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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 Challenger 독일 여행기 - 별찌님

외환은행 |2006.06.26 20:47
조회 24 |추천 0

인천 → 홍콩 → 방콕 → 프랑크푸르트

6월 8일 모든 것을 뒤로한채 10시 50분 인천발 방콕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내가 유럽을 가다니.. 모든것이 꿈만 같았습니다. 방콕에서 하루를 지내고 9일 드디어 프랑크푸르트를 향해 기나긴 비행을 시작했습니다. 11시간… 흡연자에게는 정말 고통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프랑크푸르트

기나긴 11시간의 비행이 끝난 후 드디어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그냥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신기합니다. 제일 먼저 담배 한대 피우고 ^^; 짐 찾고, 기차표 확인 도장 받고… TV에서만 보던 ICE를 타고 하이델베르크로 향했습니다.

 

참 신기하더군요 저녁 10시가 됐는데도 세상이 환합니다. 프랑스전과 스위스전이 독일 현지 시간 저녁 9시에 하길래 도대체 왜 ! 오밤중에 축구를 하는거야 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와서 보니 9시는 대낮이네요 ㅎㅎ

하이델베르크

하이델베르크 유스호스텔에서 하루밤을 보내고 아침일찍 일어나 밥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아~ 오늘부터 빵, 햄, 소세지 이런건만 먹어야 합니다. ㅜ.ㅜ 원래 풀 싫어하고 육식을 즐겨하는 저로서는 뭐 그나마 지낼만 하겠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딱 한끼 먹고 보니 이건 아닙니다. 역시 한국인의 힘은 밥에서 나오는게 맞는 듯 합니다.

  

밥을 먹고 잠시 유스호스텔 주변 산책을 했습니다. 바로 옆이 동물원이라 그런지 막 공작새가 날아 다니고 ㅡ.ㅡ; 온갖 새소리도 많이 들리고 정말 자연친화적이란 이런거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짐을 챙겨 바로 유스호스텔을 빠져나와 하이델베르크 시내로 나갔습니다. 버스를 타기전 1일 이용권을 끊었습니다. 5명이 같이 이용할 수 있는데, 각각 요금을 내는 것보다 훨씬 싸더군요. 우선 하이델베르크 성으로 가기로 정하고 사람들에게 길을 물어 버스를 탔습니다.

성에 도착해 케이블카를 타고 위로 올라갔습니다. 걸어서 올라갈 수도 있지만.. 저희는 3유로씩을 주고...케이블카를 타기로 했습니다..근데 막상 타고 보니 케이블카가 아니네요... 열차처럼 생겨서..아주 급한 경사를 올라갑니다.근데.. 성까지 가는 시간이 너무 짧아서 아쉬운 마음에..걸어서 올라오신 분들에게 케이블카 비추~! 라고 했었는데...걸어서 내려오면서 보니까...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길 잘한듯 싶네요 ㅎㅎㅎ완전 급경사에 계단이 수백개는 되는듯...

하이텔베르그 성에 도착했습니다. 영화나 사진 속에서만 멋진 모습이 눈앞에 펼쳐지니 그 감격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하이델베르그성에서 내려와 구시가지쪽으로 향했습니다.근데 어디서 많이 보던 사람들이 보이네요..윤정수, 박수홍, 황보씨가 무슨 프로그램인지는 모르겠지만..촬영을 하고 있었는데요... 가장 활발해 보이시는(?) 윤정수씨한테 가서...사진 한컷 찍자고 했더니.. 흔쾌히 승낙 하시네요 ^^

구시가지는 분위기로 봐서는 서울 명동하고 비슷해 보입니다. 즐비하게 늘어선 상가들과 붐비는 사람들... 근데... 너무 나도 유럽같아 보입니다. 아.. 여기 유럽 맞습니다. 너무나도 고풍스러운 건물들과 깔끔한 외관 노천카페에서 휴식을 즐기는 너무 여유로운 모습들... 아.. 이게 진짜 유럽인가 봅니다.

구시가지에서 빠져나와 걷는 도중에..자전거 렌탈을 해주는 곳을 발견했습니다.24시간 빌리는데 1인당 15유로...좀 많이 비싸더군요 ㅜ.ㅜ 그래도 자전거를 빌려서...영화속에서만 보던 독일 거리를 자전거를 타고 활보했습니다.

제일 먼저 간 곳은 철학자의 길로... 자전거를 타고... 아니 자전거를 끌고...약 20분 넘게 올라갔습니다. 가도 가도 오르막만 나오길래 대충 꼭대기라고 생각되는 곳까지만 갔습니다. 철학자의 길은 하이델베르그 성 바로 반대편에 위치하는데..이곳에 올라가니 구시가지와 하이델베르그 성이 한눈에 들어와..너무 멋진 장관을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철학자의 길에서 잠시 쉬다 다시 내려와 자전거를 반납하고, 하이델베르크역으로 향했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국가대표팀이 묶고 있는 쾰른입니다. 뭐 당연한 얘기겠지만 국가대표팀은 못 만나고 왔습니다 ㅡ.ㅡ;

쾰른

쾰른에 도착했습니다. 쾰른 대성당 ... 엄청 크다고 많이 듣긴 했지만... 지가 커봤자 얼마나 크겠어~ 이런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기차역에서 빠져 나오는 순간 입이 딱 벌어지더군요.. 뭐.. 말로는 따로 표현을 못하겠습니다. 엄청 큽니다. 엄청 멋집니다 ㅡ.ㅡ 그냥 이말밖에는....

하이델베르크에서는 여기 월드컵 열리는 나라 맞나? 할 정도로 분위기가 너무 조용하고 월드컵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도시처럼 보였었는데 쾰른은 이미 월드컵 분위기에 흠뻑 젖어 있는 듯 보였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사람들이 광장에 모여 각자 자신의 국가를 응원하고 있었고, 노천카페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앉아 축구 경기를 지켜 보고 있었습니다. 저희도 노천카페에서 쾰른 전통 맥주인 쾰시를 시켜 놓고 축구를 보며 월드컵을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오늘의 숙박지는 뒤셀도르프 유스호스텔입니다.

독일 여행 3일차. 아침 일찍 일어나 역시나 빵과 햄을 먹고 독일의 수도인 베를린으로 향했습니다. 뒤셀도르프에서 베를린까지는 기차로 4시간 거리.. 식당칸 안에 흡연실이 있어서... 저희는 4시간 동안 거의 이곳에서 독일인들과 서로 되지도 않는 영어로 대화를 나누면서 서서 온듯 합니다.

베를린

베를린 역에 도착했습니다. 멀리서 라이카 카메라를 목에 건 아저씨가 걸어오네요... 독일에서 카메라가게가 보이기만 하면... 들어가곤 했었는데 이곳에서도 라이카는 가격이 장난이 아니네요~ 그냥 한국에서 팔지 않는 필름만 와장창 사곤 했습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 베를린 시내로 나갔습니다. 2층 버스를 타고 갔는데... 맨 뒤에 앉아 있으니...차승원의 고추장 광고가 계속 생각 나더군요...순창아~~~~~~~~~~ ㅜ.ㅜ 이제 슬슬 고추장이 그리워 집니다.

제일 먼저 베를린 초역 앞으로 가서 밥을 먹고 자전거를 빌렸습니다. 하이델베르크보다 5유로가 싼 10유로. 여기도 월드컵의 열기가 느껴집니다. 거리에서 춤을 추는 사람도 보였고, 세계 각지에서 모여든 사람들이 응원을 하느라 시끌벅적 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전승기념비쪽으로 향했습니다. 전승기념비 바로 앞에 있는 6월 17일 광장에서 월드컵 펜스스티벌을 하고 있었는데요 테러 때문인지 검문검색이 아주 철저했습니다. 가방 검사, 몸수색 까지....

6월 17일 광장에 사람도 너무 많고 날이 너무 더워 밖으로 빠져 나왔습니다. 강변을 따라 조금 달리다 보니 제국의회의사당 앞 공화국 광장에 월드컵 경기장이 보이네요.. 가까이 가봤습니다. 엥... 월드컵 경기장이 아니라, 경기장을 축소 시켜놓고 대형 스크린을 보며 경기장에 가지 못한 사람들이 응원하라고 만들어 놓은 곳입니다. 과연 어떤곳일까 궁금해서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마침 이란과 멕시코의 경기가 곧 시작한다고 하네요. 같은 아시아인 이란을 응원하기로 하고 이란 응원석 쪽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2002년 한국의 거리응원에 너무 감명 받아서 독일에서도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각 도시마다 대형스크린을 통해 월드컵을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마치 이란이 내 조국인냥 정말 열심히 응원했습니다. 저희들이 응원하는 모습을 본 이란인들도 꼭 한국 응원할거라고 하더군요.. 아~ 이런게 민간외교? ㅎㅎ 어쨌던 정말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이란은 아쉽게도 1:3으로 지고 말았네요..

경기가 끝나고 초역앞 광장으로 다시 나왔습니다. 튀니지 경기가 내일 있는듯 합니다. 응원단이 3시간을 넘게 떠들어 대더군요~ 10시 30분...이제 좀 어두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초역 앞에서 한시간 정도 맥주를 더 마시다가... 다시 숙소로 들어와 잠을 청했습니다. 독일 맥주.... 정말 독일와서 매일 마시고 있는데.. 그 맛이 각양각색.. 최고입니다.

베를린, 페라가몬박물관

아침에 눈 뜨자 마자 베를린 초역으로 가서 자전거를 다시 빌려 페라가몬박물관으로 왔습니다. 엄청 크고, 낡은 듯 보이면서도 고풍서러운 외관... 원래 박물관 같은데 취미 없지만.. 그래도 이곳까지 왔는데 한번 들어가봐야겠다는 생각에 일단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입구는 좀 좁은 듯 보였는데 들어가자마자 엄청 커다란 광장이 나오네요... 그리스 로마 시대 유물과 아라비아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사진 촬영이 금지된줄 알았는데... 플래시만 안터뜨리면 된다고 써 있더군요...  고등학교때 교과서에서 보던 것들이 눈앞에 직접 펼쳐져 있으니...정말 감개무량 했습니다.

박물관에서 나와 어제 갔던 아디다스 펜페스티벌 현장에 또 찾아갔습니다. 오늘은 일본과 호주의 경기가 있는 날...경기장에 가지 못한 일본인들이 이곳으로 많이 모여들었습니다. 그래도 바로 옆나라인데... 일본 열심히 응원해 줬습니다.

하.지.만.. 희동구님 얼굴을 보니 어쩔 수 없이 호주를 응원하게 되더군요.. 처음에 호주가 1:0으로 지고 있어서... 제발 희동구님의 어퍼컷 한번만 봤으면 하는 심정으로 겉으로는 일본응원하고 맘속으로는 호주 응원했습니다....경기 결과는 호주의 3:1 승리였습니다. 일본 친구들에게 아쉽다고 다음경기에 잘할 수 있을거라고 위로하면서 속으로는 웬지모를 통쾌함이 ㅡ.ㅡ;

 

프랑크푸르트 - 결전의 날, 2002년의 恨을 풀다

2002년 월드컵... 지금도 그때를 회상하면 눈물이 납니다. 뭐.. 감동 물론 받았었죠.. 하지만 그것보다도 그때 한국에서 함께 월드컵을 느끼지 못한것에 대해 너무 한이 맺혀 있는지라... 가끔씩 TV에서 재방송을 해줄때마다 눈물이 나곤 했습니다.

6월 13일 결전의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 경기는 무조건 이겨야 합니다. 저는 입장권이 있었지만 입장권 없는 사람들도 많이 있어서 표를 구하기 위해 경기장으로 조금 일찍 나갔습니다. 다행히 다들 표를 구해 경기장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월드컵이 열렸을 때 관심없던 경기는 표가 남아 돌고 자리가 텅텅비었던 게 생각이 나서 한국vs토고 전 티켓도 쉽게 구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었는데...독일은 우리나라와는 많이 달랐습니다. 역시나 독일에는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무진장 많은 듯 합니다. 서로 응원하는 팀을 나눠서.. 한국과 토고 깃발을 들고.. 경기장으로 향했습니다. 당연히 입장권도 매진!

경기장은 온통 붉은 색 물결입니다. 마치 홈경기를 하는듯이 노란색은 거의 없고... 대부분 빨간색이었습니다. 정말 감동이에요 ㅜ.ㅜ 경기 결과.. 뭐 말안해도 알겠지만...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리자...환소성이 터져 나오고.. 저도 모르게..눈물이 마구 쏟아 졌습니다.. 이 감동 평생 잊지 못할겁니다 ㅜ.ㅜ 이로써 2002년의 한은 다 풀려 버린 듯 합니다.

경기가 끝나고... 산책겸.. 마인강 주변을 따라 걷다보니.. 어느새 뢰머광장에 도착했습니다. 경기장도 홈구장처럼 붉은색 물결이 일렁이더니... 뢰머광장도 붉은색이 전부 점령해 버렸습니다. ㅎㅎ 여기 저기서 울려퍼지는 오!필승코리아~! 대한민국~!, 레즈 고 투게더, 아리랑....

어글리코리안... 이 좋은날... 꼭 말썽 피우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름하여 어글리 코리안 ㅜ.ㅜ 나이는 한참 많이 보이는 아저씨 하나가..  뢰머광장 중앙에 있는 분수대에 기어 올라가.. 기어코 태극기를 흔들고 있네요.. 입고 있던 국가대표 유니폼 벗어던져 버리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사람들 얼굴 다 찌푸리고... 빨리 내려오라고 소리치고.. 외국사람들도 얼굴찌푸리며 사진 다 찍어 버리고... 이 역시 평생 잊지 못할 정말 쪽팔린 순간이었습니다. 아오!

뮌헨

다음날 찾아간 곳은 뮌헨입니다. 유명한 맥주닙인 호프브로이가 있고, 송아지고기로 만든 신선한 흰색 소세지와 멋진 알리안츠아레나 경기장이 있는 곳입니다.

오늘은 튀니지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가 있는 날입니다. 튀니지.. 정말 튀더군요... ㅎㅎ 가는 도시마다 경기와 상관없이 수많은 응원단들이 모여있었습니다.

제일 먼저 안내책자에 있는 구시청사 광장에 있는 흰색소세지를 파는 집을 찾아 갔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좀 늦게 가서 그런지 이미 다 팔리고 없다고 하더군요 ㅜ.ㅜ 뮌헨까지 와서 소세지도 못 먹어보고 흑~ 그냥 아쉬운 마음에 이것저것 막 시켜먹고 나와 버렸습니다 ㅡ.ㅡ

밥을 먹고 그 유명하다는 호프브로이를 찾아 갔습니다. 구시청사 앞 광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전 처음에 호프브로이가 맥주집 가면 항상 걸려있는 사람 겁나게 많은 그 사진속의 맥주집인줄 알았습니다. 근데 아니더군요 ㅡ.ㅡ; 그냥 유명하답니다... ㅎㅎ 맥주 맛은 뭐... 한국에서 항상 마시는 맥주와는 조금 다른 독특한 맛이었습니다. 500cc잔은 없고 무조건 1000cc잔에 마셔야 하더군요... 당연히 좀 남기고 나왔습니다. 맥주집 안에서 HB기념품도 팔고... 대낮에 찾아갔는데도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있었습니다.

호프브로이에서 나와 쇼핑도 하고 이곳저곳 구경도 하다가 다시 밤기차를 타고 우리의 마지막 목적지인 독일 최남단 퓌센으로 향했습니다. 퓌센은 알프스산맥을 경계로 스위스와 바로 마주하고 있는 지역인데 풍경이 정말 끝내주더군요..

퓌센 - 백조의성 노이슈반슈타인

한적한 시골 마을 같은 퓌센에서 아침이 밝았습니다. 전날 밤에 좀 늦게 잤더니만 너무 늦게 일어나 버렸습니다 ㅜ.ㅜ 부랴부랴 대충 씻고 백조의 성 노이슈반슈타인으로 향했습니다. 뭔지 몰라 대충 입장권 사고 버스타고 산꼭대기 까지 올랐습니다.

여긴 마치 스위스 같습니다. 하긴... 바로 옆이 스위스니 ㅡ.ㅡ; 드넓은 초원, 눈덮인 알프스 산맥... 동화속의 나라에 온듯한 느낌이 듭니다. 우선 백조의 성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다리 위로 가서 사진 몇컷 찍고 백조의 성으로 들어갔습니다. 정말 동화속에 나오는 성이 맞습니다.

올라오기 전에 샀던 입장권이 뭔지 잘 몰랐는데 와서 보니 성 안에까지 들어가는 입장권 이더군요... 근데 들어가는 시간도 딱 정해져 있고.. 들어가서도 마음대로 다니는 게 아니라 가이드 하고 항상 같이 다녀야 합니다. 늦잠 자는 바람에 늦게 올라온 저희는 기차 시간 늦을까봐 성안에서 가이드한테 먼저좀 내려가겠다고 하고... 또 다시 부랴부랴 성을 빠져나와야만 했습니다. 간신히 퓌센역으로 다시 돌아와 마지막을 아쉬워하면 단체사진도 찍고 서로 전화번호도 교환하며 아쉬움을 달래야만 했습니다.

귀국

기차를 타고 다시 프랑크푸르트로 와 방콕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돌아오는 11시간은 그다지 힘들지 않았습니다. 여행 피로가 누적되어 11시간 내내 잠만 잔 듯 합니다. 토요일 오전 인천 공항에 도착했고, 이렇게 우리의 여행은 끝이 났습니다. 서로 얼굴 붉히는 일도 있긴 했지만, 그래도 D조 모두 좋은 추억만을 간직했길 바랍니다.

좋은 추억 정말 많이 만들었고, 아쉬움도 많았습니다. 언젠가 꼭 다시한번 가겠노라 다짐도 해봅니다. 좋은 기회 만들어 주신 KEB측에 감사 드리며 함께 좋은 추억 만들었던 D조 모든분들께도 감사 말씀 드립니다.

 

 

KEB Challenger 계동한(별찌)님     독일이야기 많이들 퍼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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