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가 올지 몰랐어요.
조금씩 날리던 빗방울이 어느새 굵어집니다.
급하게 우산을 사서 비를 피하려 바쳐듭니다.
하지만 이내 비는 더욱더 거세지고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그대 사랑도 그랬습니다.
조금씩 눈치를 채고있었지만 그냥 일상이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 마음은 어느새 쉼없이 내게 날아들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의식하지 못한 난 벌써 흠뻑 젖어있었죠.
그랬습니다.
그대의 사랑은 어느새 나를 물들여 버렸고,
난 그대로 인해 지금 내리는 비를 즐거워 합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비를 맞는게 좋아졌어요.
그대..
고맙습니다. ^-^