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vs 커플-
#편지#
-커플
애인에게서 많은 편지를 받는다.
'사랑해~♡'
'공부 열심히해~'
'보고싶어서 편지 썼어..'
등등의 사랑이 가득담긴 편지를 받는다.-_-
편지를 읽고 감동의 빠지며
답장을 어떡하면 사랑스럽게-_- 쓸 것인지 고민한다.
-솔로
밖에 나갔다 오니까 집에 아무도 없고,
식탁 위에는 편지 한 장이 남겨져 있다.
편지를 펴서 읽어보면 어머니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아들아.. 엄마 약속있어서 밥 준비 못했으니까 라면 끓여먹어라!'
나도 고민한다.
라면에 계란을 넣을까 말까.-_-?
#휴대폰이 고장나면#
-커플
커플 중 한명의 휴대폰이 고장이 났다.
서로 연락할 방법이 없다며 지랄을 하다가
결국에는 같이 계속 붙어있는다.-_-;
-솔로
애들이랑 존나게 운동을 하다가
휴대폰을 이쁘게 반으로 깨먹었다.
반으로 쪼개진 휴대폰을 가지고 오열을 하며 엄마에게 달려갔다.
엄마는 내가 불쌍했는지..
내일까지 새로 사 주신다고 하셨고,
나는 부픈 기대를 가지고 학교를 다녀왔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엄마에게 달려가서 말했다!!
"엄마 새로 산 폰!!!"
"니 책상위에 있다."
그렇게 나는 미칠듯한 스피드로 책상위로 갔는데..
책상 위에는 휴대폰 대신에
'알람 기능이 되는 손목시계'가 있었다.-_-;
왜? 내가 휴대폰을 이용하는 주된 목적은
알람이랑 시계기능이거든..
#배가 고플때#
-커플
커플 둘이서 라면을 먹는다고 치자.
분명 처음에는 서로 각자의 라면을 먹는데..
왜!!!
어느 순간에는 하나의 면발을 가지고
양쪽에서 둘이 같이 먹으며 점점 다가가고 있는거지??
응? 입술도 먹냐-_-?
-솔로
집에오는길에 입이 심심해 슈퍼에 들렸다.
아스크림을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초콜릿을 좋아하는 나는 초콜릿으로 가득한 쌍쌍바를 샀다.
그리고 혼자 먹었다.-_-;
#극장에서..#
-커플
어두운 조명. 구석진 커플석. 조용한 실내.
-_-;
서로 팝콘을 먹으며
오직 스크린에서만 비추는 빛으로 상대방의 얼굴을 보면...
-솔로
아침에 모닝콜을 듣고 일어나 바로 화장실로 달려가서
모닝똥을 싼 다음에 밥먹구 대충 얼굴만 씻고 이빨닦고
헝클어진 머리는 모자로 커버하고
츄리링 차림으로 극장으로 향한다.
얼마나 낭만적이고 절약적인 일인가?
아침에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극장으로 가
할인된 영화를 보다니!!
그러나 그 시간대에도 커플은 꼭 있다.
니들은 밤새 뭐하고 나타나는거냐?-_-?
#여행#
-커플
연인과 자연은 느끼고 싶다며
아주 외진곳으로 간다.
결국 계획된 일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막차를 놓친다.-_-;
그렇게 그들은 하루 묵을 민박을 찾고
그곳에 가서 방을 구하기전에 여자는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말한다.
"오빠.. 나 두려워.."
"걱정마. 오빠만 믿어. 정말로 손만 잡고 잘께.."
"오빠를 믿지만.. 그래도...ㅠ"
"그래? 할 수 없지. 방 2개 잡자...!"
"아, 아냐; 오빠 돈 아껴야지 하나만 잡자."
그날 밤..
새로운 역사가 쓰여졌는지는 아무도 모른다.-_-;
-솔로
스트레스를 풀고 자연이나 느낄겸 돈만 챙겨서 외진 산골로 왔다.
그렇게 혼자 고독을 즐기다가 하루가 가고
근처 민박집에 들어와 잠을 청하려고 하는데 밖에서 소리가 들린다.
문을 살짝열고 밖을 내다보니
커플로 보이는 남녀가
방을 어떻게 잡을것인지 고민을 하고 있다.
나는 그런 커플을 보며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아주 지랄을 떨어요...'
#헤어짐..#
-커플
서로 영원한 사랑을 나눌것만 같던 커플이
사소한 다툼으로 헤어져버렸다.
여자는 슬픔에 잠겨 몇 날 며칠을
식음을 전폐하고 집안에만 박혀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그녀한테
어렸을적부터 같이 소꿉장난을 하면 항상 남편역할을 했었던
그런 친한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오랜만에 술이나 한 잔 하자고...
사람을 만나기는 싫지만,
마음편한 친구니까 자신의 심란한 마음을 털어나 놓을까 하며
친구를 만나러 나갔다.
결국 친구와 술을마시면서
남자친구와 사소한 다툼 때문에 헤어졌다고 얘기도 하고
그것때문에 심란하고 힘들다고 털어놓는다.
그러자 친구는 말한다.
"넌 아직 그 남자를 사랑하잖아?
사랑에 언제까지나 너의 자존심을 내세울 수는 없잖아?
정말 사랑한다면 가서 붙잡아. 그리고는 말해..
미안한다고.. 사랑한다고.."
여자는 친구의 말을 듣고는..
자신이 아직 남자친구를 많이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용기를 내어 찾아가서 다시 사랑을 시작한다.
-솔로
정말 숨길것 하나없는 소꿉친구이면서도..
나의 사랑인 그녀가 남자친구와 헤어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힘들어 하고있을 그녀를 생각하니
더 이상 견딜 수 없어서 있는 돈, 없는 돈 다 털어서
그녀에게 전화를 했다.
오랜만에 술이나 하자고..
그렇게 근처 호프에서 그녀를 만나니..
그녀가 정말 힘들어 하고 있다는 걸 단번에 알 수 있었다.
그렇게 서로 술잔을 넘기다 보니
그녀는 나에게 남자친구와 사소한 다툼 때문에 헤어졌다고.. 정말 많이 힘들다고 말한다.
나는 속으로 그녀에게
'그 남자 대신에 내가 너의 옆에 있어주면 안될까...?'
라고 외치고 있지만
겉으로는 속마음과는 다르게 말한다.
"넌 아직 그 남자를 사랑하잖아?
사랑에 언제까지나 너의 자존심을 내세울 수는 없잖아?
정말 사랑한다면 가서 붙잡아. 그리고는 말해..
미안한다고.. 사랑한다고.."
그렇게 그녀는 내 말대로 행동해
다시 남자친구에게 돌아간다...
그리곤 나는 그녀의 행복한 모습을 보며..
씁쓸한 미소를 띄우며 담배연기를 삼킬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