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을 통해본 여자가 마음에 들어 다가가는 남자..
그리고 남자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여자가 사랑하게
되기까지 .. 그땐 그랬었지!!
한여자....
다가오는 저남자에게..
별로 관심이 없다.
남자는 여자가 너무 사랑스럽고
너무나 좋아서...
하루하루 마음을 졸이며
어떻게든 그녀의 마음을 열고자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한여자..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남자가
그저 부담스럽기만 하고
귀찮기만하다
남자는 생각한다.
열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없뜻
지금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스스로를 위로하고 힘을준다.
매일오는 문자..
매일오는 전화..
여자는 오는문자
오는전화 다 무시하며
그가 하루빨리 포기해버리길 바란다.
남자는 도저히 마음문을 열지 않는
그녀를 보며 정말 내가 그렇게도
싫은걸까?? 잠시 으기소침해진다.
그래도 쉽게 포기하진 않는다.
매일왔던 전화가..
매일왔던 문자가..
어느날부터...신기하게도
오질않는다. 여자는 이제
포기했나보다 하며 순간은
후련해한다.
하루..이틀.. 이제 조금씩
궁금해진다.. 정말 포기한건가??
뭐야!! 그렇게 날 좋다고 한게 언젠데..
이 생각 저 생각이 들며...
그 남자에 연락이 기다려진다.
남자.. 매번 반복되는 문자의무시..
일부러 받지않는 전화... 오늘도
연락을 하고 싶지만, 웬지 두렵다.
그래서 몇번 전화기를 열었다 닫았다
반복만 수없이 한다.
문자가 왔다는 울림소리에...
전화벨소리에.. 여자는 웬지
그 남자가 아닐까 하는 기대를 한다.
하지만...... 그 남자가 아님을
알았을때의 그 실망감은 여자가 느끼기에도
놀랄만큼 너무나 컸다.
내가 왜이러지?? 대체 왜 이러는거야??
하면서도 남자의 연락을 기다리는 마음은
점점 커져만간다.
이제 나란 존재는 완전히 잊었을까??
나란놈 기억이나 하고 있을까??
두려움반 기대반으로 남자는 다시한번
용기를 내어 다이얼을 누른다.
그 어느때보다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그녀에게 다시한번 다가선다.
자꾸만 전화를 기다리게 되는 자신이싫어
왜 이렇게 되었는지조차 알수없게
걷잡을 수 없이 달라진 감정이 무서워
여자는 애써 전화기와 멀리 떨어져본다.
가방속에 무음으로 돌린 전화기를 구석으로 넣어도보고
일부러 전화기를 놓고 외출하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연락을 기다리는 그 마음만큼은
어떠한 방법으로도 버릴수가없다.
정말.. 어렵게 누른 그녀의 전화번호..
익숙한 그녀의 컬러링..
오늘은 받을까?? 오늘도 받지않을까??..
그 짧은 시간에 드는 여러 생각들..
그러나, 그녀는 받지 않았고..
남자는 그 어느때보다 크게 다가오는
실망과 아픔으로 이제는.. 이제는..
정말 포기해야함을 느낀다.
잠시 외출후 돌아온 여자..
역시 바로 손과 눈이 가는건
어쩔 수 없이 여자의 핸드폰..
순간 핸드폰을 갖고 가지 않았던것을
너무나 후회하게 만드는 낯익은번호..
부재중전화 1통 000-0000-0000.....
여자는 그 순간 반가움과 안타까움이
교차하면서 이제야 알고만 만다..
여자도 남자를 좋아하게 되었다는 것을..
잠시라도 이 현실을 잊고자 하는 남자..술을 마신다.
마셔도 마셔도 취하지않는다. 평소 주량을 이미
초과했음에도 전혀 취하질 않는다.
투명한 소주잔에 너무나 선명하게 보이는 그녀의
얼굴..... 순간 울컥하는 마음에 남자이기에.. 남자니깐
참아왔던 눈물이 흐르고만 만다. 그녀가 담긴
눈물의 잔을 마시며 남자는 애써 미소를 짓는다.
핸드폰을 열고 닫기만 수십번..
쉽게 버튼을 누를수가 없는여자......
남자의 마음이 어땠을지 조금씩 느껴지면서 여자는
정말 어렵게 버튼을 누른다. 한번호.. 한번호..
귀찮기만하고 부담스러웠던 그 번호를 이제는
미안함과 떨리는 마음으로 누르고 있다.
얼마나 마셨을까??.... 속이 너무나 아픈남자..
속보다 마음이 더 아파 애써 눈을 뜨질 않는다.
그때 울리는 전화벨.. 다 귀찮은 남자..
애써 다시 잠을 청하려고 하지만. 끝없이 울리는 전화벨..
여보세요..순간 남자의 귀를 의심하게 하는 목소리..
그녀였다.. 남자는 지금 꿈을 꾸고 있는건가??
쉽게 믿을수가 없었고 믿어지지가 않았다.
그렇게 꿈같은 3분에 짧은통화....
남자는 끊긴 전화기를 보고 또 보고..
그녀의 번호가 맞는건지.. 정말 통화를 한건지..
하루종일 전화기에서 눈을 떼질 못한다.
여자와 남자의 사랑은 이렇게 시작이 되었다.
여자는 남자의 이 마음이 영원히 변하지 않을꺼라 믿고
남자는 그녀를 평생 지금처럼 사랑할꺼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