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Japan
X2 (Clamp Version)
의 뮤직 클립은 비디오 발매 직전, 깜짝 상영회를 열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바로 그 깜짝 상영회가 '스튜디오 아르타'였다고 하지요..?
신주쿠에 가보신 분들은 아르타의 위력(?)을 잘 아시겠지만, 신주쿠 극장 거리(정말 인간 많죠)를 마주하고 그 거대한 위용을 자랑하는 파나소닉사의 최첨단 기술력을 자랑하는 고해상도 아스트로비젼의 체감 영상은 정말 압권 입니다.
특히 해떨어지고나면, 지구 상의 그 어떤 야외 상영회에서도 느낄 수 없는 묘한 분위기가 연출되죠.
바로 그 '스튜디오 아르타'에서..
지난 1993년 11월 20일,
가 깜짝 상영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길거리를 지나던 행인들은.. 처음에는 '또 새로 나온 X JAPAN 뮤직 비디오 틀어 주나 보다'라고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겨 버릴려던 찰나,
문제의 2분 30초가 등장해 버리고 만 것이었습니다.
시간이 멈추어 졌다는 표현은 좀 과장된 것일지도 모르지만, 순간, 길을 지나던 거의 모든 행인들이 미동도 하지 않고 2분 30초를 멍한 기분으로 서있었다고 하더군요.
(아.. 정말이지 그때 그자리에 있었던 사람들이 정말 부러울 뿐..)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뮤직 비디오들 중에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On Your Mark'를 최고로 꼽는 분들이 많지만, 처럼.. 보고 또 볼때 마다 사람을 전기에 감전 시켜 버리는 애니메이션 뮤직 비디오는 없다고 생각 합니다.
사이키와 엇갈리면서 피사체를 따라 움직이는 카무이의 눈동자.
제가 감전되어 버리는 장면중 하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