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도 넌 모든걸 지웠겠지 ,
하나 , 둘 , 셋 .. 기억도 시간도 .
문득 갑자기 눈물이 나는건-
그래도 그때가 아름다웠기 때문일거야
네 사진첩에 있었던 너는
너무도 익숙한 옷을 입고있었고 ,
너무도 익숙한 모습이였는데
그렇게 내 시야에서 사라져가서
아마도 다시는 볼 수 없겠지
미움도 안되는 애증
사랑도 될 수 없는 머나먼 거리
우연이라도 만나지 않길 바라는 마음
사실은요 ,
보고싶어서요
아직도 그 집 주위를 맴도는걸요
아직 그대로에요
내 책상 위 그녀석이 준 조화와 작은 트리
내 침대 위 그녀석이 사귀자고 했던 작은 강아지인형
항상 갖고다니는 그녀석 사진
....... 기억까지도 ,
........... Good bye , My love ..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