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들어 네이트톡에 빠져 살고 있는 곰탱공주입니다.
저도 저희커플 이야기 함 해 볼까 해서요~
글솜씨가 없어 재미는 없지만 봐주세용~ ![]()
때는 2004년 11월 14일 일요일.
한참 좋을 나이에 남친 하나 없어 주말엔 집에서 뒹굴거리던 불쌍한 청춘이었습니다.
그 화창한 주말 오후에 하는 일이라고는 S사 채팅싸이트 P 고스톱에 심취 해 있는것이 다였습니다.
채팅싸이트에 한번이라도 접속을 해본 여성분들은 아시겠지만 채팅싸이트에 접속하면
남자들 난리가 납니당.
"만나자" "이쁘냐" "이야기 해 보고 맘에 들면 사귀자" 온갖 쪽지가 날라듭니다.
뭐 대학때 엄청난 채팅질을 했었던 전 채팅에는 흥미를 잃었었기에 그런 쪽지들은 무시를 했죠.
그런데 한참 맞고를 치다가 돈을 좀 땄을때 쯤 쪽지가 날아왔습니다.
"하이". 아~주 간단하더군요. 게다가 옆에 같이 뜨는 캐릭터는 정말 변태 같아 보였습니다.
머리에 리본 묶고 담배 빨고... 뭐 그런... ![]()
근데... 제가 답장을 보냈답니다. 똑같이 "하이" 하구요.
돈도 땄겠다 고스톱은 그만 치고, 그사람과 채팅을 시작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동네 근처의 대학에서 석사 밟고 있다더군요.
은근히 쬐~끔 호감이 가더군요. ![]()
자기 이야길 하더니, 제 출신학교를 묻습니다.
제가 비밀이랬죠. 그랬더니 둘중에 하나를 선택하랍니다.
학교를 가르쳐 주던지, 아님 작업을 당하라는 겁니다.
그래서 전 당당하게... 후자를 선택했습니다. ![]()
작업당한다고 하더라도 뭐 어쩌겠냐는 심정으로 선택을 했죠.
1시간을 채팅을 하고, 바쁜일이 있다며 나가야 하니 연락처를 달라더군요.
핸펀번호를 가르쳐 주고, 싸이 주소도 주고 받았습니다.
1촌신청을 했더군요. 근데 1촌명이 웃기지도 않더군요.
husband-wife 이렇게 되어 있는겁니다. 물론 1촌명 바꿔서 1촌신청 받았더랬죠.
어디 가는 길이라며 전화를 했더군요. 역시나 1시간 통화를 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말나온김에 내일 만나는게 어떻겠냐 하더군요.
그래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
압~ 글쓰는 중간에 우리 곰탱왕자 전화왔습니다.
영화보러 가자고 외출 준비 하라네용~ 뒷이야기는 내일 다시 적겠습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