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능력이 부러워진 영화-수퍼맨 리턴즈
-수퍼맨에 대한 기억
간혹 캐이블 채널을 돌리다 과거에 만들어진 수퍼맨 영화를 봤을뿐, 제대로 한번 수퍼맨을 만나진 못 했다. 그것마저, 10분도 채 못 넘기고 채널을 돌렸을 뿐이다.(너무나 순수하기만 했던 그래픽이여!) 그런 내가 '21c 수퍼맨'을 만나기 위해 극장을 찾았다.
-21c 수퍼맨 그리고 귀환
우선 시작부터 웅장하다. '디지털영화'라 선명함이 더 했고, 수퍼맨의 메인 음악이 나올때는 가슴이 쿵쾅쿵쾅 뛰었다.(난 수퍼맨 세대도 아닌데 말이다.) 영화 만큼이나 화려한(?) 스텝진 소개가 끝나고 수퍼맨(브랜든 루스)이 지구에 돌아 오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지구를 떠난지, 5년만에 다시 지구에 돌아온 것이다. 말 그대로 'Superman Returns'다.
예전에 일했던 신문사에 너무나도 쉽게(?) 재 입사 하지만, 많은 것들이 바뀌어 있었다. 짝사랑했던 로이스 레인은 부편집장과 아들을 곁에 두고 있었고, 수퍼맨은 더 이상 영웅이 아니었다. 세상이 변한 것이었다. 하지만 수퍼맨의 능력까진 변하지는 않았다는 것을 세상에 보여주고 싶었던 것일까? 수퍼맨은 로이스가 타고있던 비행기가 추락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단숨에 날라가 5만명이 꽉 들어찬 야구장 그라운드에 멋지게 비행기를 안착 시키며, 그의 귀환을 화려하게 신고 한다.
그의 귀환을 환영하는 것도 잠시,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수퍼맨의 비밀을 이용하려는 렉스 루터(케빈 스페이시)가 감옥에서 풀려나고, 수퍼맨의 약점을 알게되는데...
-되 돌아 오는길
역대 최고 제작비 2억6천만달러를 들여 만든 티가 영화 곳곳에 묻어 나 있다. 스크린과 음향효과를 통해 수퍼맨의 파워와 스피드를 가늠 해(?) 볼 수 있으며, 전작과 도저히 비교 할 수 없는 CG는 영화값이 아깝지 않았다. 더욱이 디지털 영화라 그런지 영상이 선명했고, 그 만큼 몰입하기 좋았다. 생각 하건데, 아직 를 못 보신 분들은 IMAX로 보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런닝타임도 비교적 긴편(2시간30분)이라 걱정하시는 팬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수퍼맨에게 한번 빠져든 이상 그의 스피드처럼 쏜살 같이 지나 가기 때문에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영화가 끝난 후, 우연히 듣게된 한 여성의 목소리를 빌리자면. 수퍼맨 역활을 했던 '영화 속 브랜든 루스는 볼 수록 섹시해지는 것 같다'는 말로 여성 관객들에겐 수퍼맨의 매력을 확실히 보여준 증거가 아닌지. 그럼, 남자인 나는?....한 마디로 '수퍼맨이 되고 싶다'. 이걸로 충분하지 않겠는가.




Tues 29, Jun 2006 in INCHEON IMAX CGV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