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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o Lonely Heart

강정훈 |2006.07.08 02:15
조회 24 |추천 0

        

 

나에게 한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는 매일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보며

울고 웃는것이 취미였다.

나에게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다.

난 매일 그녀 생각에 한숨 짓고,

웃으며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냈다.

 

 


어느날 이었다.

그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친구의 목소리는 젖어있었다.

그 친구는 나에게 포기하지 말라고 말했다.

자신처럼 되지 말라고...

내가 너무나도 아끼는 친구였기에

그 친구의 마음에 생긴 고통을 함께하지 못하는것이

나로써는 못내 아쉬웠다.

난 그 친구에게 그렇게 하겠다고,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금, 난 그 친구에게 전화를 건다.

실패했다고...난 무능한 놈이라고...아무도 날 좋아하지 않을 거라고 미친듯이 외쳐된다.

그렇게 깜깜한 도시 속 두개의 분홍빛 불은 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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