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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남자이야기..
"이으으∼.."집에오자마자 침대위로 몸을 던지고..
큰 소리로 울부짖습니다.
우리 어무이 방문을 열어 보십니다.
그래도 아들이 걱정되시나보다 했더니
어무이 하시는 말씀 "얼렁와서 밥 먹어라~아."
밥상앞에 앉자마자 어무이와 아부지 손을 번갈아 덥썩 잡아 봅니다.
그리고 다시 울부짓습니다. "어무이 아부지 왜 날 이렇게 나으셨나요.."
그랬다가 밥상앞에서 아부지께 꿀밤한대 제대로 얻어 맞습니다.
그렇습니다 모든일이 어무이와 아부지 때문이었습니다.
두분다 손에 땀이 많았던 것이었습니다.
하 아~ 그러니 아들인 제가 손바닥이 항상 축축할 수 밖에요...
그러니까 한달만에 어렵게 잡은 그녀의 손을
일분도 안되서 놓아야 했던거 아닙니까!
어무이 아부지 나 한약지어주세요
나도 뽀송뽀송한 손으로 그녀의 손을..
오래 아주 오래 잡고 싶단 말이에요..
그여자이야기..
"여보세요? 응! 왜 왜.."
[어디야?]
"집에 왔지~
[벌써? 어쩔려구 집에 일찍갔어? 오늘 그사람 안 만났어?]
"만났지~ 이! 만났는데 오늘 좀 일찍 헤어졌어"
[왜? 혹시 싸웠어?]
"아니~ 요새 계속 늦어서 엄마한테 경고 받았거든.."
[이그 어쩐지 이상하다 했지..]
"야 근데 있잔아 어흐.. 나 오늘 걔랑 손 잡았다!"
[아 ! 진짜? 너무 빨른거 아니야? 걔 선수 아니야 선수!..]
"야.. 한달 만에 손잡은게 모가 선수냐?..
그리구 걔 오늘 보니까 진짜 순진하더라!"
[아휴~ 설마]
"아니야 진짜야 손 딱 잡았는데 나 손바닥이 한강인줄 알았자나..
얼마나 긴장을 했는지 손에 땀이 무지 많이 난거야.."
[야 진짜야?]
"야.. 정말이지 거짓말 시켜 그래.. 그리구 얼굴이 막 빨~개져 가주구
십초만에 손을 싹 놔버리는거 있지.."
[그래서? 그래서?]
"멀 그냥 그러구 집에 왔지.."
[다시 안 잡구?]
"응.. 다시 안잡구,"
[어으 왠일이니 왠일이야 그 사람 보기와 다르다~]
"그르치! 왠일이니 왠일이니 그러타니까~
그러니까 내가 막 어떻게 해주고 싶은거 있지!
담에 내가 만나면 팔짱이라두 내가 파 ~ 악.."
그남자그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