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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희 |2006.06.23 13:18
조회 17 |추천 1


 

헤어지자

-이게 무슨 사하라사막에서 춥다고 울부짖는 개소리?

 

-헤어지자구

-응!그래!우선 밥부터 먹고 뭐 먹을거냐?

 

야!!헤어지자구..

-알았다구,배고프니까 밥부터 먹자구

다먹고 애기해도 안늦어.뭐 먹을꺼야 빨리 골라.나 치즈돈까스

 

야!!나 지금 너한테 이별을 고하는거야

무슨말인지,무슨 상황인지 모르겠어?헤어지자구

-지금 너의 사랑하는 애인이 심각히 허기가 져서

뱃가죽이랑 등가죽이 들어붙어서 사랑을 나누게 생겼는데

헤어지는게 중요하냐?밥부터 먹자고

 

너 가면 나 밥도 못먹을거란 말이야..

너 가면 앞으로 말도 못할꺼란 말이야..

너 지금 가면 나 이자리에 앉아서 미친듯이 울것만 같단 말이야

 

나 지금 너 붙잡는거야

눈치가 없는것도 바보 같은것도 아니야

나 지금 너 붙잡고 있는거야

나 머리도 안좋아서 멋있는 말로 떠나는 너 잡을 자신없어

지금 내가 할수 있는말은 이런 말뿐이야

이렇게 바보같은 방법으로 너 붙잡는게

내가 지금 할수 있는 가장 용기있는 행동이라구..

사랑해..떠나지마..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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