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지만, 눈물 나지만
월드컵은 끝났다.
16강 진출은 실패 했지만 여기서 주저앉을 수만은 없는 일
내일 귀국하는 우리 태극전사들은 이제 다시 K리그에
집중해야할 것이다.
아드보카트감독은
"한국에는 아름다운 경기장이 많은데
대표팀 경기에는 6만 5000여 관중이
꽉 들어차는 반면 K리그에서는
고작 3000~4000명의 관중만 경기장을 찾는다"며
"이같은 현상을 이해할 수가 없다.
K리그가 발전해야 대표팀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K리그가 고쳐야 할점을 지적했다.
그중 sony3612 님의 글이 마음에 와닿아 이렇게 올려본다.
[네이버 - sony3612 님의 글 ]
1. 전기, 후기 리그 나누는거 때려쳐라.
풀리그로 했을때 그나마 K리그 볼만 했다. 외국용병과 국내토종의 득점왕 경쟁도 볼만했고 순위싸움도 치열했다. 근데 왜 갑자기 전,후기리그로 제도를 바꾼거냐? 한 팀이 전기리그 우승해 놓으면 왜 후기리그에서는 꼴찌를 하는거지? 전기리그 우승팀은 후기리그에서 꼴찌해도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 통합승점에서는 전기 우승팀을 이겼음에도 플레이오프에 올라가지 못하는 상황은 어떻게 설명할거냐?
2. 완벽한 연고주의로 탈바꿈해라.
유럽리그가 왜 인기있는거지? 바로 지역간의 자존심때문이다. 유럽리그는 완벽하게 연고주의이다. 우리나라처럼 어설픈 연고주의, 기업의 마케팅 냄새가 풍기는 그런 리그가 아니란다. 이탈리아, 터키 등의 관중들이 감정싸움 보면서 우리는 욕하지만 그러면서 축구가 발전하는거다. 왜 우리나라 K리그 팬들은 축구 응원하면서 상대 기업까지 들먹거려야 하는가?
3. 기업은 K리그 발전을 위해 투자를 해야 한다.
K리그 기업들을 보면 투자보다는 마케팅 위주인것 같다. 다시말해 팀을 통해 자신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이윤을 창출하는 식이다. 그런데 현재의 K리그에서 이윤이 생길거라 보는가? 천만의 말씀이다. 인기 없는 K리그라면 자신들의 브랜드 가치도 오르지 않는것을 왜 모른단 말인가? 진정 이익을 위한다면 먼 미래를 바라보고 과감히 투자를 해야한다. 특히 삼성 LG 현대 이런 대기업들 많은 돈으로 투자를 해라. K리그가 발전되면 너희 회사들도 발전한다.
4. 플레이 스타일 바꿔라.
우리나라 K리그 실력은 다른 리그에 결코 뒤쳐지지 않는다. 옆에 J리그만 보더라도 실력은 우리나라보다 떨어진다. 그런데 왜 J리그는 인기가 있는 것일까? 간단히 말해서 인정하기 싫지만 걔네들은 플레이가 재미있다. 풋볼 아시아같은 프로그램 보면서 느낀다. 왜 아랍애들 리그랑 J리그는 하이라이트만 봐도 재미있는거지? 관중도 많구나... 우리나라 경기 볼까? 강력한 압박.. 엄청나다. 하지만 수비위주의 축구, 한골 넣고 걸어잠그는 축구는 집어쳐라. 팬들을 위한 축구를 할줄 알아라,
5. 선수들에겐 목표의식이 없다.
전년도 우승하다가도 다음년도 하위권으로 추락하는게 K리그이다. 뚜렷한 명문팀이 없다. 선수들에겐 명문팀에서 뛴다는 자부심도 없고 우승팀으로서 몸값도 그다지 오르지 않는다. 선수들은 자연히 스타가 되기 위한 노력 자체를 포기한다. 그냥 주는 돈만 받고 K리그에서 대충 뛰겠다는 정신상태이다. 어차피 국대는 해외파애들이 뽑히는거다... 이런 생각 가지고 있다.
6. 2부리그 살리자.
N리그라고 불리는 K리그의 하위리그... 아무리 이변이 일어난다 해도 실력은 돈과 용병을 바탕으로 한 K리그 팀에 객관적으로 밀리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그들에게 자본과 용병이라는 빅카드가 주어진다면 달라진다. N리그 발전해서 강등, 승격 시스템이 갖춰지면 K리그... 이대로 있지는 않을 것이다. 그들도 자신들의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할것이다.
7. 용병들 더 허용해라.
수준급 용병들 더 불러들이는게 옳다. 국내선수들이 설 자리가 없어진다는 의견이 많은데... 용병들과 자리경쟁을 하면서 우리 선수들 실력도 느는 것이다. 과거 일본 J리그 창설때 스타용병의 대거투입으로 부흥기를 마련했듯이 우리나라도 용병 투자에 과감해야 한다.
K리그의 발전이
곧 국가대표의 발전으로 이어진다.
돌아오는 2010년 월드컵
심판의 오판이 있어도
상대팀을 여유롭게 이길수 있는
축구강국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