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대표팀 중 가장 좋아하는 선수를 꼽으라면 나는 이천수를 말한다.
사람들은 실력도 없는 주제에 말만 많다고 욕하지만 정작 그렇지도 않다.
같은 동기의 최태욱이 고등학교때부터 최고라고 불리며 잘나갈때
이천수는 이름도 없는 선수에 불과했다.
최태욱보다 축구를 잘하기 위해 노력에 노력을 그누구보다 했을때
지금 사람들은 최태욱의 이름을 기억하기 보다는 이천수를 먼저 기억한다.
베컴보다 더 좋은 프리킥을 차기 위해 피땀흘려 연습했고 누구보다 프리킥은
자신있다고 말하는 이녀석이 이번 월드컵에 일냈다.
토고전 후반 동점골은 이천수가 120% 노력으로 이루어낸 결과이다.
어느 유명한 유럽, 남미 선수들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당당한 모습이 때로는
사람들 앞에 나대는 녀석처럼 보이지만 난 이천수의 그런 당돌함이 맘에든다
어느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근성과 최고가 되기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선수로서의 정신이 맘에든다.
4년동안 이적, 임대, 방출아닌 방출, 국내무대 복귀..
얼마나 다시 일어서기 위해 노력했을까..
스위스와 패하고 그라운드에서 하염없이 울고있는 이천수의 머리속엔
축구말고는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을것이다..
천수야 울지마라..
2010년 그라운드에서는 니가 최고다!!
하지만..
이미 나에겐 니가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