘레베이터 앞에섰다.
조금있으니 발자국소리가 들리며 바로뒤에서 멈췄다.용기를 내어 뒤를 돌아보니
아까 버스에서 그남자!!!여자는 너무 무서웠다.터져나오는 울음을 꾹참고 속으로 생각을 했다.
아까 우리가 한얘길 들었나?미안하다고할까?아니야 못들었을수도 있어.
같은동에 살수도 있자나..애써 참으며 엘레베이터를 탔다.
여자는11층을 눌렀다.남자는 층을 눌르지 않았다.여자는 너무 무서웠다..
결국 여자는 자리에 주저 앉아 울기 시작했다.옆에 있는남자가 얘기한다.
아가씨 왜울어요?네?하며 깜짝 놀랜다.여자는 울다말고 그남자를 쳐다본다.
남자는 왜우냐고 얼굴을 닦아준다.
눈물을 닦아준 남자는 9층을 눌르고 내려버린다.
여자는 안심도 되고 긴장이 풀려 자리에 앉아 고개를 숙이고 마침내 11층 엘레베이터 문이 열리며 딸을 마중나온 엄마는 엘레베이터 안에서 앉아 고개 숙이고 흐느끼는 딸을 발견한다.
"얘 왜우니" 엄마는 깜짝 놀라 딸에게 다가간다.
딸은 엄마 목소리에 넘반가워 조금더 큰 울음섞인 목소리로 "엄마~"라고 불르며 쳐다본다.
그러자 엄마는 제자리에 쓰러지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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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얼굴엔 수십개의 면도칼 자국 사이로 피가 눈물과함께 섞여 흐르고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