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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는 낮추고 기분은 UP

구재문 |2006.07.11 07:12
조회 32 |추천 1






연말이 다가오고 있다.
파티와 모임이 잦은 계절이다.
‘파티용 와인’을 준비하면
모임이 더욱 뜻깊을 수 있다고 유통업체들은 제안했다.

파티에 적당한 와인은 맛이 가볍고 여러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와인나라 김혜주 팀장은 “맛과 향이 너무 진하거나
알코올 도수가 높은 와인은 파티에 맞지 않는다”며
“칠레·미국·호주산이 초보자의 입맛에 맞고 맛도 무난한 편”이라고 말했다.

파티에 가장 많이 쓰이는 와인은 '스파클링 와인'(거품이 올라오는 와인)이다.
국내에 잘 알려진 샴페인도 스파클링 와인의 일종이다.
나라식품 신성호 팀장은 "스파클링 와인을 내놓으면
파티 분위기도 살리고 입맛도 돋울 수 있다"며
"얼음에 넣은 뒤 차갑게 마시면 좋다"고 말했다.

'디저트 와인'은 맛이 달콤하며 자극이 적은 편이다.
알코올 도수도 일반 와인보다 낮은 것이 많다.
현대백화점 유지훈 주류 바이어는
"스파클링 와인의 거품을 싫어하는 손님이 있을 수 있으니
디저트 와인을 준비해야 한다"며 "비스킷.과일 등
간편한 음식과 궁합이 잘 맞는 와인"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장밋빛 색깔을 내는 로제 와인도 파티에 많이 쓰인다.
전문가들과 함께 가격대별 파티 와인을 살펴봤다.

◆ 1만~2만원='베린저 화이트 진판델'은 미국 캘리포니아산 와인이다.

알코올 도수가 10.5도로 일반 와인(12~14도)보다 낮다
. 초보자가 마시기에 좋은 상품이다.
'산타디그나 카베르네 쇼비뇽'(칠레)은 진한 핑크빛이 감도는 로제 와인이다.
자두와 딸기 향이 강하기 때문에 여성들이 좋아한다.
맛과 색깔이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아르헨티나 와인 '노통 말벡'은 맛과 향이 진한 편이다.
춤과 노래가 있는 파티에 잘 맞는다.
모임 초반보다는 한참 분위기가 무르익은 중반부에 내놓는 것이 낫다.
'자르데토 프로세코 브룻'(이탈리아)은
뉴욕 유명 레스토랑 등에서 '버블리(Bubbly.거품의)'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스파클링 와인의 일종인 이 제품은 매콤한 한국 요리와도 잘 어울린다.

◆ 3만원대='몬테스 알파 카베르네 쇼비뇽'(칠레)은
남녀 모두 좋아할 만한 무난한 맛이다.

이 제품은 바닐라와 민트 향이 나며 루비 색상을 띠고 있다.
'빌라 M 로소'(이탈리아)는 거품이 살짝 올라오는 와인이다.
최근 서울 청담동 일대 파티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으로 잘 익은 과일 향이 난다.
'로제타'(이탈리아)는 알코올 도수(5.5%)가 낮아 여성들이 좋아하는 제품이다.
'브이 스파클링'(호주)은 컵이 길쭉한 샴페인 잔에 따라 마시면 분위기가 난다.
거품이 톡톡 터지는 모양이 파티와 잘 어울린다.

◆ 5만~7만원='레이먼드 리저브 카베르네 쇼비뇽'(미국)은
같은 품종의 다른 와인과 달리 오크통(참나무통) 숙성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

그 때문에 풋풋한 풀 향기와 산뜻한 맛이 난다.
야외에서 열리는 바비큐 파티나 가든 파티에 적합하다.
'마스나 플루나'(스페인)는 스테이크 및 고기 요리와 잘 어울린다.
섬세한 맛과 향을 내며 우아한 분위기를 즐기는 데 좋다.
'에로이카 리슬링'(미국)은 섹시한 맛이 난다고 해
'에로티카'라는 애칭으로도 불린다.
산뜻한 계피 향과 달콤한 과일 향을 풍기는 상품이다.
차게 해서 마시면 더욱 좋다.

◆ 10만원대='살트램 넘버원 쉬라즈'(호주)는
부산 APEC 행사에서 영부인 식사용으로 제공된 상품이다.

여성들이 선호하는 와인이다.
약간 매콤한 과일 맛이 나며 가격은 16만원 선.
'볼링저 스페셜 퀴베 브릿'(프랑스)은
첩보영화인 007시리즈에 여러 번 나와 유명해진 제품이다.
맑은 황금색을 띠고 레몬 향이 난다.
'루이 뢰더러 브릿 프르미에'는
샴페인으로 유명한 프랑스 루이 뢰더러사(社) 제품이다.
이 와인은 샴페인의 전통적인 풍미를 잘 살려냈다는 평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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