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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오!노우~*^^*

유경옥 |2006.06.24 19:35
조회 36 |추천 0

내 사업장 아바투어는 규모가 크지 않다

아니 작다

그러나 불황이라고 말 하는 때에도 나름대로의 흑자는 유지하니 내실은 있지 싶다...

난 규모가 워낙 작아 불황을 탈 것도 없었다고 웃었지만 말이다

 

난 개인고객을 많이 가지고 있지 않다

주로 난 회사와 거래를 한다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주로 팀장급 이상과 거의 일을 한다

 

우리 사무실도 영업사원이 방문을 한다

M사와 H사...^^

난 H사 직원이 참 좋다

내가 처음 마포로 이사왓을 때 H사에서 영업을 나왓었다

사무실 규모를 보더니 하는 말이 "여기 매출이 얼마나 되요?"

그러는 거였다

너무 황당했지만 난 말했다

"보기보단 조금은 더 나올 거예요"라고...

기준이 어떤 건지 모르겠지만 분명 난 그렇게 생각했다

영업사원은 아무리 매출이 없어 보여도 그런 식으로 말하면 안되는 것인데 속으로 생각했다

'당신은, 자질이 부족하다...'

 

그리곤 그 영업사원은 오지 않았다

얼마후 H사에서 다른 직원이 인사하러 왔다

말그대로 완전 초짜였다

난 그가 풍기는 이미지가 참 좋았다

어리버리해보이고 왠지 순박해 보이고...

사실이었다

그는 정말 어리버리했고 모르는 게 많았다

그런 그가 난 도리어 너무 편했다

 

나도 모르는 게 참 많으니까...

서로 모르니까 이해를 할 수가 있었던 것 같다

 

일적인 부분에 있어서 한다면 정확히 하는 나인데

한번은 항공시간 변경에 대해 공지하지 않는 불상사가 있엇다

덕분에 난 거래처 사장 앞에서 얼굴이 빨개도록 면목이 없어야 햇지만 그에게 화내지 않았다

"당신도 사람인데...사람이 하는 일에 실수가 있을 수가 있지"라며

이해 할 수가 있겠더라...

그런 일이 있었노라는 말햇지만 그것으로 인해 의견을 내진 않았다

솔직히 그만 탓할 수도 없다

나도 얼마든지 확인 할 수 있었는데 그런 적이 한번도 없었기에 신경을 쓰지 않았던 부주의함도 있었다 

 

지금도 그래서 난 그 영업사원과 자꾸 더 많이 일 하고 싶다

내가 그로 인해 그가 나로 인해 이익이 생겼으면 좋겠다

그래서 노력은 하지만....

그러나 내가 할 일은 고객의 니드를 맞춰서 고객을 감동시켜야 하니 영업사원이 좋다고 해서 고객이 에게 맞지 않는 상품을

해 줄 순 없다

그런 나를 이해해준다

 

또다른 M사 영업사원은 너무나 대조적이었다

언번이 능하고 의욕도 상당히 있어 보였다

그리고 상품적인 지식이나 항공에 대해서도 H사보다 훨씬 많이 알고 있었다

풍부한 경험에서 나오는 것이리...

 

어제는 M사 영업사원이 신입사원이라며 내게 데리고 와 인사시켰다

그런데 난 솔직히 M사 영업사원은 별로다

분명 지식은 풍부하지만  영업사원으로서의 겸손이 조금은 부족해 보였다

 

내가 어려서 그랬을 수도 있고 그의 스탈이 원래 그랬을 수도 있지만 거래처 사장에 대한 예의라곤 별로 없어 보였다

나랑 둘이 마주 앉았을 땐 않그랬는데...

의자에 팔도 걸쳐서 삐딱하게 앉아서 이야기 하고

않그랬던 거 같은데 신입사원과 같이 오니 목소리도 커지고 근엄해 지고...

솔직히 시끄러웠다다는 게 사실이다

데리고 온 신입사원에게 자신의 권위를 드러내려는 양 명령조로 말 하는 모습에 적잖이 실망을 햇다

신입사원이 모르면 부드럽게 가르쳐주고 존중해 주는 모습을 보였더라면 난 M사도 충분히 좋아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함께 온 신입사원은 참으로 착하드라

나와 함께 이야기 하는데 얼굴도 똑바로 못 보고 빨개지고...

한눈에도 내성적인 것 처럼 보엿지만 난 도리어 선배보다 이 수줍어하고 아는 거 없는 이 후배가 더 믿음이 갔다는 게 사실이다

 

난 회사 행사를 진행 할 때면 항상 거래처 사장님과 미팅을 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브리핑도 한다

그 분이 내 상사는 아니지만 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안다

이제 제법 가까워졌지만 그래도 내가 지켜야 할 선이 무엇인지 알고 있으며 나만의 철저한 룰이 있다

 

옷을 단정하게 입어야 하고

말과 행동에 절제가 있되 

사전에 상품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가지고 찾아 방문해야 하며

고객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하며

고객이 알고 잇는 지식이 잘못 된 것이라도 강하게 어필하지 말아햐 한다

그 분의 의견을 존중해 주되 최대한 겸손하게 대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시간을 정확하게 지켜야 한다

(난 항상 5분 전에 도착해서 기다렷으니...^^)

 

나를 좋게 봐 준 거래처 사장님 덕분에 난 또다른 거래처를 얻었다

규모가 있는...

 

상품중에 내가 가장 모르는 것이 있는데 그 사장님은 알고 있었다

나보고 아무것도 준비하지 말고 그냥 편하게 오라고 하시더니  상품에 대한 본격적인 이야기가 나오자 사장님이 다 도와 주셨다

난 데스크로 업무로 인해 지식적으로는 나름대로 알고 있지만 사장님은 실제로 그 상품을 수차례 다녀오셧기에 전문가이셧다

대화하면서 쭉~느껴지는 것은

"이 사장님이 날 많이 도와주고 계시는 구나"

하는 거였다

 

그 사장님께 나또한 실수도 했다

그런데 다 이해해주셧다

불편하셧을 수도 있는데 이해해 주셧다

난 내가 실수햇을 때 몰랐다고 정직하게 말씀을 드렸었다

나 또한 규모야 어찌됐든 한 회사의 대표인데 부끄럽기도 햇지만

체면보다 중요한 것은 거짓을 말해선 않된다고 생각햇기 때문이다

 

"왜 그렇게 날 잘 봐 주셧냐" 고 여쭤보고 싶지만

그럴 필요가 없는 건 내가 H사 영업사원이 조금 부족해도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하며

배워가는 자세를 크게 평가했던 나만의 기준이 있는 것처럼 이 사장님 또한 마찬가지리라...

그것이 나에게 축복이면 된 거지

굳이, 이유를 알아야 할 필요는 없다

 

난  단지,

받은 것들을 감사하며 돌려주려 노력하면 된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사람을 이롭게 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면 되는 것이다

 

아바투어의 사업자 등록에 비록 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가 올라가 있더라도 아바투어에서 난 항상  신입사원이며

거래처에는 영원한 영업사원 인 것이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내 나이 서른 다섯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사업장

나의 아바투어는 이렇게 2006년을 여름을 성령님의 도우심 아래 함께 하고 있다

 

정직하고 성실하고 감사하면

그런 후에 사람이 할 일을 다하면 나머진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시더라~~^^

 

주님 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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