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문스패밀리 PART-2 51화 - 홀로서기

박현성 |2006.06.24 22:01
조회 245 |추천 10


#1

작년 이맘 쯤 국토종단을 하고 있었을 때
봉사활동을 위해 20여일 만에 처음으로 버스를 타고
군포로 이동을 했다.

그렇게 오랜 시간을 타고 다닌 버스 임에도
고작 20여일을 안탔을 뿐인데 가는 내내 멀미에
완전 초죽음이 되어 버렸었다.

버스를 타기 전... 하루 종일을 걸어도 물집 하나
생기지 않는 내발의 적응력이 신기했었는데,
버스를 탄 후 불과 20여일 만에 바뀐 내 몸에
사람의 적응력은 정말이지 대단하단 생각에
감탄을 했었다.

#2

그 사람을 보낸지 어느덧 20여일...완전치는 않지만
어느덧 혼자라는 것에 익숙해져 가고 있는  나를 본다.
혼자 영화를 보고, 혼자 밥을 먹고, 혼자 차를 마시고..
도저히 혼자서는 못할 거 같았는데, 아무 생각없이
당연한 듯 움직이는 내 자신이 못내 섭섭한 마음도 들고
한편으론 안도의 한숨이 나온다.

이렇게라도 되지 않으면 숨이 막혀 버릴 거 같기에...

추천수1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