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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알바생의 현실 ㅅㅂ 지대 공감.

원종구 |2006.06.30 00:28
조회 6,677 |추천 36
안녕하세요 학원에서 알바를 하고있는 학생입니다.
아는사람이 하시는 학원이어서 알바를 하게되었습니다.
학원은 집에서 1시간 정도 걸리고 교통비도 많이 드는 편이지요.
제친구네 누나가 하시는 학원이라 친구의 권유로 이렇게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대학생입니다. 좋은대학은 아니지만, 경기도에있는 4년재 대학을 재학중이지요
처음에 학원에 다닐땐 학교방학을 안했기 때문에
하루에 3만원씩 줬습니다. 일당3만원주는 조건으로 저도 시작을 했고요
보통 한달에 5번정도 나가서 15만원씩 꾸준히 받았습니다.
근데 불만이 생긴건 방학을 하고 나서 부터입니다.
원장님께서 부르시더니 얘기를 하시는 거였습니다.
이제부터는 월급제로 한다고 하면서
이제 방학해서 선생님들 다나오고 애들 방학하면 일찍끝나니까 하시면서
월급을 50만원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좀 적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아는 분이고 또 저도많이 바라지도 않았고
해서 알았다고 했습니다.
월급제로 바뀌고 어느덧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월급제로 바뀌자 원장님께선 초등학생 시험기간이라고 토요일날도 부르시고
오히려 학원도 일찍나오라고 하고 전보다 늦게 퇴근을 시켜주셨습니다.
그리고 저번엔 학원에서 책상 조립하는걸 시키질 않나.
학원에 창고에 책상같은거 갖다 버리는 잡다한 일까지도
다 시키는 겁니다.
아무리 동생 친구라고하지만 이런일까지 시키는 건 너무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학원알바하는 목적은 애들을 가르치러 온거지
이런잡다한 일까지 하려고 온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몇일전 일입니다.
저랑 다른 알바생 저는 수학을맡고 다른알바생은 영어를 맡습니다.
근데 영어선생님께서 주말에 원래 편의점 알바를 하시기 때문에
토요일날 못나오시는데 저번주에 편의점을 빼고 학원에 와서 보충을 해줬습니다
근데 이번주에는 편의점 점장님이 안빼주신다고 해서 학원보충을 하러 못오겠다고 했더니
호되게 설교를 하시는겁니다.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
오히려 제가 쫄았습니다.
그렇다고 토요일날 보충하러 나오면 특별수당을 주는것도 아닙니다.
그럼 알바비를 한달에 얼마를 받냐구요?
한달에 50만원받습니다.
제가 계산해 보니까 이번달에 토요일 보충 나온거까지 해서 한달 24일인데
일당제로 하루에 3만원씩 쳤다면 72만원이 나와야합니다.
그럼 학원생은 얼마나 되냐구요?
학원생은 30-40명 쯤 되는 작은 학원인데
속셈,영어,논술 을 가르칩니다.
대부분이 초등학생이고 중학생은 몇 명 안되는 작은학생입니다.
속셈만 하는 학생은 학원비가 15만원이랍니다.
거기다가 영어랑 논술은 따로 논을 내고 하는거지요
놀랬습니다. 저도 학원에 돈이 없어서
알바비 많이 못주시는구나 생각하고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거기다가 친구네 누나시니까.
이해하려고 했는데
제가 하루에 맡는 학생만 초등학생 7명에 중3짜리 한명
맡고 있습니다.
8명씩 15만원씩만 해도 120만원입니다.
거기다가 중3짜리는 혼자라서 과외식으로 한시간동안 문제풀이 해줍니다.
제가 맡는 애들만 적게잡아도 120만원 거기에서 50만원띠어줍니다?
어이가 없죠.
영어선생님은 거의 학원에 영어하는 학생을 도맡아 하시는데
저보다 많은 학생을 다루시죠.
정말 생각같아선 저도 불만을 말하고 싶지만.
친구네 누나시기 때문에 함부로 말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다.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추천수36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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